스테이블코인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유사한 리스크를 지니며, 여기에 추가적인 위험까지 내포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제레미 크랜츠 센티넬 글로벌 창업자를 인용해 18일 보도했다.크랜츠는 민간 발행 스테이블코인을 ‘중앙 비즈니스 디지털화폐’라고 부르며 감시·백도어·프로그래밍 가능성·통제 기능이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또 초과담보형 스테이블코인은 현금과 단기 국채로 뒷받침되지만, 대규모 인출이 발생하면 ‘뱅크런’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다. 알고리즘 및 합성 스테이블코인은 소프트
씨큐비스타는 기존 보안제품으로 탐지가 어려운 악성코드 BPF도어를 탐지하는 ‘백도어 헌터’ 기술을 개발, 네트워크 위협탐지 및 대응 솔루션 ‘패킷사이버’에 탑재해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BPF도어는 중국 연계 APT로 알려진 레드멘션이 활용하는 수준 높은 은닉형 리눅스 백도어로, BPF 기반의 패시브 네트워크 감시와 매직 패킷 트리거 기법을 통해 전통적 보안 통제를 회피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왔다. 실제로 통신·정부·교육·물류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장기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의 API를 악용하는 새로운 해킹 기법에 대해 경고했다.6일 온라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MS의 탐지 및 대응팀이 오픈AI API를 악용한 백도어형 악성코드 ‘SesameOp’를 발견했다. 해커들은 이를 이용해 장기적인 스파이 활동을 수행하며, 감염된 시스템에 지속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커들은 오픈AI API를 명령제어 채널로 활용해 압축·암호화된 명령을 전달하고, 감염된 시스템에서 이를 복호화해 실행하는 방식으로 공격을 감행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1일 진행된 한·중 정상회담이 웃음과 여유가 오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회담을 마친 뒤 기념 선물을 주고받으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본비자나무로 제작된 바둑판과 조각 받침대, 나전칠기 자개원형쟁반을 선물했다. 두 정상 모두 바둑 애호가로 알려져 있으며, 2014년 시 주석 방한 당시 한국이 바둑알을 선물한 전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은 바둑판을 직접
미국 연방통신위원회가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기존에 승인된 전자기기와 무선 부품의 수입을 금지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28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중국산 통신 장비의 백도어 위협을 차단하기 위한 명분이지만, 실제로는 DJI 드론 등 중국 소비자 전자기기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12월 23일부터 DJI의 신규 제품은 미국 내 수입이 금지될 예정이며, 이를 막으려면 적절한 국가 안보 기관이 해당 제품이 안전하다고 입증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미국 보안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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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준 '살충제 귤' 먹은 교사 충격…"가해성 없다" 결론 논란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고생이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교사에게 건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교사는 극심한 충격에 빠져 며칠간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당국은 학생의 행동이 교권을 침해한 것은 맞다면서도 '가해성은 없었다'고 판단해 논란이되고 있다. 31일 대구교사노조와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대구 수성구 모 고등학교에서 한 여학생이 정규수업 후 특정 교과목 교사에게 스프레이형 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건넸고 교사는 의심 없이 받아 먹었다. 뒤늦게 다른 학생에게서 자신이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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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최종 라운드 종료! 왕중왕전 12팀 확정...왕중왕전 11월 5일 개막!
2025 U리그의 각 권역 일정이 31일 최종 라운드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U리그1 왕중왕전 진출팀 12개와 U리그1/2 간의 승격 및 강등팀이 모두 결정되었다. 올해 U리그에는 1부와 2부에 총 78개 팀이 참가해 지난 4월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U리그1은 각 6개 권역에서 1, 2위를 차지한 총 12팀이 왕중왕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우승팀인 선문대와 준우승팀 울산대가 일찌감치 각 권역 1위를 확정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이 외에도 2회 우승 기록을 가진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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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플라자 디지털전시관 무료 시범운영 돌입
평창군은 지난 10월 17일, 개관한 평창올림픽플라자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평창ICT센터의 디지털전시관이 11월 한 달간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운영은 평창ICT센터 디지털전시관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확보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방문객 만족도 향상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평창ICT센터에는 평창의 자연과 올림픽을 주제로 한 디지털 전시관과 야외 미디어 파사드가 조성되었으며 그밖에 기념광장과 기념공원에는 올림픽 성공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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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에스파 윈터, '눈빛이 화보다' 홀리데이에 함께하고픈 예쁨 비주얼
가수 에스파 멤버 윈터가 10월 3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패션 브랜드 매장 오픈 행사에 자리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iMBC연예 홍밝음※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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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시장, 실전 같은 화재 대응훈련
서울시공사·강서소방서·유통인 합동소방종합훈련...겨울철 화재 대응력 점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는 지난 30일 강서시장에서 공사와 강서소방서, 유통인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소방종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청과물동 화재가 건물 전체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장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통인 대피 절차의 효율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에 앞서 참가자들은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화재 발생 신고, 상황 전파, 초기 진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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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8.9일 한라체육관서 ‘2025 제주발명축’전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부터 9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2025 제주발명축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제주도와 공동 주최하는 올해 축전은 ‘상상력 온! 발명력 업!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제주학생발명교육연구회를 중심으로 제주남초·서귀서초·제주중앙중·성산중·한림중 발명교육센터와 발명특허고등학교인 서귀포산업과학고가 함께 주관해 학생들의 창의적 발명 역량을 높인다.행사장에는 40개 학교가 참여하는 발명체험 부스가 마련돼 배틀로봇 대결, 드론 축구 및 드론 경주, 고카트 만들기 체험, 메이커 강연, 발명 마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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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작가회의, 2025년 ‘제주작가’ 신인상 발표...동화 현희, 시나리오 우종희
제주작가회의는 2025년 계간 ‘제주작가’ 신인상 수상자로 동화 부문에 현희씨, 시나리오 부문에 우종희씨를 선정했다.수상 작품은 동화 ‘나를 불러 봐’와 시나리오 ‘해가 뜨는 밤’이다.현희씨의 동화 ‘나를 불러 봐’는 저학년 아이들의 심리와 신경전이 쫀득쫀득하게 읽히는 작품으로 술술 익히는 문장과 매끄러운 스토리 전개가 작품에 빨려들게 한는 평가를 받았다.우종희씨의 시나리오 ‘해가 뜨는 밤’은 작품을 풀어나가는 수준이 기존 작가의 경지와 다르지 않을 정도로 돋보이는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시상식은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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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100억원 확보 쾌거
강진군은 마량면 수인항이 3년여의 도전 끝에 최근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어촌회복형에 선정돼 국비 포함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2 어촌회복형은 기존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개편을 통해 새롭게 신설된 형태이다. ‘어촌·어항재생 사업지의 성과 고도화 및 한계를 보완하고, 취약한 생활·안전 인프라 및 생활서비스 개선으로 어촌에 새로운 활력 제고’라는 사업목표를 두고 있다.사업비는 최대 100억원으로 어촌회복형 사업목표와 같이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지방의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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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3분기 영업이익 40%↑…수익성 중심 경영 성과
DL이앤씨가 올해 3분기 수익성 중심 경영을 이어가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DL이앤씨는 연결 기준 2025년 3분기 매출 1조9070억 원, 영업이익 116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0.1% 증가했다.회사는 경기 침체와 건설업황 부진 속에서도 효율적인 사업 관리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해외 법인을 포함한 3분기 원가율은 87.5%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낮아졌으며, 주택사업 부문 원가율은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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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셋값 4% 급등 전망, 수도권 중심 양극화 더 짙어진다
내년 전국 전세가격이 올해보다 두 배 이상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신규 입주 물량이 줄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몰리면서 전세난이 다시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다. 주택 매매가격 역시 수도권은 오르고 지방은 내리는 ‘양극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4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전국 전세가격이 올해보다 4.0%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2024년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