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고추를 활용한 음식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지만, 조리 과정에서 직접 맛보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연구진이 고추와 타바스코 소스의 매운맛을 측정할 수 있는 '인공 혀'를 개발했다.25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인공 혀를 활용한 맛 측정 기술은 이미 존재하지만, 이번 연구는 매운맛에 특화된 점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화동리공대 소속으로, 논문 공동 저자인 진 후 박사는 "매운맛의 정확한 측정은 식품 품질 관리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인공 혀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