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4개 점포가 모두 폐업한 이래 빈터로 방치되었던 약 600평 규모의 대현지하상가가 올해 말 ‘청년특화공간’으로 탄생한다. 대현지하상가는 과거 성안동 상권 활성화를 이끈 주역이었으나, 구도심 공동화와 경영난이 겹치면서 문을 닫았다. 이후 성안동의 상권쇠퇴가 빨라지고, 대규모 공간이 우범지대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공간 활용방안은 뜨거운 화두였다. 이에 따라 이범석 시장은 대현지하상가를 ‘청년특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고, 올해 그 약속은 현실화된다.대현지하상가는 청년 취·창업지원센터, 청년창업가 입주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