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CCTV 통합관제센터가 한파가 닥친 심야에 가출한 치매 노인을 발견해 안전 귀가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동구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4일 오전 1시34분께 한파가 한창인 새벽시간에 겉옷도 입지 않고 불안한 듯 배회하는 60대 노인을 발견하고 추적 모니터링한 결과, 치매 또는 정신질환으로 의심돼 경찰에 상황을 공유했다.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추적하며 112상황실과 협업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노인을 발견한 뒤 무사히 가족 품으로 귀가시켜 한파 속 인명사고를 예방했다. 동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7월에도 실종
남해군은 지난 17일 남해읍 유림2 마을에서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을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 중인 관제요...
양산시노인복지관은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양산시체육회가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노인을 위해 다양한 체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현희 기자
1368년 겨울, 경북 영천 북안면 도유리.남루한 차림의 나그네가 노인을 업고 천곡 최원도의 집에 들어섰다. 그들을 본 천곡이 소리를 질렀다. “역적이 나까지 죽이려 왔느냐. 당장 나가라.”나그네는 천곡의 친구 둔촌 이집과 그의 부친 이당 선생이었다. 그들은 신돈
노인은 우리들의 부모님이고, 훗날 우리의 모습이다. 노인은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으로 기력이 떨어지고, 경제력도 없어지면서 국가의 보호대상이 된다. 특히 가족 없이 혼자 사는 노인들은 더욱 보호해야 한다. 현재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2
양산시는 시그니아·조은소리 독일보청기에서 저소득층 난청 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1200만 원 상당의 보청기 13대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23년 난청 노인 보청기 지원사업이 중단됐는데 이번 기부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희 기
함평군보건소가 올해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질병관리청 자
창원시는 고령화시대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노인 복지시설 확충에 나선다.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지회관을 비롯해 소모임 놀이활동이 가능한 경로당·마을회관을 짓고, 치매·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지원하는 주간보호센터를 건립한다.창원시는 이달 의창구 팔룡복지회관, 성산구 용호경로
제주도가 지난 9월 노인고용촉진 장려금 지침을 개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황국 의원은 27일 집행부를 상대로 이 문제를 제기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이 제도는 65세 이상 노인을 고용하는 사업장에 1인당 2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제주시는 내년에 15억3600만원, 서귀포시는 2억6400만원을 각각 편성했다.그런데 도는 종교시설에서 총무나 친목·모임단체의 식사 도우미 등 비영리단체도 노인들을 고용해 장려금을 받는 문제가 발생하자 지난 9월
길 잃은 치매 어르신을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다드린 경주외동우체국 정삼권 집배원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해 10월 정삼권 집배원은 경주시 외동읍 석계리 일대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배회 중인 치매 의심 노인을 발견해 112에 신고 후 함께 할머니의 집을 찾던 중 우연히 할머니 이웃을 만나게 되어 안전하게 귀가시켜드렸다. 이러한 사실은 평소 봉사활동에서 만난 지인 추천으로 지난 11월21일 김석기 국회의원 표창을 받으면서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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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새해 예산안 '의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0일 43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제주도·제주도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했다.제주도의 새해 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5.1% 늘어난 7조5783억원으로 확정됐다.제주도교육청은 올해보다 0.06% 늘어난 1조5973억원으로 결정됐다.앞서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주도 예산안에서 598억원을 계수조정하고 의결했다.예결위가 감액한 주요 사업은 ▲버스 준공영제 운수업계 보조금 ▲전기차 구입보조금 ▲화물차 유류세 보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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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필가협회 2024 정기총회
대구 수필가 200여 명의 단체인 대구수필가협회 2024년 정기총회가 2024년 12월 6일 오후 6시 대구매일신문사 11층 매일가든에서 내빈 및 회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정근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임표 10대 회장의 인사말과 대구문인협회 안윤하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조경숙 재무간사의 결산보고와 김황태 감사의 감사보고를 하고 승인을 하였다. 차기임원으로 11대 회장 서정길을, 감사로 김복건과 임춘희를, 11대 부회장단에 수석부회장 이미경 외 4명을 선임하여 인준하였다. 10대 회장이 11대 회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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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들’ 신인배우 이시안 연기 극찬 세계 쏟아져..‘감정과 호흡 모두 완벽’
청소년 학교폭력을 다룬 독립영화 '미성년자들'이 OTT 플랫폼을 통해 개봉 하루 만에 4천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극중에서 김수진 역을 맡은 이시안의 연기력에 대해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시안은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폭력과 돈을 빼앗기는 캐릭터를 연기 했다.영화를 본 시청자들은 이시안의 연기력에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신인배우로서 첫 주연을 연기한 이시안은 웬만한 프로배우 못지않게 수진이라는 캐릭터를 살려냈고 제작진에 따르면 ‘이시안 배우는 촬영 현장이 굉장히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감정과 호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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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후 5시 ‘김여사 특검법’ 이후 ‘윤대통령 탄핵안’ 표결 
국회는 7일 오후 5시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먼저 재표결에 부친 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하기로 했다고 국회공보실이 공지를 통해 밝혔다.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언론에 보낸 공지를 통해 이같은 순서로 의사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통상 본회의에서는 탄핵안 같은 인사에 관련한 안건을 일반 법안보다 먼저 처리해 왔지만, 이번에는 안건 처리 순서를 뒤바꾼 것이다.국회 의장실 관계자는 “안건 순서를 이렇게 정한 것은 안정적인 의사일정을 진행하기 위한 우 의장의 결단”이라고 전했다. 김두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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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까지 3시간, 여의도로 전국 각지 사람 몰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 이뤄지는 7일 여의도로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추운 날씨에 두툼한 겉옷으로 무장한 사람들은 저마다 손에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있었다.거리에는 윤 대통령의 가면을 쓰고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뤄지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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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중구 체육진흥협의회 개최
울산 중구가 12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중구 체육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체육진흥협의회 위원 등 12명은 올 한 해 체육 사업 추진 성과와 내년도 사업 계획 등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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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놓고 국힘 내분 고조
집권당인 국민의힘이 ‘12·3 계엄 우두머리’로 지목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반을 둘러싸고 계파 간 파열음이 고조되고 있다. 때문에 오는 14일 국회 2차 탄핵안 표결 직후 상황에 따라 여권 내 친한·친윤계가 양분되면서 양측이 정면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런 가운데 한 대표는 12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후 윤 대통령의 제명·출당을 위한 당 윤리위원회 소집을 긴급 지시했다.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탄핵 찬성으로 돌아선 한 대표와 탄핵 반대를 주장해 온 친윤계 의원들이 의원총회에서 정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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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일정 논란’ 사우디, 2034년 월드컵 단독 개최
인권과 일정 등 여러 논란에도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단독 개최지로 확정됐다.FIFA는 11일 211개 회원국이 화상회의로 참가한 임시 총회에서 2030년과 2034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안건을 의결했다.이미 알려진 대로 2030년 대회는 유럽의 스페인·포르투갈, 아프리카의 모로코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2034년 대회는 사우디에서 열린다. 두 대회 모두 단독 후보여서 사실상 개최가 이미 확정된 상황이었다.2030년 대회의 경우 FIFA는 지난해 10월 평의회에서 3개국을 공동 개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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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천세화,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위
울산과학대학교는 여자축구부 천세화가 ‘2025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화천KSPO에 선발됐다고 12일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이날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진행한 드래프트에서 천세화를 비롯해 최민아, 황아현, 박가현 등 4명이 선발됐다. 천세화는 올해 8~9월 콜롬비아에서 열린 ‘2024 FIFA U-20 여자 월드컵’ 국가대표로 뽑힌 바 있는 공격수다. 천세화는 “신인선수로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어서 화천KSPO가 우승하는 데 이바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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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과 왜곡뿐인 담화…퇴진만이 답”
울산 지역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대국민 담화 발표’에 지역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을 향한 탄핵 동참 압박 수위를 한층 더 높여 갔다.더불어민주당·진보당·조국혁신당·노동당·정의당 울산시당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울산시민이 두렵지 않은가”라며 “김기현·박성민·서범수 의원은 탄핵에 찬성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윤석열을 수괴로 하는 불법 계엄, 내란 범죄가 일어난 지 열흘이 지났다”며 “국민의 분노가 세대와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들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