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결과 ㈜경호엔지니어링과 ㈜강호엔지니어링이 공동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시는 기흥저수지 동쪽 조정경기장에서부터 서쪽 경희대 방향으로 폭 2m, 길이 590m 규모의 횡단보도교를 설치키로 하고 지난해 9월 설계 공모를 시작했다.당선작은 ‘이도, 물길다리’를 주제로 한글 창제 공표 전 세종대왕이 신갈천에 머물렀다는 세종실록 기록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한글 창제 기념비’를 가운데 세우고 일부 구간은 다리를 지탱하는 긴 케이블을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