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이름, 학교, 휴대전화 번호 유출사과문 보냈으나 반발…"책임자 처벌"교육부가 공문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교사 1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사과문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27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0일 시도교육청에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대상자 선정 결과 안내' 공문을 보냈다.교육부는 공문에 연수대상자가 각각 자신의 선정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암호화된 엑셀 파일을 첨부했는데, 4개 시도교육청에 송부된 엑셀파일에 암호가 설정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연수 참여 교사 1만여명의 이
교육부의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사업 연수 과정에서 교사 1만여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중에는 울산 교원 상당수의 자료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의 연수를 앞둔 지난 21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선도교사 1만여 명의 개인 정보가 담긴 파일이 유출됐다. 이 가운데 울산 초·중·고 교원 184명의 명단도 포함됐다. 이들은 연수 대상자로, 이수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 대상자 선정 결과’ 안
교실혁명 선도교사들이 느닷없는 스팸문자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11일 교사들에 따르면 서울, 경기 등 일부지역 교사들에게 주식투자 등을 권유하는 스팸문자가 쏟아졌다.교사들은 어제부터 평소 받던 스팸문자보다 횟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국제전화까기 걸려 오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교사들은 보이스피싱까지 당할 뻔 했다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이러한 스팸문자와 전화들이 교실혁명 선도교사로 선정된 교사들에게 집중적으로 발생하면서 개인정보 유출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0일 일부시도에서 교실
교실혁명 선도교사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교육부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교육부는 24일 선도교사들에게 보낸 안내문을 통해 연수대상자 여러분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지난 21일 한 교사가 자신의 선정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공문을 열어봤다가 다른 선정대상자의 이름과 소속학교, 휴대폰 번호 등이 실린 엑셀 파일을 확인하고 교육부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이어 교육부는 지난 23일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에서 참석 교
AI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수업 변화를 유도할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를 앞두고 참여 교사들의 이름과 소속학교, 휴대폰 번호 등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가 유출돼 교사들이 집단으로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2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 주관으로 열린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 첫날인 23일 전국 17개시도교육청 소속 선도교사들의 1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이 유출됐다. 암호화 되지 않은 엑셀 파일이 교사들에게 전송되면서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된 것이다.모두 1만여 명에 이르는 선도교사의 개인정보가 통째
조국혁신당 강경숙 당선인과 교직 7개 단체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실혁명 선도교사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이주호 교육부장관의 대국민 사과와 AI디지털교과서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 에듀프레스 5월 24일자 단독보도>이날 기자회견에는 강경숙 당선인과 교사노조연맹, 전교조,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새로운교육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조국혁신당교육특별위원회 공동으로 진행됐다.이들은 “교육부 주최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대상자 선정결과’라는 AI 디지털 교과서 교사연수 준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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