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인공지능,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수업혁신을 선도할 교사 1만1천여명을 공모를 통해 선발했지만 정작 중요한 연수에서는 개인정보유출부터 수강신청 먹통까지 미숙한 운영으로 교사들만 골탕을 먹고 있다.19일 교육부 함께학교 게시판과 교사 커뮤니티 등에는 교육부의 선도교사 연수가 '역대급 날림연수'라는 비판의 글들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선도교사들만 참여하는 단톡방에서도 연수일정 지연 및 각종 운영과 관련, ‘한심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개인정보유출에 이어 연수기관 선정 지연
교사들 이름, 학교, 휴대전화 번호 유출사과문 보냈으나 반발…"책임자 처벌"교육부가 공문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교사 1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사과문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27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0일 시도교육청에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대상자 선정 결과 안내' 공문을 보냈다.교육부는 공문에 연수대상자가 각각 자신의 선정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암호화된 엑셀 파일을 첨부했는데, 4개 시도교육청에 송부된 엑셀파일에 암호가 설정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유출된 개인정보에는 연수 참여 교사 1만여명의 이
교육부의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사업 연수 과정에서 교사 1만여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중에는 울산 교원 상당수의 자료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의 연수를 앞둔 지난 21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선도교사 1만여 명의 개인 정보가 담긴 파일이 유출됐다. 이 가운데 울산 초·중·고 교원 184명의 명단도 포함됐다. 이들은 연수 대상자로, 이수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 대상자 선정 결과’ 안
교실혁명 선도교사들이 느닷없는 스팸문자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11일 교사들에 따르면 서울, 경기 등 일부지역 교사들에게 주식투자 등을 권유하는 스팸문자가 쏟아졌다.교사들은 어제부터 평소 받던 스팸문자보다 횟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국제전화까기 걸려 오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교사들은 보이스피싱까지 당할 뻔 했다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이러한 스팸문자와 전화들이 교실혁명 선도교사로 선정된 교사들에게 집중적으로 발생하면서 개인정보 유출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0일 일부시도에서 교실
조국혁신당 강경숙 당선인과 교직 7개 단체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실혁명 선도교사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이주호 교육부장관의 대국민 사과와 AI디지털교과서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 에듀프레스 5월 24일자 단독보도>이날 기자회견에는 강경숙 당선인과 교사노조연맹, 전교조,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새로운교육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조국혁신당교육특별위원회 공동으로 진행됐다.이들은 “교육부 주최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대상자 선정결과’라는 AI 디지털 교과서 교사연수 준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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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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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73)
본래 남사당패는 독신남의 집단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양딸을 핑계 삼은 복녀를 시작으로 여자를 받아들이기 시작이다. 그러자 말로만 남사당패로 남녀가 어우러져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기예를 팔아가며 먹고 살기에 이른다. 따라서 남녀의 혼숙은 다반사다. 호칭도 일률적으로 삼촌, 형님, 이모, 언니, 동생 등으로 두루뭉수리 통일이다. 실제 혈연과는 무관이지만 다들 그렇게 싸잡아서 호칭이다. 더러는 부부 지연을 맺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임자 없는 홀몸이다. 잠자리도 대중없어 허허벌판에 천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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