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개 식용 종식법이 전면 시행되지만, ‘개고기 식당’의 전업과 폐업 지원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소속 현지홍 의원은 19일 양 행정시를 상대로 이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현 의원은 “도내 개 식용 식당은 제주시 31곳, 서귀포시 17곳 등 48곳으로, 전·폐업 지원금은 국·도비 50% 매칭인데 국비가 1000만원에 불과하다”며 “이 예산은 간판 교체와 메뉴 개발 지원비인데, 식당 업주들이 이 예산을 받고 전업을 하겠느냐”며 실질적인 지원책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