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라린 북남관계사가 주는 최종 결론은 정권 붕괴와 흡수 통일을 꿈꾸면서 우리 공화국과의 전면대결을 국책으로 하고 있고…. 동족 의식이 거세된 대한민국 족속들과는 민족중흥의 길 통일의 길을 함께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지난 1월 15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한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대구사무소가 지난 27일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제18회 영호남 이북도민 친선교류대회’와 ‘대구지역 이북도민·북한이탈주민 가족결연식’을 개최했다.대구·전북·부산·전남·경남·광주 6개 지역 이북도민이 참여하는 영호남 이북도민 친선교류대회는 통일을 염원하는 이북도민
문재인 전 대통령의 4·3 추념사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내려졌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지난 4일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와 함덕지서 경찰관 유족이 문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원심판결에 상고 사유가 없다고 판단해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절차다.문 전 대통령은 2020년 4·3추념식에 참석해 “제주는 해방을 넘어 진정한 독립을 꿈꿨고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을 열망했다”고 말했
독립된 개인이 아닌 ‘관계’로 묶인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우리는 분단된 국가의 국민으로서 통일이라는 같은 목표를 지향해야 하는 특수한 공동체에 속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도 분단 장기화에 따른 남북의 이질감은 심해지고 동질성은 지속해서 약화하고 있으며, 통일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견해가 팽배해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통일을 위한 민주시민의 덕목으로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에 대한 이해, 시민적 관용성, 타인의 권리와 존엄성, 다원성 존중 등을 들 수 있다. 민주 시민의 덕목은 통일 과정, 그리고 통일 이후의 사회에서
안산단원경찰서는 최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안산시협의회, 안보자문협의회와 탈북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 협약은 오는 7월14일 ‘북한 이탈 주민의 날’을 기념해 정부기관과 협력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북한 이탈 주민의 경제적 지원, 취업 지원, 다양한 사회적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정착을 돕기 위한 것이다.김기백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 회장은 “먼저 온 통일 북한 이탈 주민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통일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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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여성의용소방대,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개시
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4월초부터, 읍내 고령층 및 소외계층 어르신 가구들을 대상으로 안전약자 거주 환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위험요소 제거 및 고령화사회 어르신 등의 정서적 공감을 구현하고자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활동을 시작했다.이번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여성의용소방대 중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심폐소생술 등 전문성을 갖춘 대원으로 조편성을 통해 세대 방문 및 소방안전과 돌봄활동을 진행한다.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소방안전 및 전기·가스·난방 등 위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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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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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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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 360만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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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제작한 ‘2024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이 SNS에서 시청횟수 360만회를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울주군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울주군 공식채널에 게시한 ‘중요한 회의 중에 멈춘척하기’ 릴스 영상이 36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릴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9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게시하는 숏폼 서비스다.울주군은 젊은 청년층에게 릴스가 인기를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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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주인공 산티아고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양치기로 살아가는 청년이다. 그는 반복되는 꿈에서 이집트 피라미드 근처에 보물이 있다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집시 여인은 꿈이 예언의 메시지라고 말하며, 운명을 찾아 떠나야 한다고 조언한다.“자네는 정말로 이집트 피라미드에 가게 돼. 거기서 자네를 부자로 만들어 줄 보물을 발견하게 되는 거야.”길에서 만난 살렘의 왕 멜기세덱도 그가 이집트로 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보물이 있는 곳에 도달하려면 표지를 따라가야 한다네. 신께서는 우리 인간들 각자가 따라야 할 길을 적어 주셨다네.”그는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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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업 대광위원장, “K-패스 대중교통비 절감하고 대중교통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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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K-패스 출시일인 어제 K-패스를 사용해 GTX-A를 탑승했다. 이후 운영업체인 ㈜소울인포테크를 방문해 첫 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K-패스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실적에 대해 혜택을 제공해 그 적용 범위가 넓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K-패스는 시내·마을버스, 지하철뿐만 아니라 강 위원장이 탑승한 GTX를 포함해 광역버스를 이용할 때도 혜택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비 지출이 많은 이용자들의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강 위원장은 K-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