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한다는 말을 대신해 결혼할 때 몸만 와도 된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말 그대로 알몸으로 치르는 결혼식이 있어 화제다.최근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오는 여름부터 이탈리아에서 나체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사르데냐 섬 산 베로 밀리스 시 당국이 최근 베나스 해변에서 알몸으로 결혼식을 치를 수 있도록 허가했기 때문.베나스 해변은 사르데냐 섬 서쪽 해안에 위치한다. 전부터 누드 비치로도 유명한 곳이었으며, 해변 뒤로 펼쳐지는 거대한 소나무 숲이 장관이다. 성수기에는 하루 방문자만 3만명이 넘는 이곳
지난달 의정부 한 하천 하수관에서 알몸 상태 시신으로 발견된 60대 남성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무단으로 이탈해 실종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후 2시40분쯤 의정부시 녹양역 인근 하천 하수관에서 60대 A씨가 알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시신은 앞서 하천물길 공사를 위해 사전 답사를 하던 공사 관계자들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이튿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측에서 '타살로 볼 만한 정황은 없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숨진 A씨 신원파악 등을 통해 주변부 수사를 실시해 그
최근 알몸 김치, 오줌 맥주, 파리 고량주 등 중국산 먹거리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수세미 월병' 논란까지 불거져 "중국 식품에 대한 조사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윤푸드에서 수입한 중국산 월병 일부 제품에서 수세미가 섞인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즉시 해당 상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문제의 월병은 제조일자가 2024년 3월 18일이며, 포장단위는 450g인 제품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섭취 중
울산 동구에서 나체로 공원 일대를 배회한 20대 남성이 공연음란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2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44분께 “남자가 다 벗고 도로 등을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동구 주전에 위치한 어린이공원 일원에서 알몸 상태로 배회하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양쪽 팔에 주사 자국을 보고 간이 마약 성분 시약 검사를 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상민기자 sm5@ks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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