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참사랑문화의집은 시민 평생학습 성과발표의 장인 ‘제18회 아름다운 문화 향기전’을 오는 12일부터 2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참사랑문화의집 교육과정에 참여한 수강생 79명과 지도강사 4명이 갈고닦은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문인화, 서예, 수채화 등 83점의 작품이 전시된다.이번 전시에는 ▲제24회 전국추사서예문인화휘호대회, ▲제24회 한글사랑서예대전, ▲제17회 대한민국수채화공모대전 등 국내 주요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76점이 포함되어 예년보다 수준 높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3일과 14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제주창작뮤지컬 갈라콘서트’를 선보인다.제주문화예술진흥원, 제주시 문화예술과, 서귀포예술의전당, 제주도교육청 등 4개 기관이 제작한 제주창작뮤지컬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갈라 형식의 이 공연으로 도민들에게 완성도 높은 창작 뮤지컬의 주요 넘버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제주문화예술진흥원의 창작뮤지컬 ‘고래의 아이’를 비롯해 제주시 문화예술과 제작 ‘날개’, 서귀포예술의전당 제작 ‘동백꽃 피는 날’, 제주도교육청 제작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의원이 3일 제주특별자치도의 2026년도 예산안에서 읍면동 예산이 소외받고 있어 "모멸감과 자괴감을 느낀다"고 직접적으로 항의의 뜻을 표출했다.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주시 및 서귀포시에 대한 예산 심사에서 지역 예산 편성에서 읍면지역이 소외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구좌읍과 우도면에 도로사업 시설비가 8141만원 정도가 편성됐다"며 "이는 시설비라고 볼 수 없는 수준으로 모욕감과 자괴
제주시는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2026년 수산자원보호 직불제’ 사업 신청을 받는다.직불금 지원 대상은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을 위해 총허용어획량 등 수산자원보호 의무를 이행하는 어업인이다.신청을 희망하는 단체에서는 근해어선 10척 이상, 연안어선 20척 이상을 구성해 단체 신청서와 이행계획서를 작성 후 제주시 해양수산과로 제출하면 된다.신청 단체는 기본의무인 TAC 준수 외에 일시적·자율적 조업중단, 어획증명, 어선감척, 기타의무 중 2개 이상을 이행
제주시 구좌읍과 구좌로타리클럽은 지난 30일 구좌읍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이날 봉사에는 구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동참하여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좌읍 김녕리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가구에 대해 오염된 벽지 도배와 내·외부 LED 등을 교체하여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였다.김상언 회장은“추운 겨울이 더욱 힘든 취약계층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안석봉 구좌읍장은“매월 봉사활동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승합차가 대합실 방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4일 오후 4시 현지인에 따르면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승합차가 대합실 방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 3명이 심정지, 27명이 부상과 중.경상을 입었다.이들은 닥터헬기와 해경 헬기, 도항선으로 나눠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운전자는 급발진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우체국은 제주우체국 소속 5개 우체국이 내년 1월 1일부터 3개월간 점심시간 휴무제 시범운영을 추가 실시한다고 22일 전했다.제주도남동, 제주삼성, 제주화북동우체국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신제주, 한림 우체국은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휴무한다.이로써 제주시 지역에서는 제주우체국과 제주연동우체국을 제외하면 모든 우체국이 점심시간에 휴무하게 됐다.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운영 하는 우체국은 5인이 근무하는 소규모 우체국으로 점심 교대 시간에는 근무 인원이 부족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제주특별자치도가 물찻오름을 자체적인 첫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해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제주도는 지난 17일 제주시 조천읍사무소에서 공청회를 열고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물찻오름 습지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약 3582㎡ 규모의 화구호다. 연중 물이 마르지 않는 이 습지는 매, 팔색조, 긴꼬리딱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경관적·생태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재 산림청 소유 국유지로 도 산림녹지과가 관리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자연휴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시 지역 화재 취약가구에 주택화재 예방용품을 전달했다.JDC는 제주시 관내 소방관서 원거리 마을인 황사평마을 고령자 가구에 주택화재 예방용품인 소화기 100개와 화재감지기 100개를 전달했다.곽진규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주지방국세청, 광주상공회의소와 현장 간담회 개최
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Generic placeholder image
금융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제정안 의결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Generic placeholder image
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신, 학생 수 많은 학교가 무조건 유리할까
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가 전면 도입되면서 학교 학생 수가 고등학교 선택 시 가장 큰 고려 사항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현재 내신 5등급제 시행으로 내신 1등급 비율이 10%로 고정됐으며, 이에 따라 전체 학생 수가 많을수록 상대적으로 1등급 확보가 쉽다. 종로학원은 학생 수 기준 300명 이상 학교가 내신 등급 확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학교로 평가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과연 그럴까.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학생 수가 많을수록 유리하다. 학생이 300명이면 1등급이 30명이기 때문에 200명인 학교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산시, 경북도 공공의료 성과대회 대상 수상
경산시는 지난 1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 경북도 공공의료 성과대회’에서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공공보건의료 분야 종합 평가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역 금융기관장의 ‘아름다운 마무리’
지역 금융기관장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NH농협 경주시지부 김정식 지부장이 장학금과 헌혈증 기부를 통해 미래 인재 육성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NH농협 경주시지부 김정식 지부장은 지난 19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경주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금융기관과 지자체 간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식 지부장은 “경주에서 근무하는 동안 시민들과 농업인들로부터 받은 성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30년 숙원 대구취수원 해법 찾았다
대구시민들의 30년 숙원사업인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가 드디어 돌파구를 찾게 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지난 17일 전해졌다. 사실 대구취수원 이전문제는 대구의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현안이자 오랜 숙원사업이다. 낙동강 인근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최근 정부가 이 방식을 비용 부담과 지역 갈등을 줄일 수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하고 본격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취수원을 확보하지 못해 30년을 끌어온 대구의 숙원사업이 새로운 변곡점을 맞게 된 것이다. 정부의 의지대로 강변여과수 방식이 안동댐과 구미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비 3대 지표, ‘의식주’에서 ‘식·금·주’로… 금융·보험↑ 의류 빠져
올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3대 주요 소비 지표가 기존 ‘의식주’에서 ‘식·금·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5 한국의 소비생활지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소비자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방문 면접조사로, 소비생활 중요도, 소비생활 만족도, 온라인 소비 등 소비환경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실시됐다. 올해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생활 분야는 식품·외식, 금융·보험(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