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 인삼 농가가 전례 없는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인삼 농업인 단체들이 정부에 신속한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인삼협회, 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 한국인삼6년근경작협회, 한국인삼경작인연합회, 강원인삼경작인협회 등 5개 단체는 5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전례 없는 폭염 피해 속에서 인삼이 전멸 위기에 처했다”며 “정부와 관계기관이 인삼 산업 붕괴를 막기 위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성명서에 따르면 최근 이어진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특히 1~2년근 인삼은 사실상 전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