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8일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을 찾아 “위헌·위법적 압수수색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후 광화문 KT 빌딩 앞에서 “정당민주주의 심장 당원 명부 탈취하는 압수수색 즉각 중단하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현장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측 지지자들이 몰려 소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민주당 측에서는 “국민의힘 해체하라”고 외쳤고 국민의힘 측 지지자들은 김혜경 여사에 대한 특검도 진행하라며 고성을 주고받았다. 송 비대위원장은
구자근 국민의힘 경상북도당 위원장이 오늘 7일 국회 본청에 위치한 농협은행을 방문해‘APEC 2025 KOREA 성공개최를 위한 예금’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정재 의원, 이만희 의원, 이상휘 의원, 임종득 의원, 조지연 의원도 예금 가입에 참여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함께 기원했다. 구자근 위원장은 “국회에서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APEC 정상회의를 철저히 준비하
국민의힘은 6일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의원에 대해 “탈당 같은 꼬리 자르기로 덮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혀야한다”고 주장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통령은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본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송 위원장은 “이 의원은 이재명 정권의 인수위원회 격이라 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AI 산업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장”이라며 “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AI 국가대표 프로젝트를 발표하
윤석열 정부 당시 재의요구권 행사로 불발된 방송 3법,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등 쟁점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 3법과 '노란봉투법'은 국민의힘 반발 속에 표결로 처리했고,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은 여야 이견 없이 통과됐다.방송 3법인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은 KBS·MBC·EBS 등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을 골자로 한다. 현재 11명인 KBS 이사 수를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와 관련, 30일 새 대표 후보자 등록을 시작하면서 당권 레이스에 본격 돌입했다.이날까지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보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조경태·안철수·장동혁·주진우 의원, 양향자 전 의원 등 6명이다. 이들 가운데 김 전 장관과 조 의원, 안 의원, 주 의원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 후 당심과 민심을 잡기 위한 선거운동을 본격화한다.전당대회 관리위원회는 당 대표 후보자가 4명을 초과하면 당원 투표과 국민여론조사를 각 50%씩 반영한 예비경선을 진행해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할 방침이다. 다음 달
울산 울주군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최근 발생한 울주군 서부권 6개 읍·면 단수 사태와 관련해 28일 언양알프스 시장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울주군지부를 잇달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단수로 인해 영업손실 등의 피해를 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향후 유사 상황 발생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여론 수렴 차원에서 진행됐다. 상인들은 실시간 상황 전파 부족으로 인해 유언비어가 확산하며 피해가 가중된 점, 영업 보상의 필요성 등을 주로 지적했다. 신동섭기자
대구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현안사업 국정과제 반영과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구시는 지난 25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국민의힘 대구시당과 올해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윤재옥, 김상훈, 추경호, 강대식, 김승수, 최은석, 우재준, 김위상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9명이 참석했다. 대구시에선 김정기 시장 권행대행을 필두로 홍성주 경제부시장, 오준혁 기획조정실장, 최운백 미래혁신실장 등이 자리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권한대행은 TK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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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2일 이재명 대통령이 한일·한미정상회담 기간에 중국에 특사단을 파견한 것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줄타기 외교를 하고 있다며 지적했다.국민의힘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 만나는 건 트럼프인데 시진핑 눈치를 본다. 위험한 줄타기를 중단하라"고 꼬집었다.이어 "미국은 대한민국 좌파 새 정부가 안보·통상에 어떤 생각인지 다각도로 점검 중일 것"이라며 "필요에 따라 친미 가면을 바꿔 끼우는 아마추어적 임기응변으로는 냉혹한 협상에서 한국의 미래를 건져낼 수 없다"고 강조했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장동혁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제치고 처음으로 선두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6~18일 국민의힘 지지층 7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장 후보는 35.3%를 기록해 김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어 조경태 후보가 10.1%, 안철수 후보가 9.2%로 뒤를 이었다. 2주 전과 비교하면 김 후보는 39.5%에서 6.2%포인트 떨어진 반면, 장 후보는 22.
19일 8·22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표 경선 D-3을 앞두고 ‘찬탄’파 안철수·조경태 후보의 단일화가 무산됐다. 국민의힘은 20일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를 한다. 이에 따라 4명의 후보가 모두 본선 대결을 벌이게 되면서 1·2위를 대상으로 한 26일 결선 투표에 누가 올라가느냐가 막판 변수로 떠오르게 됐다. 현재까지 여론조사에서 1차 당선이 가능한 과반의 지지를 받은 후보는 없는 상태다. 조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안 후보가 절실한 혁신후보 단일화 요구를 외면했고, 후보단일화 제안을 수용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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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작도 해상서 어선·모터보트 충돌…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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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에서 어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해 1명이 크게 다쳤다.16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6분께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3t급 어선과 2.5t급 모터보트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A씨가 갈비뼈와 팔 통증 등을 호소해 사고 어선으로부터 구조된 뒤 소방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소방 당국은 A씨를 중상으로 분류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운항 중인 어선이 멈춰 있던 모터보트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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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희망나눔 온 단체지원 공모사업 ‘캡처로그’ 운영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 희망나눔 온 단체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캡처로그’ 프로그램을 운영을 8월 7일부터 시작했다.공모사업에 선정된 ‘캡처로그’는 디지털 프로슈머의 역할 확대에 따른 생산자로서의 교육과 사진, 영상 편집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또래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과 자기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지난 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여 청소년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진행했고, 이어 14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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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금빛도서관, 청소년 위한 드론 실습 프로그램 운영
충북 청주금빛도서관은 다음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융합 프로그램 ‘내 손 안의 작은 항공기: 드론’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드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다음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드론의 비행 원리와 작동 원리, 활용 분야 등 비행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실습 교육은 드론 조종을 비롯해 장애물 경기, 드론 촬영 등도 포함된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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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한 광명시의원, "명문고 통학로 개선공사 완료...안전이 최우선"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 광명의 명문고등학교 통학로 개선공사가 마무리됐다. 명문고 통학로 정비는 이재한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장이 지난 5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현장 정검을 실시하고, 학부모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광명시에 공사를 건의하면서 추진됐다. 이에 광명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보행자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통학로를 정비했다. 이재한 의원은 “학생들이 매일 오가는 길이 안전하게 정비돼 학부모와 지역사회 모두가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 부서, 경찰, 주민들과 협력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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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 34명 수상
울산 동구 마을공동체 ‘역사마실’과 ‘방어동클라스’는 지난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보성학교 전시관에서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앞서 지난 7월부터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를 실시해 결과물이다. 참가자 200여명을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최우수상 4명 등 총 3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행사 1부는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고, 2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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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제13기 엽채류반 졸업식 개최…2025년 총 75명 청년농업인 배출
농협중앙회는 22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농협창업농지원센터에서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제13기 엽채류반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24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이번 졸업식으로 지난 7월 졸업한 딸기반, 8월 초 졸업한 토마토반을 포함해 올해 총 75명의 청년농업인이 배출됐다. 이들은 농업 현장에 투입될 ‘농업 혁신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 이광수 상무는 축사에서 “여러분은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이라며 “농업 혁신의 중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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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동덕여자대학교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8월 22일 본교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날 박사학위 수여자 2명을 비롯해 △석사 48명 △학사 354명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8명 등 총 412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이번 수여식은 오전 11시부터 약 40분동안 △학사보고 △학위증서 및 상장 수여 △총장 졸업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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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상반기 중·저신용대출 1.2조원 공급
카카오뱅크는 올해 상반기 중·저신용 대상 신용대출을 1조2000억 원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2분기 공급 규모는 6000억 원으로, 출범 이후 누적 공급액은 14조 원을 넘어섰다.올해 2분기 말 기준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중은 33.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같은 분기 신규 취급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 비중은 49.4%로 목표치를 크게 상회했다.금리 경쟁력도 유지했다. 2분기에는 최저 2%대 금리의 중신용대출을 제공했으며, 은행연합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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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인천시 출자·출연기관의 장의 임기에 관한 조례안’ 입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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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가 22일 ‘인천시 출자·출연기관의 장의 임기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신동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의 목적은 출자·출연기관의 장의 임기를 인천시장의 임기와 일치시킴으로써 시장 교체 시기에 발생하는 인사 갈등을 방지하고 원활한 인천시정 운영에 이바지하자는 취지다.조례의 적용 범위는 ‘임명권이 인천시장에게 전속된 출자·출연기관의 장’이며 ‘관련 법령에서 임기를 따로 정하고 있는 출자·출연기관의 장’은 제외한다.출자·출연기관의 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지만 시장이 새로 선출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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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버렸나"...한라산 정상이 쓰레기장 이었나
한라산 정상이 쓰레기 투기장이 돼버렸다.22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백록담 정상 일대에 나무데크를 교체하는 공사를 하던 중 쓰레기가 무더기로 나왔다.등산객들이 나무데크 틈새로 버린 쓰레기는 페트병, 컵라면 용기, 과자봉지, 핫팩 등 다양했다.한라산 정상 나무데크는 탐방객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가지고 온 도시락 등을 먹을 수 있도록 2006년에 설치됐다.백록담을 볼 수 있는 정상부 공간 1200㎡ 중 572㎡에 나무데크가 깔렸다.나무데크는 탐방객들이 정상에 몰리면서 가해지는 답압과 발길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