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고액의 배당금을 약속한 뒤 가짜 보험 상품을 판매한 40대 여성이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충북 제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5년간 일반 보장성 보험을 고액의 배당금을 지급해주는 투자 상품인 것처럼 속여 지인 등 8명으로부터 약 17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투자 원금의 10%를 배당금으로 지급하겠다”는 식으로 피해자들을 속여 편취한 금액을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로 주는 ‘돌려막기’ 수법을
국내 쇼핑 멤버십 이용률 경쟁에서 네이버가 1위인 쿠팡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두 멤버십의 이용률 격차는 지난 하반기 14%포인트에서 올 상반기 10%p로 좁혀졌다.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를 4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올해 4월 7~30일 국내 14세 이상 휴대폰 사용자 3112명을 대상으로 했다. 온라인쇼핑 멤버십 이용 현황을 묻고 지난 2년간의 추이를 분석했다.쿠팡 와우 멤버십은 8개 표본 중 가장 높은 36%의 이용률을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 이행률에 대한 평가가 10%포인트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유 시장의 선거 공약 178개를 조사한 결과 완료·이행 20.79%, 정상 추진 75.84%, 일부 추진 3.37%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인천시는 자체 조사에서 완료·이행 32.58%, 정상 추진 63.48%, 일부 추진 3.93%로 평가했다.일부 추진은 3.0%대로 비슷했지만 완료·이행과 정상 추진에서 10%포인트 넘게
미투온 주가가 소셜 카지노와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연계 등의 사업 전개가 이목을 끌며 크게 요동치고 있다.30일 미투온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95% 내린 504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반등했으나, 다시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주가는 오후 12시 10분께 4930원까지 떨어지며 13%대의 낙폭을 보였고, 큰 회복 없이 거래를 마쳤다.외국인은 앞서 2거래일 매수세를 보이다 매도로 돌아섰고, 기관은 3거래일 간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3거래일 간 매수세를 기록했다.이 회사는 앞서 스테이블코인
가구 브랜드 ‘모헤세’가 신규 침실가구 컬렉션 ‘하온 시리즈’를 출시하며, 침실 가구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10%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중이다.이번에 선보인 ‘하온 시리즈’는 은은한 아이보리 컬러에 클래식한 웨인스코팅 디테일을 더한 침실 가구 라인이다. 이미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은 베스트 셀러 ‘이브 침대’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감각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제품 선택의 기준을 넓혔다. 이브 침대와 하온 시리즈를 함께 배치하면 통일감 있는 침실 인테리어가 가능하다.제품은 화장대, 3
부산아이파크가 2025시즌 남은 홈경기를 정가 대비 약 40% 할인가로 관람할 수 있는 ‘2025 티켓북’을 출시한다.티켓북은 프리미엄석 10매권, 5매권과 일반석 10매권, 5매권 총 4가지 권종으로 출시해 팬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보다 많은 팬들이 부담없는 가격으로 홈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또한 프리미엄석 10매권에는 지난 6월 출시한 스페셜 유니폼을 비롯한 구단 MD 상품을 1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MD 10% 할인권’이 포함되어 있다.이번 티켓북은 봉투 안에 개별 예매권이 들어있는 형태로 제작되어
롯데마트가 오는 10~16일 여름 먹거리를 초저가로 구성한 ‘제철 한상 기획전’을 펼친다.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우선 10~12일 하절기 출하 특성과 시장 여건을 반영한 ‘상생 파프리카’를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69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일반 사이즈보다 다소 작지만, 맛과 당도, 영양은 같다.해당 물량은 전북 김제에서 수확했다. 1년 전부터 산지와 사전 협의해 일반 행사보다 약 20% 확대된 규모로 준비했다. 일반 파프리카의 행사 가격보다 약 30% 저렴하다.입맛을 돋우는 제철 농산물도 준비했다.임실·충주·청도 등 유명 산지
현대차가 미국의 자동차 관세 영향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도 5년 만에 영업이익이 10% 넘게 줄었다.현대차는 24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조601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작년까지 최대 실적 흐름세를 보였던 현대차의 영업이익이 10%대로 감소한 것은 2020년 3분기 이후 5년 만이다. 이는 지난 4월부터 부과된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가 현대차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현대차는 역대 최대 수준의 하이브리드차(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가성비 위주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하는 신규 파워서플라이 ‘가츠 PrimeX’ 시리즈 2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컴퓨터 전문 쇼핑몰 컴퓨존에서 100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가츠 PrimeX’ 시리즈는 보급형 라인업이지만 가격 이상의 알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7일 여성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의 인권보호, 법률 서비스 지원, 성평등 상회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안양시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 체계 구축을 위해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은 이탈리아 밀라노가 주최한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채택된 먹거리 정책에 관한 최초의 국제협약으로, 모든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소비를 위해 먹거리의 공급・소비 불균형 문제 해결・폐기물 최소화・생물다양성 보존 등 도시 간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위해 구성됐다.이 협약에는 현재 뉴욕・파리・
대구 남구의회는 7월 22일 정례 본회의를 열고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기소된 정재목 의원에 대한 제명 안을 의결했다.재적 8명 중 정 의원을 제외한 7명이 표결에 참여해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앞서 7월 7일 열린 윤리특별위원회는 외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의 제명 권고를 받아들여, 정 의원에게 제명 처분을 결정한 바 있다.정 의원은 지난 4월, 달서구의 한 도로에서 A씨의 차량 옆자리에 동승했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조사 결과, 정 의원은 잠시 해당 차량을 운전한 사실도 확인됐지만, 혈
인천광역시는 올해 10월 개최하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시는 7월 25일,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박종범 회장이 대회 추진 전략 논의를 위해 인천을 방문했다고 전했다.인천시는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차기 개최 도시로 선정됐으며, 개최 도시의 시장은 공동대회장 자격으로 대회 전반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세계 71개국 150개 지회를 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이하
평택시는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평택호 중점관리저수지 대상 선정’과 관련한 언론브리핑을 열고, 그간의 추진 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 시민과 언론에 직접 설명했다. 이번 브리핑은 단순한 대상 선정 사실 전달을 넘어, 향후 평택호를 경기 남부 대표 생태수변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시의 강한 정책 의지를 담았다.최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인구 증가로 수질오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평택호는 농업용수 기준 4등급을 겨우 맞추고 있어 수질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매년 녹조로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더
경기도는 25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제5차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집중호우 피해 복구 ▲폭염 대응 ▲소비 진작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먼저 수해 대응과 관련해 가평·포천 등 침수 피해 지역의 이재민 보호와 응급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현재 총괄반·구조반·응급복구반으로 구성된 경기도-가평군 통합지원본부를 운영 중이며, 각 시군에는 피해 현황 조사와 재난관리기금 투입 및 재해복구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경기도의 건의로 지난 22일 가평군이 특별재난지
용인특례시는 옛 기흥중학교 부지에 건립 공사 중인 다목적체육시설 설계에 시민 불편 사항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개선안을 반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6월 23일 이상일 시장이 주민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시장이 주문한 것들을 반영하는 설계 개선안을 마련한 것이다. 설계 개선안은 이동식 무대 차량 등 대형 차량의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차량의 회전 반경을 추가 확보했는데, 이는 이상일 시장이 이곳에 용인시문화재단이 보유 중인 아트 트럭이 들어와서 문화공연을 할 수 있도록 출입구를 개선하
전라남도는 25일 부산시,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와 함께 부산 벡스코에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글로컬대학30 공동 추진 협약을 했다.행사에선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정책에 따라 지역 해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광역 협력모델을 구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또한 협약에 앞서 미래 비전과 혁신전략을 공유하며 ‘해양글로컬대학’ 추진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석 기관들은 공동 비전 실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뜻을 함께했다.혁신전략 발표에서 두 해양특화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