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0일 사이버 침해로 인한 고객 피해를 차단할 수 있는 '고객 안심패키지'를 통해 사고 발생 이후 피해 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고객 안심패키지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과 유심보호서비스, 유심 교체 등을 포함한다.SK텔레콤은 FDS가 불법 복제폰 접근까지 차단할 수 있도록 지난 18일부터 고도화된 2.0 버전을 적용하고 있으며, 14일부터는 유심보호서비스를 로밍 가입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FDS 2.0은 유심과 IMEI(단말기고유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과 관련해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를 요구하기 위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면담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의원은 이날 오전 최 회장 면담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을 찾았다.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고 SK그룹 측에선 유영상 SKT 사장이 이 의원을 응대했다. 유영상 사장은 이 자리에서 위약금 면제는 SK그룹이 아닌 SKT 이사회가 결정할 부분이라며 양해를 요청했다. SKT는 위약금 면제 시 회사가 부담
해킹 사고를 겪은 SK텔레콤이 운명의 6월을 준비하고 있다. SKT는 이르면 이달 중 신규 영업 중지 조치가 풀릴 것으로 기대하지만 국회 청문회와 민관합동조사단 최종 결과 발표 등을 앞두고 있어 위약금 면제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SKT가 기대할 수 있는 6월 최상의 시나리오는 신규 영업 중지 조치 해제다. S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지도로 현재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SKT 유심 교체가 궤도에 오른 건 5월 중순 이후부터다. 최대 17만에 그쳤던
SK텔레콤이 19일 사이버 침해 사건 후속 조치로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을 가장 높은 단계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는 이날 이뤄진 SKT 사이버 침해 민관 합동 조사단 중간발표에서 단말기 고유식별번호 유출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SK텔레콤은 고도화된 FDS가 불법 복제된 유심 인증을 비롯한 다양한 비정상 인증 시도를 통신망에서 실시간 감지 및 차단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SKT는 전날부터 FDS 시스템을 고도화해 불법 복제 휴대전화기 접근을 차단할
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로로 가입자 전원의 유심 정보뿐 아니라 개인정보가 관리되는 서버도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해커가 악성코드를 심은 시점이 지난 2022년 6월 15일로 특정됐으며 해커가 남긴 기록이 없는 기간에는 단말기 식별번호 등 핵심 정보 유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SKT에 대한 사이버 침해 공격이 3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이뤄지고 피해 규모가 방대하다는 점에서 개별 기업 수준을 넘어 국가 안보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하다는 지적도 나온다.SK
최근 약 8900만 스팀 계정이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스팀은 글로벌 최대 온라인 및 PC 패키지 플랫폼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유저들이 이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적지않은 논란을 빚을 것으로 업계는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같은 소식에 한 유저들은 “SKT 유심 해킹 사건에 이어 스팀 해킹까지 자신의 개인정보가 계속해서 유출되고 셈인 데, 과연 안심해도 될 일인지 알 수가 없다”고 한숨. 이 유저는 이어 "이렇게 강건너 불보듯 하다가 구매한 게임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기거나, 구매하지도 않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통신당국이 KT와 LG유플러스의 서버 보안 상태를 긴급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해킹 징후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SK텔레콤 침해사고와 관련해 타 통신사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1차 점검 결과 KT와 LG유플러스 모두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다만 “점검이 아직 완료된 것은 아니며, 추가 조사를 통해 보다 정밀한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달 23일부터 한국인
SK텔레콤운 27일 지난 주말 갤럭시 S25와 아이폰 16 모델 공시지원금을 상향한 데 대해 "경쟁사도 지원금과 장려금을 높이고 있어 판매점에서 영업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 수준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연 사이버 침해 사건 브리핑에서 통신사 이동이 없는 기기 변경뿐 아니라 다른 통신사를 해지하고 옮겨오는 번호 이동 가입자에 대한 지원금도 늘렸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SK텔레콤은 앞서 사이버 침해 사태 이후 원활한 유심 교체에 집중하라는 이유로 과학기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SK텔레콤 누적 유심 교체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다음 달 중순에는 대부분의 예약자가 유심을 교체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SKT는 전날인 29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진행한 일일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실물 유심 교체 없이 유심 정보를 변경하는 ‘유심 재설정’을 이용한 고객은 누적 24만 6,000명을 기록했습니다. SKT는 유심 교체 누적 건수 500만대에 진입한 만큼 확보한 유심을 최대한 신속하게 제공하겠다는 방
SK텔레콤 해킹 사고 이후 유심을 교체한 고객이 354만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교체 숫자는 최근 나흘째 30만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SKT는 23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일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희섭 SKT PR센터장은 "어제 31만명이 교체했고, 유심 재설정 서비스는 누적 18만7000명이 받았다"고 말했다. SKT는 구성원 현장 지원으로 유심 교체 속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직원 4900여명이 유심 교체 관련 업무에 참여했다. 22일 기준으로 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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