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27일 괴산읍 서부리 성황천변 일대에 ‘성황천 맨발숲길’을 임시 개장했다.성황천 맨발숲길은 괴산읍 도심에 조성한 첫 공식 맨발 걷기 길이다.군비 3억2000만원을 들여 약 1.2㎞ 구간에 마사토로 구성된 맨발길을 조성했다.걷기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야간 이용자를 위한 가로등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해 이용자 편의도 높였다.군은 이번 임시 개장을 통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 걷는 힐링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주민 건강 증진과 여가 공간 확충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내년 상반기 정식
울산 남구가 최근 잇따르는 폭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관내 1만 6천여 개가 넘는 모든 빗물받이를 점검하며 도심 침수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남구는 지난 7월부터 ‘빗물받이 정비 및 우수관로 준설 사업’을 본격 추진해 총 16,110개소의 빗물받이를 전수점검하고 이 중 3,000개소에 대해 정비 및 준설을 완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구체적으로는 ▲빗물받이 1만6,110개소 전수 점검 ▲빗물받이 3,000개소 정비와 준설 ▲우수관로와 측구 약 1,100㎥ 정비 등이 이뤄졌다.이번 사업은 행정안전
경기 안산시는 지난 15~16일 광복절 연휴 이틀간 안산문화광장과 광덕대로 일원에서 열린 ‘안산서머페스타 2025’가 시민 등 관광객 6만 여 명이 참여하고도 안전하게 막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민선8기 들어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안산문화재단의 대표 여름 브랜드 ‘여르미오’와 연계해 열린 첫 행사로 도심 한복판에서 ‘물’을 소재로 복합형 축제를 개최하며 여름 대표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시는 뜨거운 폭염을 식혀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도심 한가운데서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즐길 거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기후 재난시대, 도시홍수 대응을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하고, 광주광역시 도심 침수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도시 홍수 대응의 구조적 해법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올여름 광주에 시간당 100mm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320억 원 이상의 재산피해와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학계, 시민사회, 환경전문가 등이 참여해 도심 침수의 원인 분석과 근본적 대응책을 제시했다.윤희철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장은 “도시는 살아있는 인프라로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공간 기획 전문 기업 jpa.와 손잡고 렌털하우징 상품 개발에 나선다.마스턴투자운용은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jpa.와 민간 임대주택·시니어 주택을 중심으로 한 렌털하우징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의무 임대 기간이 만료된 민간 주택과 노후 소형 호텔, 오피스텔 등을 공간 브랜딩·리모델링해 새로운 주거 상품으로 탈바꿈시키고 도심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한 중소형 개발 사업 기회를 공동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jpa.(Jun
‘대구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도심캠퍼스’가 2학기 강의 부터 대폭 확대 시행된다.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도심캠퍼스는 지역 대학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대구 도심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실시한 시범사업과 1학기 운영을 통해 가능성과 실효성을 확인함에 따라 이번 학기부터 더욱 풍성한 교과 과정으로 확대 운영한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2학기에는 총 38개의 강의가 운영된다.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31개 강의와 더불어 신규 개설된 7개 강의가 포함됐다. 특히, 기존에 업무협약에
포항시는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해온 ‘포스코 기숙사 신축·이전 사업’이 부지 매매계약 체결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시는 기숙사 건립 30년 이상이 지난 동촌 부지를 대체할 새로운 후보지를 물색하며, 이전 부지를 도심 활성화와 경기 회복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그 결과 포스코는 당초 기존 부지 재건축 방안을 접고, 노조 측과도 협의가 잘 이루어져 해도동 이전을 확정했다.지난해부터는 전담 TF를 구성해 부지 선정과 사업계획 수립, 주
포항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도심 가로수와 도시숲, 녹지대 보호를 위한 긴급 관수 대책을 마련하고 집중 비상관수 작업에 나섰다. 시는 가뭄으로 수목이 고사하지 않도록 하천 복류수와 지하수를 활용해 관수장비를 총동원하고 있으며, 폭염·가뭄 해소 시까지 지속적인 관수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작업은 잎이 마르거나 수세가 약한 수목 등 가뭄 피해 취약 수종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시는 직영 인력과 관용 급수차량 등을 활용해 기온이 높은 낮 시간을 피하고, 아침과 저녁 시간대를 중심으로 수목 뿌리에 수분이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해온 ‘포스코 기숙사 신축·이전 사업’이 부지 매매계약 체결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포항시는 기숙사 건립 30년 이상이 지난 동촌 부지를 대체할 새로운 후보지를 물색하며 이전 부지를 도심 활성화와 경기 회복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그 결과 포스코는 당초 기존 부지 재건축 방안을 접고 노조 측과도 협의가 잘 이뤄져 해도동 이전을 확정했다.지난해부터는 전담 TF를 구성해 부지 선정과 사업계획 수립, 주민 협의를 이어왔다. 일부 지주와의 매입 협의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심 유휴 사유지를 개방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적극행정의 한 사례로 최근 몇 년 전부터 호평 받은 가운데, 현장에서는 조성 이후 홍보와 관리가 꾸준히 따라주지 않아 유명무실 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오히려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11일 찾은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842 일원. 2m 가량의 석축 위 공터에 쇄석이 깔린 주차장이 조성돼 있다. 축대뿐만 아니라 주차장 곳곳에 수풀이 무성히 자라 있고, 주차장 입구턱 한 곳이 깊게 파여 있어 차들이 드나들 때마다 차량 하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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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2025 민원서비스 향상 이끈 부서·공무원 격려
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7개 부서와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우수부서에는 아동청소년과, 건설과, 교동, 교통과, 사회복지과, 에너지과, 임원출장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임연주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은희 주무관, 민원과 최수정 주무관 등 12명이 선정됐다.포상식에 이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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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에 민간경호 지원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를 위해 올해부터 민간경호 지원을 시범 도입한다.경기도와 대응단은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법률·의료 지원 외에도, 피해자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안심주거 지원과 경기도형 긴급안전지원을 운영 중이다. 현재 긴급안전지원에는 ▲이사비 지원 ▲자동차 번호 변경 ▲CCTV 설치 및 보안 물품 제공 등이 포함돼, 피해자가 가해자의 추적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장애인이거나 어린 자녀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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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누적 관람객 500만명 돌파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모빌리티뮤지엄은 지난 1998년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으로 개관해 수집·보존·전시·교육 기능을 수행했다. 이후 2023년 8월 클래식카 중심의 전시에서 모빌리티로 테마를 확장하고, 체험과 복합문화 기능을 강화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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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바람·재즈·와인… 완벽한 사박자로 떠나는 여행 ‘Festival shiwol 부산재즈페스타 2025’ 개최
부산의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테마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페스티벌 시월’의 서막을 여는 음악 축제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아이엠아이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닷가에서 자연과 재즈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기존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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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 지자체 최초 ‘울주복지재단’ 공식 출범
울주군이 울산 지자체 중 최초로 울주군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울주복지재단’을 설립해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범서읍 중부종합복지타운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오세곤 재단 대표이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복지재단 출범식을 가졌다.출범식에서는 울주복지재단이 추구하는 가치인 ‘시작, 동행, 나눔, 행복’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착한가게와 지역기업, 개인이 참여한 기부금 전달식이 마련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모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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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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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상 세계의 여행자/ 온종일 핸드폰 속에서 산다/…실재하는 세계를 유기당한 채/ 뇌 속에 저장되던 기억을/ 유심칩에 맡겨두는 블랙홀에 빠지고/ …장마가 시작된 지구 밖의 염문과 녹고 있는 빙하를 보여주고 있다/ 만일 노아의 방주가 있었다면/ 너부터 구원했을까/ 핸드폰과 나/ 분리불안을 앓는 아이/ 너는 나를 분석 중이다/ 핸드폰 해체하면 나를 찾을 수 있을까’김영미 시인의 ‘핸드폰 해체하면 나를 찾을 수 있을까’다.노아가 대홍수 때 방주에 실은 것은 모두 생명체다. 노아의 가족과 다양한 짐승들.세월이 많이 흐른 탓일까.시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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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역대급 폭염의 일상화…대응책 새로 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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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이 가장 시원한 여름이 될 것”이라는 말이 현실이 되고 있다.올 여름은 제주도는 역대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여름철 제주도 기후특성’에 따르면 올여름 제주도 평균기온은 26.4도로, 종전 가장 더웠던 지난해 여름보다 0.1도 높아 1973년 이래 역대 1위를 경신했다.제주도 여름철 평균기온 기록은 1위 2025년 26.4도, 2위 2024년 26.3도, 3위 2022년 26도, 4위 2017년 25.9도, 5위 2023년 25.7도로 상위 5순위 중 최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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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5년간 135만호 공급
정부가 2030년까지 수도권에 주택 135만호 공급에 나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직접 시행하는 방식으로 공급 속도를 높여 매년 신규 주택 27만 가구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인허가 기준이 아닌 ‘착공 기준’으로 관리해 공급 체감도를 높이고, 노후 도심 정비와 민간 규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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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표도서관 가을 책 축제 속으로
경남대표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읽기예보 :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이라는 주제로 2025년 경상남도 북돋움 축제를 30일까지 운영한다.행사는 경남대표도서관과 도내 공공도서관, 지역서점 등에서 열리며 △북토크 △찾아가는 강연 △인형극 △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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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천 장봉도서 실종된 낚시객… 숨진 채 발견
인천 장봉도 선착장에서 실종된 50대 낚시객이 수색 이틀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오전 10시35분쯤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 선착장 인근에서 50대 남성 A씨 시신이 관광객에 의해 발견됐다. 앞서 해경과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1시4분쯤 장봉도 선착장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져 떠내려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