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교육지원청 3층 정보 교육실에서 2025학년도 유·초·중·고 다면평가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임정훈 장량초등학교장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으며, 다면평가 관련 법령·규정의 이해, 평가 절차 및 실제 업무 처리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주의사항 안내와 실습 기반의 업무 처리 과정 연수를 통해 실질적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다면평가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평가 체계를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속보=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의 통합이 무산 위기에 놓인 가운데 통합 투표에서 반대 의견이 많았던 충북대가 뚜렷한 향후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8일 충북대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오는 11일 예정됐던 최종 통합심의위원회를 취소했다.이는 지난 4일 열린 통합 찬반투표 결과 교통대와 달리 충북대는 3주체 모두 반대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교육부는 통합의 필수 조건인 구성원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충북대는 이날 고창섭 총장 주재로 대책 회의를 가졌으나 이렇
효성이 창립 59주년을 맞아 ‘소통’을 핵심 경영 화두로 내세웠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창립 59주년 기념사에서 “소통은 우리가 성과를 내기 위한 일하는 방식 그 자체”라며 “소통을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진 팀워크가 이뤄질 때 글로벌 1위 기업이라는 목표는 현실이 될 것”이라고 8일 밝혔다.조 회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경쟁력의 핵심으로 ‘소통’을 강조했다. 효성은 구성원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포스텍 캠퍼스 내 추진 중인 1700억원 대 대규모 교육동 건립 사업이 조만간 착공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이사회에서 계획이 확정됐고, 올해 2월부터 본설계가 진행돼왔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건물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개교 40주년을 맞는 포스텍은 개교이후 신축과 증축을 이어왔고, 늘어난 대학 구성원 수에 맞춰 강의동 추가 확보의 필요성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사업은 추진해왔다. 포스텍에 따르면 교육지구 건립사업은 크게 교육동 건립, 주차시설 확충, 동문광장 정비
“어르신이라고 불러주니 존중받는 느낌입니다.” 세대 차이에서 비롯된 호칭 혼선이 복지 현장에서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동구 방어진노인복지관이 이용자가 참여한 ‘호칭 투표’를 통해 공식 호칭을 정하며 새로운 소통 기준을 마련했다. 복지관 안에서 제각각 쓰이던 부름말을 구성원 스스로 정비한 만큼, 지역 복지시설 전반의 호칭 문화 개선에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다. 그간 일부 이용자가 직원에게 높임의 의미로 ‘아가씨’ 등 익숙한 표현을 사용하면서 오해가 생기거나, 직원이 예우 차원에서 사용한 ‘어머님·아버님’ 호칭을 부담스럽게 받아들이는 사
우수한 공간 활용성·개방감에 수요 두터운데, 공급은 크게 줄며 매매가 ‘상승세’‘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대형 평형 지역 최고 수준 시세 이어가며 ‘인기’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며 부동산 시장에서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넓은 공간 활용성과 개방감을 갖춘 중대형 평형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반면, 공급은 크게 줄어들며 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진 모습이다.최근 수년간 가구 구성원 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중소형 위주의 공급이 이어지면서, 중대형 아파트는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가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책임자 복귀 결정 과정의 적법성 확인을 위해 이사회 회의록 열람과 주주명부 열람·등사를 공식 청구했다.9일 네이버지회는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 정문 앞에서 이사회 회의록 열람 및 주주명부 열람·등사 청구를 공식 요구하는 '주주행동 진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8월 네이버지회가 주주행동을 선언한 이후 조합원과 구성원 주주들로부터 모은 지분을 바탕으로 공식적인 주주권을 행사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네이버지회는 이번 주주행동의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유연한 설계’가 아파트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가족 구성과 생활패턴에 따른 공간 활용 방식이 점차 세분화되고 있어서다.최근 ‘방 3개∙거실 1개’의 획일화된 구조 대신, 가족 구성원 각자의 생활방식에 맞춰 공간을 선택하고 활용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실거주 수요자들이 공간 효율성과 생활 편의성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동일한 면적이라도 공간 구성과 동선 계획에 차별화를 둔 설계가 인기를 얻고 있다.가족이 함께 머무는 시간이 많은 가정은 광폭거실 평면, 자
한국환경보전원은 출범 2주년을 맞아 본원 교육장에서 ‘제2회 기관장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1일에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를 구성원과 함께 돌아보고 새정부 국정 방향에 맞춘 기관의 미래 전략을 공유 및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번 타운홀 미팅은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2주년 기념 퍼포먼스 ▲주요 성과 및 복리후생 공유 ▲새정부 123대 국정과제 설명 ▲기관장과의 대화 ▲구성원 단합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특히 ‘기관장과의
충남 금산군 지방세 감면 의무준수사항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취득세 등 감면 대상임에도 이행 요건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혜택을 박탈당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례별 유예기간과 이행 요건을 대상자별로 안내하고 있다. 해당 사례는 △장애인 자동차 취득 시 1년 이상 세대 구성원 및 소유권 유지, △생애최초 주택 취득 시 3개월 이내 전입신고, △자경농민 농지 취득 시 2년 이상 직접 경작 유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감면을 받은 납세자가 무신고 가산세 등 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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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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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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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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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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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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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가족도 의료비 후불제 혜택
내년부터 충북도 의료비 후불제 지원 대상이 한부모가족까지 확대되고 대출금액도 최대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생계가 어려운 도민에게 소득에 관계없이 1인당 2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이 지원되며 의료·요양 통합 돌봄 서비스도 내년 3월부터 모든 시·군에 확대시행된다.충북도는 30일 2026년 달라지는 이같은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도민 생활에 밀접한 복지·보건·경제·문화예술체육·교육·농정축산·일반행정·식의약·소방안전 9개 분야의 48개 제도가 새로 시행되거나 변경된다.복지 분야에서는 소득에 관계없이 생계형 도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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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했던 을사년, 상식과 정상의 사회를 봅니다
을사년이 저물고 있다.지나간 날들 속에 어느해인들 단 하루 무탈한 날이 있었을까마는, 올 한 해의 끝자락에선 유독 `격동'이란 말이 생각을 부여잡는다.코미디처럼 벌어진 계엄 정국을 극복하고 맞이한 을사년. 그러나 그 시작부터가 상서롭지 못했다. 탄핵 찬반으로 갈린 국론은 일년 내내 갈피를 잡지 못하고 길 잃은 양떼처럼 방황했다. 그러는 사이 `하양이 하얗지 않고 검정이 검지 않은' 비상식이 시대정신 속에 독버섯 처럼 똬리를 틀었다.내로라하는 지도층은 그때 그때마다 `이 말 저 말'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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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출발점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개선되려면 다단계 하도급을 뿌리뽑아야 한다. 동일노동 동일임금이라는 간단한 원리가 노동시장에 자리잡으면 된다. 그러나 국내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건설·조선 등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견고하게 자리잡고 있다.건설·조선업계는 원·하청 임금 양극화로 노사 간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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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가 정치 은퇴 후 살겠다는 그곳?…"익산이 좋아 살 동네까지 정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치 은퇴 이후에 전북자치도 중에서 익산시에 살고 싶다고 공개 인터뷰에서 밝힌 사실이 최근 익산지역에 회자하고 있다. 김민석 총리는 지난 21일 방영된 J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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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프로젝트 "베일리, 시상식 안무 전담…제일 바빠"
올데이프로젝트가 연말 스케줄을 언급했다.30일 'TEO 테오' 채널에는 '2025 연말 최고의 선택 EP. 120 올데이프로젝트 베일리 우찬 영서 살롱드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장도연은 "하루 스케줄이 얼마나 있냐. 우리는 몇 탕 뛴다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