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시간전
제주 최고층 건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불이 났을 당시 119 자동신고 장치인 속보설비가 작동하지 않은 이유는 경종장치가 꺼져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탓에 119 신고가 한참 뒤에야 이뤄졌다.속보설비는 탐지설비가 먼저 가동돼야 작동한다. 탐지설비는 크게 감지기, 발신기, 중계기, 수신기, 경종장치 등으로 구성되며 이 중 하나라도 작동하지 않으면 안된다.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드림타워 화재 당시 자동화재 탐지설비 중 경종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 이 탓에 속보설비가 작동되지 않았고 화재신고는 감지기가 최초 불
대전 도시철도 역명부기 광고가 억대에 달하는 광고비 탓에 번번이 유찰되고 있다.특히 대전 지역 기업·기관의 해당 광고 이용은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20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교통공사는 역명판, 전동차 노선도 등에 기관·단체의 이름을 함께 표기해주는 역명부기 광고를 2022년부터 유상 판매 중이다.하지만 역사당 9000만원~1억1000만원에 달하는 광고비 탓에 최근 진행한 입찰 수의계약의 유찰률은 91%에 달했다.1호선의 경우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세 차례 공고문을 낸 끝에 전체 11곳 역 중 시청역 1곳만 낙
경남농협이 지난 5일 창녕·합천 지역 농협 및 농협경제지주와 '마늘 산지경매 거래질서 확립 협약식'을 했다. 마늘은 중도매인이 여름철 단기 수매해 1년 간 장기 유통하는 특성 탓에 미수금 발생 위험이 있다. 협약은 산지 조합·조합원을 보호하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이창우 기자
거제소방서가 '청사 연초면 이전설'을 부인했다.거제소방서 청사는 1990년 현 옥포2동 자리에 들어섰다. 거제소방서는 노후화된 시설과 협소한 공간으로 청사 이전을 추진해 왔다.거제소방서는 애초 거제시 옥포동 행정타운 내 이전을 추진했지만, 터 공사 중단 탓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올해도 단감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 포자 비산이 확인됐다. 지난해 잦은 비와 이상기온 영향으로 발생한 탄저병 탓에 단감 농가에 큰 피해가 났었다.경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는 지난 4월 18일 김해지역 예찰포에서 탄저병 포자 비산을 확인한 이후, 23일 진주 등지에서 흰가루병 감염을 확
16시간전
상주시와 자매도시인 미국 데이비스시 간의 학생 홈스테이 교류가 6년 만에 재개됐다.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자매도시인 미국 데이비스시 학생교류단이 상주시 학생 8개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교류한다고 상주시가 12일 밝혔다.이번 교류는 코로나 19 팬데믹 탓에 지난 2019년부터
진천군은 지난 4월 12일 개통한 국내 최장 무주탑 출렁다리의 명칭을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로 확정했다.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는 개통 이후 도내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방문객들이 제2 하늘다리, 미르309, 초평호 출렁다리 등 여러 이름으로 혼재해 사용하고 있는 탓에 혼란을 겪고 있다. 실제 방문객들이 미르309와 출렁다리가 다른 것으...
앞으로 경주시 안강읍 주민들의 시외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경주시는 ‘안강시외버스정류장’ 건립 공사가 다음달 착공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완공은 오는 12월이다.토지보상비를 포함해 사업비 17억 7000만원이 투입되며, 전액 시비로 충당한다.안강시외버스터미널은 2017년까지 민간사업자가 운영해 오다가 면허를 반납하면서 현재는 간이정류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사정이 이런 탓에 주민들은 물론 옥산서원, 흥덕왕릉 등을 보러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도 시외버스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이에 경주시는 공
제주특별자치도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안전관리 강화 및 사고 최소화를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농업기계는 차량에 비해 안전장치가 부족하고 등화장치나 반사체가 오염되기 쉬워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운 탓에 일몰 이후 사고 발생률이 높은 편이다.최근 3년간 도내에서 총 345건의 농업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했다.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희망 마을을 방문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도로주행이 가능한 농업기계에
이상기후가 이어지는 탓에 농작물 피해가 확산하고 있지만, 충북지역농가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저조하다. 농가들이 농작물재해보험제도는 인지하고 있으나 자부담율이 적잖은 데다 보상기준과 보상범위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보니 가입에 소극적이다.22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충북지역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수는 195곳, 가입면적은 128ha로 가입률은 0.2%에 그쳤다.본격적인 농번기인 지난해 4월 기준으로 봐도 가입면적은 5143ha, 가입농가 6757곳으로 가입률은 7.5%다.농작물재해보험은 농가 경영 안정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해 인제대 학생들, 세계 3개국에서 K-브랜드 알려
김해시에 있는 인제대학교 학생들이 세계 3개국에서 K-브랜드를 알렸다.인제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태국 타이펙스,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뷰티엑스포, 베트남 프리미엄소비재전에 예비무역전문인력 33명을 파견해 K-뷰티·K-푸드를 전세계에 홍보했다.지난 5월
Generic placeholder image
CJ프레시웨이, 노인요양시설 급식 전문기업과 업무협약
CJ프레시웨어가 지난 5일 노인요양시설 이동급식 전문 기업 ‘서진푸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이동급식이란 주방 시설이나 조리 인력이 없는 현장에 완조리된 식사를 배송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요양원, 주야간보호센터 등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이동급식 운영 역량 및 효율성을 높이고,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급식 조리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CJ프레시웨이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를 바탕으로 이동급식 제조 시설에 맞춤 식자재를 유통하고, 위생 및 품질관리·제조 컨설팅 등 토탈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바쁜 현대인의 맞춤형 스마트~한 민방위 교육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민방위 교육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사이버 교육으로 전환되고 있다.민방위 대원들은 이제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1~2년 차 대원은 집합 교육을 받으며 3년 차부터는 스마트 민방위 교육을 진행한다. 3~4년 차 대원은 2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5년 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민방위 대원 편성 의무자는 만 20세부터 만 40세까지의 대한민국 국민 남성으로, 2024년 기준으로는 1984년 12월 31일생까지 해당된다.2020년 코로나 상황으로 도입된
Generic placeholder image
송석준 의원,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수도권·지방 상생발전법 발의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은 7일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수도권·지방 상생발전법을 대표발의했다.송 의원은 수도권과 지방을 연계해 상호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상생협력지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개정안은 자연보전권역, 특수상황지역, 접경지역,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 지역 등에 첨단산업, 교육, 의료, 문화, 복지, 생태 관련 단지를 조성하거나 특화시설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는 상생협력지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았다.현행 '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제는 향기로 치유하세요!”
아로마테라피는 향기의 의미를 가진 아로마와 치료의 테라피를 합친 합성어로 프랑스의 가테포즈라는 화학자가 처음 쓴 용어이다. 아로마테라피는 말 그대로 향기로 치유하는 것으로 꽃이나 과실, 잎, 씨앗, 과피 등에서 추출한 100% 천연 에센션오일을 이용하여 몸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완화시키고 마음에 평온을 갖게 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심신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아로마테라피가 활용되고 있다. 권미현 아로마테라피스트를 만나 아로마의 세계를 들어보자. Q. 아로마테라피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이시티,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7주년 기념 개발 비하인드 영상 공개
조이시티는 모바일 전략 게임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의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한 개발 비하인드 영상을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영상은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서비스 7년만에 처음으로 밝혀지는 이스터 에그를 포함해 원작 영화의 세계관과 해적 콘셉트를 구현하기 위한 제작 일화가 담겨 있다.특히 개발자가 직접 공개하는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에피소드는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영상 말미에는 개발 PD의 감사 인사 영상과 함께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팔당호 상류 녹조예방 위해 9월까지 특별점검
경기도가 때 이른 기온·수온 상승으로 인한 팔당호 녹조예방을 위해 오는 9월 29일까지 약 4개월간 팔당호 상류지역 특별점검에 나선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 대상...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약통장 납입금액 10→25만원 상향…혜택도↑
1983년부터 약 40년간 유지돼 온 청약통장 월납입액이 기존 월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된다. 정부를 월납입액 상향을 통해 청약통장 가입자가 300만원 한도 내 소득공제 혜택 등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지난 12일 국토교통부는 규제 개선이 필요한 과제 관련 검토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고령화·저출생 등 여러 사회적 요건을 고려한 제도 보완을 하겠다는 방침이다.관련해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 관련 계획도 내놨다. 통장 유형에 따라 민영·공공주택 하나만 청약할 수 있던 기존의 종전 입주자 저축
Generic placeholder image
KT, 빅테이터 분석 결과 "귀가 후 80% 1시간 이내 TV 켠다"
KT가 자사 IPTV인 지니 TV와 모바일을 동시에 이용하는 가구 중 3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이용 빅데이터를 분석해 13일 발표했다. KT에 따르면 TV 시청 후 모바일을 활용해 소비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일수록, 나이대가 높아질수록, 남성일수록 귀가 후 TV를 더 빨리 켰다. 특히 80%는 귀가 후 1시간 이내 TV를 켰다.1인 가구를 중심으로 좀 더 살펴보니 TV 시청 중 모바일을 활용해 영상·스트리밍 시청, 쇼핑, 게임, 음악감상 등의 구매와 소비로 이어지는 행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드, 전직 테슬라·애플 직원 영입…저가형 전기차 개발 박차
포드가 저렴한 전기차 개발을 위해 전기차 엔지니어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고 12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지난 몇 달 동안 포드는 테슬라, 리비안, 애플, 루시드 출신의 인재를 고용했다. 포드의 저가형 전기차 개발팀에는 테슬라 모델Y를 작업한 앨런 클락을 비롯한 여러 테슬라 엔지니어가 고용돼 있다. 이 팀은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100명 미만이었는데, 약 300명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한 해 동안 리비안에서 50명, 테슬라에서 2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