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10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7층짜리 숙박시설 6층에서 불이 났다.불을 자체 진화하던 직원 A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투숙객 등 3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불은 객실 내부 일부 등을 태워 3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시설 관계자에 의해 7분만에 자체 진화됐다.경찰 등은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전남 광양의 한 타이어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소방당국에 의해 12시간 만에 완전진화됐다.
27일 광양소방소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5분쯤 전남 광양시 태인동에 있는 한 타이어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서 전체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 상황실을 꾸려 화재 진압에 나서 2시간 45분 후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비트코인 가격 급락세가 트레이더들의 매수에 의해 잠시 진정됐지만, 여전히 10만6000달러 수준까지의 청산 위험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11만2000달러를 지지하려는 시도 속에서 연간 최대 규모의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해 시장 분위기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월요일에는 16억2000만달러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시장조사업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강세장이 '후반부 사이클'에
새벽 시간대 인천 한 도로에서 70대 택시 기사가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14일 오전 2시46분쯤 인천 서구 청라동 도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70대 택시 기사 B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중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B씨는
버거킹과 팀홀튼, 파파이스를 소유한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의 보안이 허술하다는 사실이 해커들에 의해 폭로됐다.10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해커 밥다해커와 밥더숍리프터는 단순한 평문 비밀번호를 활용해 버거킹의 내부 시스템에 손쉽게 접근했다. 이들은 한 장비 주문 웹사이트에서 HTML에 하드코딩된 비밀번호를 발견했고, 드라이브스루 태블릿 시스템의 비밀번호는 단순히 '관리자'였다. 이 같은 허술한 보안을 통해 해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인공지능이 가장 먼저 대체할 직군으로 고객 서비스 분야를 지목했다.18일 IT매체 씨엑스투데이에 따르면 알트먼 CEO는 더 터커 칼슨 쇼에서 "전화나 컴퓨터를 통한 고객 지원 업무는 AI가 더 잘 수행할 것"이라며 "해당 직군 종사자들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알트먼 CEO는 고객 서비스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머 직군도 AI에 의해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역사적으로 75년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차세대 바닷물 담수화 기술을 강릉 현지에서 실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실증하는 담수화 기술은 태양열과 막증류법을 활용한 기술로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통해 KIST에서 개발*하였다.차세대 증류법인 막증류법은 뜨거운 바닷물에서 발생하는 수증기가 증기압차에 의해 미세한 구멍이 뚫린 막을 통과하여 차가운 담수통에 응축되게 하는 기술이다. 비교적 보편화된 담수화 기술인 역삼투법, 증발법 대비 낮은 온도와
불법 촬영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황의조가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는 4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반포 행위는 다른 사람에 의해 이뤄졌지만, 피고인의 촬영 행위를 전제로 하는 것이고 촬영물 내용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점에 비춰보면 피고인에 대한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인스타그램이 릴스 시청을 위한 '화면 속 화면'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2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릴스를 작은 창으로 띄워두고 다른 앱을 탐색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진다. PiP 기능은 앱 분석가 라두 온체스쿠에 의해 처음 발견됐으며, 테스트 사용자에게는 기능 활성화 방법을 안내하는 팝업이 표시된다.PiP 기능은 멀티태스킹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긴 영상을 시청할 때 사용자 이탈을
도서출판 키멜리움이 호주 작가 카트리나 나네스타드의 청소년 역사소설 『코끼리한테 깔릴래, 곰한테 먹힐래 ?』 한국어판을 오는 8월 29일 출간한다.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레벤스보른 프로그램’을 배경으로, 금발과 파란 눈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독일군에 의해 납치된 폴란드 소녀 조피아의 삶을 그린다. 조피아는 이름과 언어, 부모와 고향까지 빼앗기고 독일 가정에 입양되지만, 과거와 현재 사이에서 정체성을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안정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조리종사자를 204명 증원해 학교급식 현장의 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는 170→ 140~150명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7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국제 유가, 환율 등을 고려하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주에도 소폭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60원으로 지난주 대비 0.6원 올랐다. 경유 판매가격은 1531원으로 0.9원 상승했다.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 상승으로 전환한 것은 지난달 둘째 주 이후 7주 만이다.지역별 가격을 보면 대구 판매가는 전주 대비 0.7원 오른 1628.6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