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이후 지역 전통시장이 경기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안동중앙신시장, 안동구시장, 용상시장, 풍산시장 등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비자 심리 위축과 소비력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고,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첫날에는 공무원, 유관기관 회원, 소비자 단체와 상인 등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2일까지 매일 약 500명이 전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