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5일 국회 본청 앞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 관철을 위한 국회의원 비상행동 선포식을 열고,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박 원내대표는 "역대 최악의 대통령과 영부인이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과 고가의 명품백 수령, 고속도로 노선변경 의혹, 공천 개입 등 수많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모른 척하며 면죄부를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실과 검찰, 권익위, 감사원 모두가 김건희 여사를 방어하는 데만 급급하다"며
검찰이 딸과 알고 지내던 10대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지난 1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 이종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우발적이긴 하지만 미성년자를 살해하려 했다”며 “피해자가 의식을 되찾았으나 소화기능장애 등을 앓고 살아가야 한다”고 징역 7년을 구형한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9월 9일 대구 수성구의 길거리에서 딸과 함께 있던 B군에게 다가가 흉기로 복부와 어깨 등을 찔렀다. A씨는 딸 C양이
미성년 딸과 알고 지내던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에게 징역 7년이 구형됐다. 1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 심리로 열린 A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발적이긴 하지만 미성년자를 살해하려 했다”며 “피해자가 의식을 되찾았으나 소화기능장애 등을 앓고 살아가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A씨는 지난 9월 9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의 길거리에서 딸과 함께 있던 딸의 남자친구 B군에게 다가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딸 C양(1
더불어민주당이 31일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이의 통화 녹음 음성을 공개한 가운데 검찰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씨의 자택을 또다시 압수수색 했다.창원지검은 31일 오전 11시께 창원시 명씨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오후 3시께까지 4시간여 동안 압수수색을 벌였다.9월 30일 명씨 자택을 압수수색한 지 약 한 달 만이다.당시 검찰은 명씨로부터 교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일명 ‘깡통폰’을 제출받았다가 압수수색 당일 돌려줘 국정감사에서 질타받았다.이날 압수수색과 관련해 ‘명씨를 자택 안에서 조사했는
전국여성농민회 제주도연합은 경찰이 제주지역 국가보안법 위반사건과 관련해 불구속 피의자로 분류됐던 진보인사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한 것과 관련해 29일 성명을 내고 "검찰은 즉각 진보인사 3명을 석방하라"고 요구했다.이 단체는 "지난 28일 진보 인사 3명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되어 연행됐다"면서 "이들에 대해서는 2023년 압수수색, 두 차례 출두 요구가 있었다. 그 이후 어떠한 행위도 없다가, 2024년 9월 명절 즈음 조선일보 보도로 간첩단 사건의 기사가 나간 후 연달아 세차례 출두요구가 있었고, 전격 연행돼 구금되어있는
공탁금 48억여원을 횡령한 뒤 선물 옵션 등에 투자해 대부분을 날린 혐의로 징역 13년을 선고받은 전 법원 공무원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을 구형했다.24일 부산고법 형사1부 심리로 열린 전 부산지법 7급 공무원 박모씨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원심과 같은 징역 20년을 구형했다.박씨는 최후 진술에서 “저지른 범죄에 대해 준엄한 법 심판을 받는 데 변명의 여지는 없다”면서도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범행을 자백한 정황 등을 참작해 법이 허용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특히 공천 개입에 관한 의혹이 점점 커지면서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도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창원지법 영장 전담 정지은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1시 15분께 “증거 인멸의 우려”를 이유로 명씨와 김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11일 명씨와 김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들에게는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15일 새벽 구속됐다.창원지법의 정지은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1시 15분 증거 인멸의 우려를 이유로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명 씨와 김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추천 과정서 7600여만원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명 씨가 차명 선불폰을 사용하고, 휴대전화를 처남에게 버리도록 지시한 점을 들어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공천과 관련해 명 씨에게 2억4000여만원을 건넨 고령군수 A씨와 대구시의원
4주전
과거에 저지른 성매매를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남편에게 이혼을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이 무죄를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8단독 윤정 판사는 강요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2021년 당시 남편 B씨에게 " 성매매한 거 형사 고소된다네. 내가 할 수 있는 거 다 같이 걸어버릴 거야"라며 협의 이혼을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B씨가 이혼을 거부하자 "이혼 아니면 경찰서 둘 중 하나 결정해"라며 "그게 싫으면 조용히 협의해"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A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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