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인 가구의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보건복지부가 발간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24’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804만5,000가구였다. 전체 대비 36.1%에 달하는 수준이다. 1인 가구 비중은 2015년 27.2%, 2020년 31.7%에서 계속 상승하며 매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러한 가구 구조 변화가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소형 아파트의 ‘구조적 수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진단한다. 여기에 최근 금
해맞이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포항~영덕 고속도로의 ‘포항휴게소’ 난간 유리막 안전사고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곳 포항휴게소 2층, 3층 전망대 난간에는 개통 당시 얇은 유리로 된 방지막만 설치됐으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본지 지적에 따라 고속도로공사 측에서 최근 파이프 받침대를 추가로 보강했다. 당초 전망대 난간 방지막은 얇은 유리로만 돼 있어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경우 자칫 유리막이 파손돼 안전사고가 우려됐었다. 하지만 난간에 파이프 안전 받침대가 보강됨에 따라 오는 12월 31
인천광역시는 올해 인천 섬을 찾은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1월 말 기준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8만 2,930명 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올해 처음 시행한 ‘인천 아이-바다패스’가 섬 관광 활성화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올해 11월까지 인천 아이-바다패스를 사용해 섬을 찾은 이용객은 84만 2,434건으로, 지난해 대비 31% 증가했다.특히 운임 부담이 큰 타시도민의 증가율이 두드러졌으며, 이는 섬 관광의 외부 유입 효과 확대
포항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었다.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에는 포항 남·북부경찰서, 남·북부소방서,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포항시 실무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축제 전반의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교통 대책과 노점상 단속, 홍보계획, 해맞이 명소 안전관리 등 분야별 준비 현황 보고가 이뤄졌으며, 이어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준비 과정의 미비점을 점검했다.호미곶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12월 31
전자부품 제조업체 도우인시스의 비등기임원 송영남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해 보통주 1만주를 취득했다고 12월 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송영남의 도우인시스 주식 보유 비율은 0.09%로 증가했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송영남은 12월 5일 주식매수청구권을 통해 보통주 1만주를 취득했으며, 취득 단가는 1만3000원이었다. 이에 따라 송영남의 보유 주식 수는 1만주로 집계됐다.도우인시스의 주가는 12월 8일 오후 3시 6분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전일 대비 2.31% 하락한 2만3250원에 거래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군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36홀 파크골프장 개장을 목표로 파크골프장 2단계 조성사업을 토성면 학야리 일원에 추진한다.군은 1단계로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고성군 학야리 일원에 31,935㎡ 규모의 18홀 파크골프장을 조성하여 운영을 시작하였다.고성파크골프장은 넓은 주차장, 쾌적한 시설을 비롯하여 울산바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24년 9월 개장한 이래로 많은 주민과 관광객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이용객이 점점 증가
판교권의 주거비 부담이 지속되면서 접근성과 가격을 동시에 고려한 수요가 광주시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광주시 역동 일원에서 공급되는 초고층 주상복합 ‘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에 대한 관심도 12월 들어 실수요 중심으로 뜨겁게 번지고 있다.판교테크노밸리는 기업 유입이 계속되며 주거 수요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가 발표한 ‘2024년 판교테크노밸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제1판교 입주기업은 1241개, 제2판교는 562개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23년 12억8681만
유티아이의 고태훈 전무이사가 보유 주식을 매도했다고 12월 2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고태훈 전무이사는 2025년 12월 2일 기준으로 보유 주식 수가 6만1400주로 감소했으며, 지분율은 0.31%로 줄었다.직전 보고서 기준으로 고태훈 전무이사는 2020년 5월 6일에 14만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지분율은 0.72%였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주식 수가 7만8600주 감소했고, 지분율도 0.41% 하락했다.세부변동내역에 따르면, 2025년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장내
산업용 내화물 생산 기업 한국내화의 주요주주 후성이 2025년 12월 2일 공시를 통해 한국내화의 보통주 669만6019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16.31%에 해당한다.이번 보고는 신규 보고로, 후성의 보유 주식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후성은 한국내화의 보통주를 2025년 12월 1일 기준으로 주당 2085원에 취득했다. 이에 따라 후성의 보유 주식 수는 669만6019주로 집계됐다.한편, 2025년 12월 1일 종가를 기준으로, 후성이 보유하던
플랜트 기자재 전문 기업 삼영엠텍이 12월 1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삼영파트너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삼영엠텍은 이번 유상증자에 700억원을 투자해 삼영파트너스의 지분을 100%로 확대했다.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삼영엠텍은 삼영파트너스의 소유 주식 수를 1700만주로 늘렸으며, 지분율은 100%가 됐다. 삼영엠텍의 자기자본 대비 취득금액 비율은 94.31%로 보고됐다.삼영엠텍은 삼영파트너스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동아화성의 지분 인수 대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삼영파트너스는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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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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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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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5년의 성과와 한계…아이폰은 웃고 AI는 울었다
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애플은 지난 1년 동안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드러냈다. 23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과 운영체제, 콘텐츠 서비스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지만, 인공지능과 하드웨어 디자인, 조직 리더십에서는 뚜렷한 과제를 남겼다는 평가다.먼저 긍정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성과로는 아이폰17이 꼽힌다. 프로모션과 상시표시화면, 4800만 화소 메인·초광각 카메라, A19 칩, 기본 256GB 저장공간을 갖춘 아이폰17은 대다수 사용자에게 가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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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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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양산 천성산 해맞이 행사가 양산목련라이온스클럽의 주최·주관으로 2026년 1월 1일 천성산 천성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천성산은 양산 12경 중 하나로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새해 일출은 산 정산에서 내려다보는 동해바다 수평선에서 07시 26분쯤 둥근 해머리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2026년은 붉은 말의 강한 기운으로 시민들이 활력을 얻고 미뤄왔던 일을 실행하는 변화와 혁신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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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에는 지난 23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봉화지구협의회가 주최하는 2025년 준법우수학교 퀴즈대회 ‘제13회 봉화 법짱을 찾아라’가 봉화중학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봉화군과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이 후원했으며,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준법정신을 함양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법률문제로 구성하여 OX 퀴즈로 진행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였으며 특히,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 장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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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공장새마을운동 상주시협의회, 상주보육원 방문
직장·공장새마을운동상주시협의회는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상주보육원을 방문해 ‘새마을 산타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보육원을 찾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더했으며, 보육원에 생활 중인 청소년 63명 전원에게 회원들의 회비와 성금으로 마련한 과자 꾸러미와 목도리, 양말 등 겨울철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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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올 한 해 평가·공모 성과 ‘풍성’…정책 실행력 입증
경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정부·경상북도 평가와 각종 공모에서 수상 80건, 공모사업 64건 선정 성과를 거두며 시정 전반의 정책 성과와 실행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각종 평가를 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인정받는 한편, 다수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중·장기 시정 과제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행정·제도 분야에서는 정부합동평가 최우수상,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등급, 국민행복민원실 3년 연속 재인증 등을 통해 책임 행정과 제도 운영 성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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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농협, 베트남 계절근로자와 문화 체험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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