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울산시의회 여자 화장실에 무단 침입해 바지를 벗은 채 세면대 위에 서 있던 2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밤 0시14분 울산시의회 여자 화장실에서 바지를 벗은 채 세면대 위에 서 있다가 화장실에 들어오던 여성 B씨에 목격되자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여자 화장실에 있던 B씨의 진술과 주변 CCTV를 확인해 A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
과거 여성 직장동료를 상대로 수년간 스토킹을 해 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5일 안양만안경찰서는 과거 직장 동료였던 여성의 직장과 주거지를 여러 차례 찾아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10분쯤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30대 여성 B씨의 주거지 근처에 찾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는 체포되기 전날인 지난 12일에도 타 지역에 있는 B씨의 직장에 찾아갔다가 경찰에 신고돼 경고 조치를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여성을 살해하려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평택경찰서는 10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여성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8시30분쯤 평택시 안중읍 소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50대 B씨의 얼굴과 목 부위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후 112에 전화를 걸어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조사과정에서 A씨는
가족과 말다툼 이후 집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안양만안경찰서는 8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쯤 안양시 소재 가족과 함께 지내는 다세대주택 자신의방에서 라이터로 옷가지 등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이 불로 방과 거실 일부가 탔다. 화재 당시 다른 가족들은 외출했거나 다른 방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지하에서 뿌연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불이 꺼지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원근 기자 lwg11@incheonilbo
태국에서 산 젤리를 먹고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에 입건된 남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초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30대 여성과 20대 남성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남매인 이들은 지난 4월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젤리를 나눠 먹었다. 이윽고 젤리를 먹은 남성이 갑작스레 고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의 요청으로 출동한 경찰은 남매에게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이들 모두에게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고, 경찰은
오픈 채팅방을 통해 신생아를 불법으로 입양한 뒤 제대로 돌보지 않아 숨지게 하고, 시신을 암매장까지 한 20대 남성과 30대 여성 커플이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동부경찰서는 아동학대치사, 사체유기 혐의로 A씨와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은 또 이들에게 아이를 넘긴 30대 초반 미혼모 C씨를 아동복지법상 유기·방임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해 2월 오픈 채팅방을 통해 C씨로부터 여아를 불법 입양, 거주지인 경기 동두천시의 집으로 데리고 간 뒤 제대로 돌보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
부하 직원에게 수차례 음란 메시지를 전송한 제주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제주경찰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도내 경찰서 소속 ㄱ 경위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 경위는 같은 부서에서 일하던 직원 ㄴ씨에게 수차례 음란 메세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ㄱ 경위의 음란 메시지 전송이 지속되자, ㄴ씨는 지난달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경찰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다.경찰은 ㄱ 경위를 직위해제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
108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운영자 30대 ㄱ씨 등 4명을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베트남과 국내에 사무실을 차리고, 불법 스포츠 토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대포폰을 이용한 사이트 광고, 회원 모집과 관리, 사이트 관리, 충전.환전 업무 등을 분담한 뒤 회원들이 스포츠 경기의 결과를 적중시키면 베팅한 금액에 배당률을 곱한 금액을 제공해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202
제주에서 호텔 객실에 침입해 여성을 강제추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ㄱ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21일 새벽 2시쯤 제주시내 한 호텔 객실에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ㄴ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같은 호텔 투숙객이던 ㄱ씨는 ㄴ씨의 방 문이 열린 틈을 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조사에서 ㄱ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제주 한 호텔에서 객실에 몰래 들어가 잠 자고 있던 여성을 추행한 30대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쯤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 객실에 침입해 잠 자고 있던 여성 B씨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A씨는 범행 도중 잠에서 깬 B씨와 눈이 마주치자 달아났다.이후 A씨는 “오해가 있었다”면서 B씨를 찾아왔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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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낙동미로(美路)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4회‘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개최
상주시에서는 지난 6월 22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시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4회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여성댄스팀 ‘에이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 시민 녹색자전거대행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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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울산무용제 대상 ‘PPM’, 솔로 ‘윤혜진’과 전국대회로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33회 전국무용제에 참가할 울산 대표팀이 확정된 가운데, 예선격인 울산무용제에 참가하는 팀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본선에 참가하는 울산팀의 경쟁력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용협회 울산시지회는 오는 9월2~11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무용제에 참가할 울산 대표팀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23일 이틀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27회 울산무용제에서 대상은 PPM팀이 차지했다. 솔로 부문은 윤혜진 무용가가 수상했다. PPM팀은 오는 9월9일 제주문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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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위드콘서트(WithConcert) 개최
신한은행이 2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신한음악상 수상자 6인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위드콘서트, 기억의 울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위드콘서트’는 발달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멘토 연주자들이 협연하는 공연으로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 연주자들의 자립을 돕고자 2013년부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함께 지금까지 70여회의 크고 작은 ‘위드콘서트’를 개최해 왔다.이번 ‘위드콘서트, 기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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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제1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 개최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농업은 스마트하게! 마케팅은 디지털하게!’라는 주제로 제1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를 지난 28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120여명의 경진참여자들과 경남정보화농업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열기를 돋웠다. 특강·사례발표와 식전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경진에서 수상한 회원들의 우수사례와 직접 생산·가공한 우수 농산물을 전시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이번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에서는 5개 분야(▲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정보화 성공사례 스토리텔링 ▲전자상거래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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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행정 전화번호 체계 전면 개편...행정서비스 효율성 기대
영월군은 오는 7월 1일 조직개편 시기에 맞춰 지난 20여 년간 유지했던 행정 전화번호 체계를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그동안 영월군은 직원 개인에게 고유 행정번호를 부여하였다. 이는 조직개편과 인사이동 시 담당자가 변경되면 전화번호도 함께 변경되어 현 담당자에게 바로 연결되지 않아 전화를 여러 번 전환하거나 민원인에게 혼란을 주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이에 영월군은 담당업무 고정 행정 전화번호 체계로 부서별 행정 전화번호의 통일성을 고려하여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정 전화가 변경됨에 따라 인사이동 후 업무 담당 직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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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인천지방조달청, 스타트업 조달시장 진출 지원에 맞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지방조달청은 2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스타트업 조달시장 진출 활성화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주요골자는 ▲스타트업 제품 및 서비스 벤처·혁신·우수제품 지정 위한 조달청 전문가, 주요제도 매칭 ▲혁신 스타트업 육성 위한 조달청 지원 프로그램 연계 ▲스타트업 혁신제품 구매지원 위한 조달청 공공구매, 설명회 연계, 인천스타트업파크 시범구매 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이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스타트업 혁신성장과 스타트업 기술 및 서비스가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게 된다.지난 6월 인천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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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청사 이전은 없다
인천시가 지역 공공시설 재배치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오래전부터 청사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어 온 인천문화재단은 현재 위치에서 잔류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2일 시에 따르면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수요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시설 균형 재배치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2022년 12월부터 '공공시설 실태조사 및 재배치 방안 수립' 용역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해 72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이 중 인천문화재단은 비능률적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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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더블점프형 및 스텝다운형 등 ELS 21종 공모
한국투자증권이 주가연계증권 21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TRUE ELS 17198회는 엔비디아와 메타플랫폼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더블점프형 상품이다. 2개의 조기상환 조건을 부여해 상환 가능성을 높인 새로운 유형의 ELS다.상환 여부는 6개월마다 판단하며,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80%, 75%, 70%, 65% 이상이면 연 10.2%의 수익과 함께 조기상환된다.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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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의장단 선거 파행 시의원 10명 징계…오는 3일 2차 투표 진행
국민의힘 대전시당 윤리위원회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파행 관련 시의원 10명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윤리위원회는 2일 대전시의회 의장선거 관련 당헌·당규 위반 혐의자 10명 중 조원휘 의원 '당원권정지 2개월', 김선광 의원 '경고', 송인석·이상래·정명국·민경배·이재경·이금선·송활섭·안경자 의원 등 8명에 대해서는 본회의 의결 시까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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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특집] '수원 대유평공원' 문 열다
요즘 수원에서는 화서역 일대가 '핫플레이스'로 손꼽히고 있다. 한 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유명 맛집이 즐비하고, 남녀노소가 즐기며 놀거리가 가득하고, 4개 층을 관통하는 쭉 뻗은 도서관이 눈길을 사로잡는 대형 쇼핑몰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원래 이 일대는 '대유평'이라는 이름의 넓은 들이었다. 정조가 설치한 둔전으로 시작해 근대 산업화까지 유서 깊은 역사를 지닌 공간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막히고 단절됐던 대유평이 최근 대유평공원으로 온전히 되살아났다.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대유평공원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