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대북송금' 사건을 거론하며 "이미 진행 중인 재판의 형사 피고인이 대통령이 된 다음에 집행유예만 확정되어도 직을 상실한다"고 했다. 이 사건에 연루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상황에서 그의 '윗선'으로 지목된 이 대표를 겨냥해 이틀 연속으로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글에 제 생각을 묻는 분이 계시다"며 "저는 이미 진행 중인 형사재판은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중단되지 않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8일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과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기내식, 대통령실, 관저공사 수의계약을 다 까자"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대한항공이 기내식 수의계약 한 게 이상해 보이는 사람들은 마땅히 '다누림건설'이 대통령실 공사를 수의계약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적었다.또한 이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셀프로 스노우볼을 굴린다"라고도 했다.한편 '다누림건설'은 지난 2022년 용산 대통령실 리모델
유승민 전 의원은 2일 정부가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대북확성기를 재개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과 관련해 "북한이 대북확성기를 싫어하는 건 맞지만, 고작 확성기를 트는 것이 '감내하기 어려운 응징'이나 '혹독한 대가'가 된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NSC회의 후 대통령실은 대북확성기를 다시 트는 것을 ‘북한이 감내하기 어려운 조치’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유 전 의원은 "5월28일부터 6월2일까지 북한의 오물풍선 900여개가 전국 곳곳에 떨어졌다"며 "오물을 넣었기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경북도 행정통합과 관련해 연내 시도의회 승인을 거쳐 통합 특별법도 통과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6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대구경북특별시장 1명만 선출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지난 100년간 대한민국 근간을 이뤄왔던 시군, 도, 국가 3단계 지방 행정조직을 지방자치단체, 국가 2단계 행정 체재로 앞당기는 대혁신의 출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 기능은 시군 지원, 감독인데 전국이 반나절 시대로 접어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충남지사는 27일 `채상병특검법'에 찬성 입장을 밝힌 안철수 의원을 향해 “특검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야당보다 정치적 존재감을 키우려 망나니 뛰듯 부화뇌동하는 당신이 더 나쁘다”라고 비난했다.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안 의원에 대해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분에 대한 최고의 예우 운운하면서 보수 가치를 위해 채상병 특검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참으로 해괴한 논리”라며 이같이 비판했다.김 지사는 “작전 중 순직한 군인에게 최고의 예우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보수의 가치와 특검이 무슨 관계인가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이 최근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식에 대한민국 특사단 자격으로 참석하고 귀국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지난주 국민의힘 6선 당선인 조경태 의원 등은 라이칭더 총통 취임식에 참석해 한·대만 양국 정부와 의회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높은 투표율로 당선된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대만의 번영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의 특사파견은 통상적으로 대통령이 정무적으로 판단해 결정하는 게 관례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이
홍준표 대구시장이 "여당이 대통령을 보호하지 못하고 지리멸렬하면 윤대통령은 중대 결심을 하지 않을수 없을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홍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6월 국회가 개원하면 압도적 다수의 야당 의원들과 강성 야당들이 윤석열 정권을 표적으로 집중 공격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22대 총선에서 민주당과 원내 3당이 된 조국혁신당이 김건희 특검법이나 한동훈 특검법 등 대여 공세를 예고한 것을 두고 한 말로 보인다.이어 "여당으로서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과 한 몸이 되어 윤 대통령을 보호하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의 해외 직접구매 규제를 둘러싼 논쟁과 관련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건설적인 의견제시를 '처신' 차원에서 다루는 것에 공감할 분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한 전 위원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장께서 저의 의견제시를 잘못된 '처신'이라고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앞서 한 전 의원은 KC 미인증 제품 80여개에 대한 직구 금지와 관련된 정부 발표 후 '과도한 규제'라고 비판한 바 있다. 유승민 전 의원도 당시 '빈대 잡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나경원 당선인은 '졸속 시행'이라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홍준표 대구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 "오늘 대통령께서행안부 장관에게 특별지시를 했다"면서 "조속히 통합 완료하도록 중앙정부에서 지원하고, 통합 대구직할시가 되면 연방정부에 준하는 독립성을 보장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곧 행안부 장관, 지방시대 위원장, 경북지사와 4자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며 "새로운 대구굴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지난번 대구·경북 통합은 양적통합에 불과 했고, 이번에 시도하는 대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통합론’의 불을 지폈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환영 입장을 밝혔다.홍 시장은 지난 1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경북이 통합해 500만의 대구직할시가 되면 대구는 한반도 제2의 도시가 된다”고 했다.그는 “도를 없애고 광역시와 국가가 바로 연결되는 2단계 행정체계가 되면 중복 기능 기관들도 통·폐합되고 복잡한 행정체계도 단순화돼 행정 효율성이 극대화된다”고 주장했다.이어 “이철우 경북지사도 이에 적극 호응하고 있기 때문에 통합이 성사되면 2년 후 지방선거에서는 통합된 대구직할시장 1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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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부북면은 여름을 맞아 아름답고 쾌적한 부북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북농협 하나로마트 앞 가로화단에 천일홍 3,800여 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이날 꽃 식재에는 부북면 이장협의회 및 자원봉사회 회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참여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상큼한 여름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껏 작업에 임했다.주현정 부북면장은 “이번 천일홍 식재에 참여해 준 부북면 이장협의회 및 자원봉사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정서 함양과 부북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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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카자흐스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11일 저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고려인 동포·재외국민 초청 간담회에서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중앙아시아가 지난 30여 년간 급속하게 발전해 왔고, 최근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이 지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우리에게도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협력 대상”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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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수요일 창업일보 뉴스입니다.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쌍방울 대북송금과 관련한 제3자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로써 이 대표는 기존에 기소된 사건과 함께 4개의 재판을 동시에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지난 2019년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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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미래 없는 미래 교육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가치는 자기 주도성, 창의와 혁신, 포용성과 시민성이다. 급변하는 시대에 자기 관리·심미적 감성·협력적 소통 역량은 필수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창의융합적 탐구로 문제해결력의 요구도 높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초등학교는 올해부터, 중고등학교는 내년부터 순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