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에서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흔들림 감지 신고가 이어졌다. 이번 지진으로 부안과 인접 지자체에서는 창고 벽면이 갈라지고 주택 창문이 깨지는 등 100건이 넘는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출근길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흔들림에 “전쟁 나는 줄 알았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이후로도 16차례나 여진이 발생했으며, 오후 1시55분쯤에는 3.1 규모로 비교적 강해 주민들을 다시 한번 긴장시켰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6분쯤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가 젊은 공무원들의 자긍심을 높여 퇴직을 막겠다며 ‘새내기 공무원'들이 직접 심은 기념식수 앞에 버젓이 박승원 광명시장 명의의 푯말을 줄줄이 세워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4월 5일 식목일, 광명시가 철산동 시민운동장 녹지대에서 진행한 ‘새내기 공무원 꿈나무 기념식수 행사’에서 2023년 신규 임용된 공무원 45명이 각자 자신의 나무를 심었다. 그러나 나무 45그루에는 이들의 이름표가 아니라 임용을 축하한다는 내용으로 박 시장의 이름이 큼지막하게 새겨진 푯말 45개가 세워졌다. 이를 본 시민들은
진주에서 아내 외도를 의심한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 자신은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1일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8분께 진주시 하대동 소재 도로변에서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며 말다툼을 벌이던 중국인 남편 40대 A씨가 40대 아내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했다.사건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은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거주지로 도피한 뒤 8m 높이 옥상에서 뛰어 내렸다.A씨는 전신주 케이블에 걸려 목숨은 건졌지만, 의식불명 상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A씨는 지난해 10월에도 아내의
10일 낮 최고 기온이 30℃를 넘나들면서 울산에서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것으로, 시민들은 점심 시간 밀면집과 냉면집으로 몰리는 등 나름의 무더위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울산 서부에 발령했다. 기상청은 올해부터 울산 특보 구역을 동부와 서부로 이원화했다. 서부는 울주군, 동부는 나머지 4개 구다. 울산의 낮 최고 기온은 31℃였지만, 50%를 넘나드는 습도로 인해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는 지난해 6월17일보다 일주일 빠른 것이다. 폭염주의
지난달 28일 울산 울주군 선바위공원에서 오죽 꽃이 핀 이후 태화강 국가정원과 중구 문화공영주차장 등 울산 곳곳에서 오죽 꽃이 잇따라 개화됐다. 잇단 길조에 시민들은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는 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5일 태화강 국가정원 대나무생태원 일원. 황조죽, 사계죽 등 수많은 대나무 사이로 검고 얇은 대나무가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나무 줄기 끝에는 노랗고 마른 볍씨 모양의 꽃이 피어 있다. 자신의 마지막을 암시하듯 점점 말라가는 모양새다. 같은 날 중구 문화의거리 공영 주차장에 인접한 화단에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일명 초록광장 조성 사업을 둘러싸고 서산시와 서산시의회 일부 의원 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이로 인해 서산 지역사회는 분열되고, 시민들은 혼란 속에 빠져들고 있다. 이제는 정쟁을 멈추고, 반대를 위한 반대 논리를 지양하며,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할 때다.서산시는 예천지구 공영주차장, 즉 초록광장 조성 사업을 통해 도심 내 주차난 해소와 시민 휴식공간 확충이라는 두 가지 주요 목표를 달성하고자 했다.이러한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많은 시민의 공감을 얻었으며, 실제로 서산시민들은 더 나은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포항 영일만 석유 개발 앞서 시민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포항 시민들은 2017년 포항 지진과 같이 또 한 번의 지진 발생할까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시추 작업 추진 전에 다방면으로 안전을 점검하고 필요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와중에도 직접 발표한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 매장 가능성을 두고 연일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이 발표의 주체, 내용, 시기 등이 적절한지 여부는 차치하고서라도 대구경북
울산 남구 장생포 문화창고는 오랫동안 방치돼 있던 냉동창고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이뤄진 장생포 문화창고는 각층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어 방문객이 매년 늘고 있다. 장생포 산업시설과 항만,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생포 문화창고는 새 ‘핫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장생포 한 눈에…일몰 명소 지난 5일 찾은 남구 장생포 문화창고. 주변의 바다와 공장들을 눈에 담으며 6층 지관서가로 향했다. 삼삼오오 모인 시민들은 바다와 공장뷰를 감상하며 책을 읽거나 커피를 마시며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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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이 ‘농업은 스마트하게! 마케팅은 디지털하게!’라는 주제로 제1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를 지난 28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120여명의 경진참여자들과 경남정보화농업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열기를 돋웠다. 특강·사례발표와 식전공연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경진에서 수상한 회원들의 우수사례와 직접 생산·가공한 우수 농산물을 전시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이번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에서는 5개 분야(▲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스마트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정보화 성공사례 스토리텔링 ▲전자상거래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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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로당에게 암살당한 故박진경 대령 76주기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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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고양이 모래 브랜드 에버크린이 반려문화 선진국 유럽에서 판매되는 벤토나이트 모래 제품을 라이브쇼핑을 통해 최대 55%할인된 금액에 실시간 판매중이다.쇼핑라이브에서 선보인 제품은 에버크린 패스트액팅, 멀티플캣, 엑스트라스트롱 3종류이다.에버크린은 3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반려묘전용 모래 브랜드로, 미국 뿐만 아니라 반려문화의 역사가 깊은 유럽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고양이 모래 글로벌 브랜드다.유럽산 에버크린 6L제품 2개를 정상가 4만원에서 55%할인된 18,000원에 판매중이며, 실시간 쇼핑라이브 방송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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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즈 켄시, 여섯 번째 앨범 ‘LOST CORNER’ 8월 21일 전세계 발표
일본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의 여섯 번째 앨범 ‘LOST CORNER’의 8월 21일 발매를 앞두고, 요네즈 켄시가 직접 그린 재킷 일러스트와 수록곡 리스트가 공개됐다. 디지털 음원은 오늘 풀린다.이번 ‘LOST CORNER’ 앨범에는 총 20곡이 수록되어 있다. 최근 화제를 모은 NHK 연속 TV 소설 ‘호랑이에 날개’ 주제곡 ‘Sayonara, Mata Itsuka!’, 올여름 일본 개봉예정 영화 ‘Last Mile’ 주제곡 ‘Garakuta’를 비롯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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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낙동미로(美路)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4회‘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개최
상주시에서는 지난 6월 22일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시민,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축제 및 제14회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여성댄스팀 ‘에이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 시민 녹색자전거대행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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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장맛비 소강 제주도, 푹푹 찌는 '찜통더위'...밤엔 열대야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든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은 서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 4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남부지방은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남부와 산지는 오전에 대체로 흐리겠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북부, 동부지역에는 낮 기온이 31도 이상,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제주시와 동부지역에서는 최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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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일본 교장 사택(舍宅) 습격..평대리 이두일 지사 생가 터
평대리 이두일 지사 생가 터위치 ; 구좌읍 평대리 1720번지시대 : 일제강점기유형 ; 위인선현유적이두일 지사는 李洪琳의 아들로 태어나 1927년 3월 사립하도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제주공립농업학교로 진학하였다.1929년 11월 3일 전남 광주에서 학생 운동이 거세게 폭발해 1930년 한 해는 전국적으로 학생 운동이 파급됐다. 제주도에는 일제 당시 중등학교로는 제주공립농업학교만이 있을 뿐이었다. 이 학교의 재학생들도 이런 분위기에 휩싸여 어수선했다.193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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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여성의소대, 안전지킴이 활동 ‘안전약자 소방돌봄서비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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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던 전북 부안군에서 3일, 같은 지점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또 발생했으나 별다른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