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인 다음 달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전면 무료화는 재원 확보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2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6일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본예산이 통과되면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사업비 200억원이 반영됐다.
매듭달이라고 불리는 12월에도 교육과 학교 관련 소식은 마냥 긍정적이지 않다. 전국적으로 학교 조리사 산업재해 문제도 계속 투쟁 중이다. 서울에서는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됐고, ‘A학교 성폭력 사건’에서 피해학생 편을 들고 싸웠던 지혜복 선생님은 전보 발령에 맞서 서울교육청을 상대로 아직
초등 2학년 최연소 선수부터 전국대회 입상 경험을 지닌 고교생까지, 한 지역 탁구장에 모인 69명의 선수는 단순한 대회 참가자가 아니었다.이들을 가능하게 한 운영 구조가 정부 평가를 다시 통과하면서, 의성의 공공체육 실험은 다음 단계로 접어들었다.의성군 단북면 서의성 탁
한국수력원자력이 연말연시를 맞아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이색적인 봉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마치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봉사의 온기를 다음 사람에게 전달하는 ‘행복바통 이어받기’가 그 주인공이다.‘행복바통 이어받기’는 봉사활동을 마친
다음 달 이뤄지는 연말정산에서는 기본공제 대상 자녀 수에 따른 자녀 세액공제 금액이 10만원씩 상향된다.육아를 위해 퇴직했다가 중소기업에 재취직한 남성 근로자도 3년간 소득세의 70%를 감면받는다.17일 중부지방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귀속 연말정산 공제
부천FC1995를 K리그1로 끌어 올린 이영민 감독이 다음 시즌 가장 기대되는 매치업으로 제주SK FC를 꼽았다.세미프로로 분류되는 K리그3에서 경쟁하던 부천은 K리그가 승강제를 도입하면서 2013시즌부터는 K리그2에서 경쟁해오다 이번에 처음 승격의 기쁨을 맛봤다.그는 15일 부천종합
포항문인협회가 올해로 통권 52호를 맞은 ‘포항문학’을 발간했다. 44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동인지의 발간을 기념해 협회는 다음 달 ‘포항문학 통권 52호 출판기념회 및 총회’를 열 예정이다.출판기념회에서는 편집주간 이희정 시인을 비롯한 편집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회
이승과 저승을 차지하게 된 대별왕과 소별왕 내력을 담은 천자왕 본풀이가 있다. 세상이 막 만들어지던 때, 천지왕은 해도 둘, 달도 둘인 세상에서 낮이면 더위가 사람을 살지 못하게 하고 밤이면 추위가 사람을 죽음으로 이르게 하는 꿈을 꾼다. 그런 다음 또 다른 꿈을 꾸었는데 해와 달을
2024년 12월 3일 불법 계엄은 다음 날 새벽 무산됩니다. 무례하고 무모한 권력을 응징하려는 국민은 바로 광장으로 모였습니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처리를 국회에 주문하고 헌법재판소에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2025년 4월 4일 파면 선고까지 장소는 달랐지만 광장에 선 시민은 한목소리로
서일옥 시조 시인의 시집 출판기념회가 다음 달 6일 오후 3시 진해문화센터 컨벤션 홀에서 열린다. 또, 시집과 함께 하는 전시가 이날부터 17일까지 진해문화센터 전시장에서 이어진다.콘텐츠 기업 플레이엔에이는 ‘치유와 회복을 그리는 경남 문학’을 주제로 서 시인의 신간 작품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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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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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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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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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디지털 유로 온라인·오프라인 버전 동시 승인
유럽연합가 유럽중앙은행의 디지털 유로 설계안을 승인하며, 온라인·오프라인 버전이 동시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디지털 유로 발행 여부가 EU 의원들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디지털 유로는 현금처럼 작동하며, 사용자의 여러 활동을 연결할 수 없도록 설계됐다. 거래 데이터는 참여자 간에만 공유되며, 인증된 장치에서만 디지털 유로 토큰을 전송할 수 있다.그러나 오프라인 결제의 보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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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배추를 취재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는 ‘불안정’이었다. 강원 고랭지 배추밭은 해마다 같은 자리에 있었지만, 그 밭을 둘러싼 조건은 더 이상 반복되지 않았다. 장마는 길어졌고 폭염은 앞당겨졌으며, 비는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쏟아졌다. 농민들이 “올해는 또 어떤 날씨가 올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이유는 경험이 쌓여서가 아니라, 경험이 더 이상 통하지 않기 때문이었다.이 같은 변화는 책상 위 자료가 아니라 현장에서 더 분명하게 느껴졌다. 직접 찾은 강원도 안반대기 산간지대의 배추밭은 한눈에도 기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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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이재명 대통령, 이혜훈을 경제정책 실패의 총알받이로 활용할 것"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자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9일 이혜훈 지명자에 대해 "이재명 정부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정치적 총알받이로 활용될 것"이라 말했다김근식 교수는 현재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이 과연 통합과 탕평일까요"라며 "아닐 것이다. 향후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정치적 총알받이로 이혜훈 장관을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즉 이재명 대통령이 통합의 정치를 위해 이 지명자를 발탁한 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