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올해 신규 시책으로 추진하는 ‘공공 작은 결혼식’의 첫 번째 결혼식이 지난 21일 나주 목사내아에서 열렸다고 23일 밝혔다.목사내아는 평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나주시의 주요 문화유적지 중 하나다. 이날 결혼식을 위해 아름다운 무대장식과 꽃길로 꾸며진 웨딩홀로 변신해 많은 이의 주목을 받았다.시는 공공 작은 결혼식을 한 신랑 신부에게 신부대기실, 버진로드, 포토존 등 식장 꾸밈비용으로 500만 원을 지원했다.이날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는 “가족, 지인들과 특별한 결혼식을 하고 싶었는데, 역사적인 장소인 목사내아에서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