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충남 당진시 A웨딩홀에서 열린 ‘2025년 충남 씨름인의 밤’ 행사에서 청양초등학교 김민규 씨름 감독이 충남교육감 표창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김민규 감독은 청양군 청양초등학교 씨름부 감독으로 재직하며 초등부 선수 10여 명과 중등부 선수 5명을 지도하고 있다. 열악한 지역 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훈련과 헌신적인 지도로 선수들을 발굴·육성해 왔으며, 그 결과 전국체육대회, 소년체육대회, 학생체육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성과를 이뤄냈다.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김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가 국내 팬들 앞에서 출정식 없이 결전지인 멕시코에서 빠르게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대회 첫날 경기를 치러야 하는 일정과 고지대 적응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1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지도하는 축구대표팀은 출정식 없이 결전지인 멕시코로 빠르게 이동할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 축구대표팀은 FIFA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에서 소집돼 최종 평가전을 치렀다. 월드컵 출정을 앞두고 홈 팬들에게 인사하는 일종의 통과의례였다. 지난 2022년
지난 7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배우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의 신작 영화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소속사 측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17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이 연출하는 새 영화 '뱀피르'로 돌아온다"고 전했다.'뱀피르'는 뱀파이어를 소재로 하는 한국형 오리지널 스토리물이다. 그간 '검은사제들', '사하바', '파묘' 등으로 펼쳐왔던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작품이다.장 감독은 시나리오 집필에 2년, 최종 작품 공개까지 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 바
심리 스릴러 '미저리', 법정 드라마 '어 퓨 굿 맨' 등 장르를 넘나드는 걸작을 남긴 로브 라이너 감독이 아내 미셸 싱어 라이너와 함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미국 언론들은 이들의 아들 닉 라이너가 유력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됐다고 보도했다.현지시간 14일 오후 3시30분께,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브렌트우드의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라이너 감독의 자택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다.로스앤젤레스 소방국은 의료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했으며, 자택 내부에서 78세 남성과 68세 여성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밝혔
영화 ‘하얼빈’ 우민호 감독과 현빈의 첫번째 OTT 플랫폼 진출작 ‘메이드 인 코리아’는 기대만큼의 높은 완성도로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강길우, 노재원, 박용우, 우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와 그를 무서운
남해군은 지난 5일 남해 보물섬시네마에서 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 관내 청소년, 남해군 사암연합회 임원, 고려대장경 판각 성지 보존회 회원, 남해군 문화관광해설사회, 남해대학교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90분간의 영화 상영 이후, 감독과의 대화 행사가 진행됐으며, 우광훈 감독과 정지영 감독이 직접 참여해 작품의 제작 의도, 촬영 과정의 에피소드, 직지가 지닌 역사적 의미 등을 관객들과 공유했다.특히 관객들의 질문과 의견 제시가 예상 시간을 넘길 정도로 이어지
제주SK의 2025 시즌은 최악이었다. 시즌을 앞두고 구단 명칭을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제주SK로 변경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이번 시즌도 역시 강등권에서 허덕였다.결국 김학범 감독이 물러나고, 김정수 수석코치 대행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한 제주다. 는 3편에 걸쳐 2025 시즌을 돌아보는 결산 기사를 게재한다.제주의 승강 플레이오프행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많은 축구 전문가들은 제주가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공격의 다양성이 보이지 않는 점이 제주의 문제점이라는 의견이 많았다.결국은 공
내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과 조별예선 두번째 경기에서 맞붙는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과의 일전에 대해 “아주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이에르 아기레 멕시코 대표팀 감독은 지난 5일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한국전 전망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약 두달 전에 한국과 경기를 했고, 비겼다. 한국은 항상 어려운 팀”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과 멕시코는 지난 9월 미국에서 치른 평가전에서 2 대 2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프로농구 ‘별들의 잔치’를 빛낼 선수를 뽑는 올스타 투표가 4일 시작됐다.KBL은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참가 선수 선발을 위한 팬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투표는 KBL 통합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기간 내 1일 1회 참여할 수 있다.10개 구단이 추천한 총 50명의 선수 중 7명의 선수를 선택해야 하며, 한 구단 소속 선수는 2명까지 고를 수 있다.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한 결과로 상위 20명이 올스타전에 출전하고, 올스타전 감독이 4
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에 ‘외국인 사령탑’ 시대가 처음으로 열렸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남자 대표팀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체계적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동유럽 농구 강국인 라트비아 출신의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올해 8월 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까지 안준호 전 감독이 이끌어 온 남자 농구 대표팀은 이후 안 전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채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해왔다.9월부터 공개채용에 나섰으나 적임자를 낙점하지 못해 10월 선임이 보류됐고, 지난달 28일과 이달 1일 열린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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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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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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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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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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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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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 병동에 웃음·활기 더하다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24일 성탄절을 맞아 입원 환자들을 위한 ‘2025년 성탄 환자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환자방문은 방송전례를 시작으로 병원 각 병동을 순회하며 환자와 보호자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의료진과 직원들은 병동을 돌며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성탄의 기쁨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83병동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이한얼 과장이 산타로 분장해 아이들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하며 병동에 웃음과 활기를 더했다. 아이들과 보호자들은 갑작스러운 ‘산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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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이나현, 스프린트 선수권 전 종목 1위 석권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단거리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이나현이 대표팀 선배 김민선을 따돌리고 스프린트 선수권에서 전종목 1위를 석권했다.이나현은 지난 27일 서울 노원구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여자부 500m 2차 레이스에서 38초53을 기록해 김민선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그는 이어 열린 1000m 2차 레이스에서도 1분17초20으로 김민선을 제치고 1위를 마크했다.전날 열린 여자부 500m, 1000m 1차 레이스에서도 모두 김민선을 따돌렸던 이나현은 전 종목 1위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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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칼럼] 교사는 교육자인가, 행정복지사인가
‘교사는 학생을 교육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학생을 위한 행정복지사인가?’라는 질문은 학생맞춤통합지원정책을 공부하면서 생겼던 의문이다.이 정책의 취지는 도움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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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젓소 결핵병 청정화 기반 구축 순항
강원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25년도 젖소 결핵병 음성농장 인증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음성농장 인증제는 최근 3년간 결핵병이 발생하지 않은 젖소 농장을 대상으로 60일 간격 2회 연속 검사와 방역실태 등 엄정한 평가를 통과한 농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농가는 2년간 결핵병 검사 면제, 유방염 방제약품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2025년 말 기준 도내 7개 시군에서 총 44호가 인증을 완료했으며, 이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소 결핵병 청정화 기반 구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다.석성균 농정국장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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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모아 전한 나눔의 30만원, 겨울을 데우다
경주에서 폐지를 모아 마련한 성금 30만 원이 올겨울 성건동을 따뜻함으로 물들였다. 경주시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나눔을 멈추지 않은 한 어르신의 손길이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있다고 28일 밝혔다. 찬 바람이 매서운 초겨울, 성건동행정복지센터에 익숙한 얼굴이 다시 찾아왔다. 지난 4월,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폐지를 주워 모은 10만3830원을 기탁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던 바로 그 어르신이다. 센터를 방문한 어르신은 품속에서 하얀 봉투를 조심스레 꺼내 직원에게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