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의 한 호텔에서 20대 남녀 4명이 숨진 것과 관련, 경찰이 여성들의 죽음을 '목 졸림에 의한 사망'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11일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20대 여성 2명의 시신을 부검한 뒤 “사망에 이르게 한 결정적인 원인은 목 졸림”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했다.국과수는 “목에는 케이블 타이가 있었지만 이로 인한 사망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경찰은 남성 2명이 여성들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객실에 머물다가 여성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오자 투신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검찰이 망상장애로 며느리를 살해해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70대 시아버지 A씨의 1심 선고에 불복해 항소했다.4일 대구지검은 지난달 살인 등 혐의로 징역 12년과 치료감호를 선고받은 A씨에 대한 1심 판결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검찰은 "A씨가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해 피해자인 며느리의 가슴 부위를 찔러 살해한 범행은 매우 계획적이고 잔혹했으며, 아무런 잘못 없는 피해자가 고통 속에 생을 마감한 것으로 보이는 점에 비춰 1심 판결은 지나치게 가볍다"고 판단해 항소장을 제출했다.이어 "피고인의 아들을 비롯
수면제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여성이 징역 13년을 선고됐다.의정부지법은 살인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 대해 징역 13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23일 고양시에 있는 집에서 사실혼 관계 남편 B씨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였고,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말에 화가나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다.A씨가 직접 119에 신고했고,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과다출혈로 결국 숨졌다.A씨 측은 오랫동안 불면증 등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고 사건 당일에도 다량의 수면제와 술에 취한 상태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9일 우울증에 시달리며 자해를 반복하던 15세 친딸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A 피고인에 대해 징역 6년에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검찰은 구형했던 징역 10년에 비해 형량이 낮다고 판단했다.1심 법원은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절망감에서 피해자와 함께 죽을 생각으로 범행에 이른 점, 피고인이 받을 정신적 고통 등을 고려해 위와 같이 선고했다.그러나 검찰은 인간의 생명을 최상위의 법익 및 가치로 보고, 이를 빼앗는 범행은 어떠한 경우에도
우울증에 걸려 자해를 반복하던 친딸을 살해해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40대 여성에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살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A씨에 대해 형량이 낮다는 이유로 항소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광명 소재 자택에서 10대 딸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유서를 작성한 뒤 휴대전화로 메시지를 작성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A씨 딸은 중학생 시절 교내에서 자해를 수차례 하는 등 우울증을 겪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딸이 초등학생일 때 배우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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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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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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