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어 멕시코도 우리나라 철강에 50% 고관세 카드를 꺼내들어 K-철강의 설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멕시코 상원은 일반수출입세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철강을 포함한 17개 전략 분야, 1463개 품목에 대해 5~50%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이다. 적용 대상은 멕시코와 FTA를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들어오는 물량이며,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따라서 멕시코와 무역협정을 맺지 않은 우리도 그 대상에 포함된다. 우리나라 철강의 대멕시코 수출은 자동차에 이어 2위 효자
충북 제천시는 잎담배 수확·건조 시기에 물량이 집중되면서 발생하는 품질 저하와 경영비 부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천엽연초협동조합에 잎담배 공동 건조장과 건조기 시설을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10억원으로 시비 50%와 엽연초협동조합 자부담 50%로 추진된다. 제천·단양 지역 102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제천엽연초협동조합은 그동안 노후된 농가별 건조기와 재배면적 증가로 인한 시설 부족으로 제때 건조가 어려워 농가 피해가 반복돼 왔다.  이에 공동 건조장과 건조기 도입은 현장의 시급한 요구사항이었다. 협동조합은 이번 사업
비트코인 매도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추가 하락을 예고하는 약세 신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의 월간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표가 약세로 전환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지난 10월, 비트코인의 월간 MACD는 현 시장 사이클에서 처음으로 약세 영역에 진입했다. 과거 2014년 이후 다섯 번의 유사한 패턴 중 네 번은 약 50% 수준의 추가 하락이 발생했다. MACD 신호 이후 비트코인은 약 35% 조정을 받았으며, 현재 흐름이 지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오는 27일까지 2026년 상반기 축구장 단체감면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단체감면은 지역 주민의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체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감면 대상 시설은 △문수국제양궁장 내 축구장 3면 △선암호수공원축구장 1면이다. 최소 25명 이상으로 구성된 축구팀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감면율은 남구 거주 비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팀 구성원 중 남구 거주자 비율이 70% 이상이면 사용료의 50%를, 남구 거주자 비율이 50% 이상이면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감면 적용
미국 소비자의 절반이 이번 연말 쇼핑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여행 전문 매체 쿼츠는 AP-NORC 공공문제연구센터가 실시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응답자의 50%는 비필수품 지출을 줄이고 대형 구매를 연기하고 있으며, 최저가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응답자 대다수는 식료품, 전기, 선물 가격이 예년보다 상승했다고 답했으며, 70%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후 경제 상황이 나빠졌다고 평가했다.이는 미국 소비자들이 연말 예산을 재조정하고 있다는 다른 조사 결과
지방을 떠나는 사람들은 왜 고향을 등질까. 그 이유는 명확하다. ‘마음에 드는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 결과, 지역에서 인구 유출이 벌어지는 이유 1순위로 ‘마음에 드는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 꼽혔다. 높은 주거비용과 생활·교육 편의시설 부족이 뒤를 이었다. 출생아 수가 감소하는 이유도 같았다. 핵심은 결국 지방에 일자리 기회가 없다는 것이다.보사연에 따르면 수도권 인구 비중은 2019년 50%를 돌파한 뒤 지난해 50.9%에 이르렀다. 2023년 기준 229개 시군구 중 79%가 전년 대비 인구가 줄
프리미엄 커피·아이스크림 브랜드 백미당이 12월 한 달 동안 SKT ‘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시그니쳐 메뉴 4종을 50% 할인하는 ‘해피아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해피아워’는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백미당 아포가토 ▲아이스크림 라떼 ▲제주말차 라떼 ▲제주말차 아이스크림 라떼 4종을 절반 가격에 제공한다. 혜택은 1일 1회, 월 최대 5회까지 적용된다. 할인 쿠폰은 T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이와 함께 오는 7일까지 백미당 소프트 아
롯데마트가 오는 4~7일 연말 결산 프로모션 ‘통큰세일’을 한다.행사 기간 대용량 기획팩과 저가형 PB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대표 할인 품목으로 올해 첫 반값 딸기를 선보인다. 논산·완주·하동 등 산지에서 수확한 설향 품종 ‘통큰 딸기’는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7000원대에 내놓는다. 1인 2팩으로 한정한다. 팩 딸기 전 품목은 2팩 이상 구매 시 각 3000원 할인된다.축산 부문에서는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50% 할인한다. ‘1+등급 한우 등심’은 7990원, ‘1+
12시간전
▲ 남동구청“모두 함께 나눔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이마트가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문구 및 완구를 최대 반값에 선보이는 행사를 마련했다. 최근 K-컬처 인기 트렌드를 반영해 한국적인 감성과 전통 요소가 담긴 K-굿즈 및 문구·완구를 대거 선보인다. 16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 페스타’를 열어 문구·완구 선물 3000여 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우선 19일까지 문구·완구 상품을 행사카드로 6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5일까지는 ‘문구·완구 골라 담기’ 행사를 펼친다. 토미카·마조렛·뽀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암호화폐 3대장 2026년 전망…BTC·ETH·XRP, 승자는 누구?
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사] 평택시
4시간전
◇ 지방서기관 승진▲ 푸른도시사업소장 유현미 ◇ 지방사무관 승진▲안중도서관장 기미향 ▲ 비전2동자 박근숙 ▲ 세교동장 김민수 ▲ 송탄출장소 민원토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거래소 "올해 코스닥 새내기주 시총, 2021년 이후 최대"
올해 코스닥시장은 신규 상장 기업 수는 줄었지만 공모 규모가 커지면서 신규 상장 종목의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2021년 이후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실질심사 절차가 빨라지면서, 실질 사유에 따른 상장폐지 기업 수도 최근 3년 평균의 약 3배까지 뛰었다.한국거래소는 '2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명숙 양양군의회 부의장, 2025 지방자치평가 '대상' 수상
4시간전
양양군의회 이명숙 부의장이 최근 여의도 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5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로써 이명숙 부의장은 지난해 2024년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 기초의회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자치 우수의원으로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은 통계·지표 자료와 조례 입안 및 지역 정책 기여도를 기반으로 심사해, 지역 발전과 지방자치 실현에 크게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이명숙 부의장은 지난 2024년에도 사회적 약자 보호·주민 안전 증진 분야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춘천시 '2025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4시간전
춘천시가 지난 19일,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춘천시는 이날 서울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교통안전 주관 ‘2025 대중교통 시책평가 시상식’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이 시상식은 지방자치단체의 대중교통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07년부터 2년마다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전국 160개 지자체를 4개 그룹으로 나눠 △대중교통 시설 △대중교통 서비스 △대중교통 행정·정책지원 △대중교통 이용자 등 4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춘천시는 시내버스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해시,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
5시간전
동해시는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동해시는 ▲지방세 부과·징수 실적 ▲세외수입 부과·징수 실적 ▲지방세 세무조사 등 5개 분야 20개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을 인정받았다.특히 큰글씨 고지서 도입과 전자송달·자동이체 활성화 홍보를 통해 납세자 편의를 증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도입, 부동산 취득 종합안내 포털서비스 운영 등 동해시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