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의 삼척 도계광업소가 오는 6월 말 폐쇄된다.정부는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이 같은 조치를 확정했으며 이후 석탄공사의 석탄 생산 기능은 없어지고 공사는 비축 석탄 관리와 재고 판매 등 일부 기능만을 유지하게 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관련 인력을 퇴직 처리하고 일부를 계약직으로 재고용해 잔여 업무를 수행하도록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조치는 새 정부가 강조한 ‘정의로운 전환’ 정책이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사례로 에너지 업계에서 주목한다.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과 기후·에너
김해식 합천군 행정복지국장, 박필숙 야로면장, 이동렬 대병면장은 10일 아동복지기금 300만원을 합천군에 기탁했다.합천군에서는 퇴직을 앞둔 공직자들의 아동복지기금 기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정년퇴직 및 공로연수 대상자인 김해식 국장을 비롯해 박필숙 야로면장, 이동렬 대병면장이 함께 기탁에 동참했다.김해식 행정복지국장은 “평생직장이 되어준 합천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기탁한 아동복지기금이 밝은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윤철 합천군수는 “그동안 합천군 발전을 위해 애
학생들의 건강한 한 끼를 책임지는 학교급식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구인난이 심각한 수준이다.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공무직인 조리사 정원은 185명이지만 지난 1일 기준 현원은 168명으로 17명이 모자란 상황이다. 특히 조리실무사인 경우 정원 704명 중 현원은 616명에 그치고 있다.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달 중 ‘2025년 제2회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공고를 내고 조리사 21명, 조리실무사 9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인원은 중도 사직, 퇴직 예정 인원이 반영됐다.도교육청이 지난해 11월 2025년 제1회 교육공무직원 공개채
60세 정년을 앞두고 삶의 방향을 새롭게 설계하는 2차 베이비부머들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울산 북구 퇴직자지원센터. 퇴직 후 자격증 공부, 재취업, 봉사활동 등 ‘제2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준비하는 은퇴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었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1964~1974년생 2차 베이비부머들의 방문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들은 이전 세대보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고 사회 참여와 자격증 취득에 적극적인 것이 특징이다. 최정희씨는 20년간의 직장 생활을 마치고 정년 4년을 남겨둔 시점에 조기 퇴직했다. 그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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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시니어클럽의 '시니어치안지킴이' 사업단이 지역 파출소 및 치안센터와 협력하여 지역사회 안전망 보호를 위해 안점 지킴이 활동을 확대에 나섰다. 본 사업단은 60세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퇴직 경찰관 출신 시니어들이 참여하는 치안지킴이 활동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시니어치안지킴이' 사업단은 지역경찰서와 협력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안전을 예방하고 시니어들이 가진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성안파출소와 협력하여
제주시는 26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사례로 배우는 공공갈등관리 교육’에 참석해 공직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은 제주시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공공갈등을 총괄하는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이 강사로 나서 ‘제주도 공공갈등관리 정책 추진현황’과 ‘민선 8기 갈등관리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특히, 민선 8기 갈등관리의 우수사례로 꼽히는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퇴직 근로자 고용 위기’와 관련해 노·정 협의체를 통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제도 개선, ▲취업 지원 등 갈등해소 과정을
울산시의회가 실질적인 ‘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의회의 고유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을 강화시킬지 주목된다. 울산시의회는 18일 사무처 소속 송은경 홍보담당관 등 4급 서기관 4명에 대해 2025년 하반기 퇴직준비교육 대상자 공로패·기념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들의 빈 자리인 서기관 4명은 7월 하반기 정기 인사로 채워질 전망이다. 지방의회 의장에게 의회 사무처 직원 인사권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지난 2022년 1월13일부터 시행되면서, 독립된 인사 원칙을 고스란히 적용하면 시의회 사무처 5급 직원 4명이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가 그쳐 기분 좋게 시작했어요. 마을 사람들도 많이 오셨고요.”부상철 선흘1리장은 “올해 역시 ‘물·숲·새’라는 주제로 행사를 치렀다”며 “동백동산이라는 이름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는 것 같아 보람 있다”고 말했다.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생과 단체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부 리장은 “지난해 오현고 학생들이 와서 걷기 활동을 했는데, 올해는 퇴직 공무원 모임, 각종 단체들이 행사에 참여했다”며 “서너 개 단체가 각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스를 열었다”고 설명했다.부 리장은 “이번 축
경기도내 5인 이상 사업체의 정년제 운영 실태와 퇴직 후 재고용 제도 활용 현황, 그리고 계속고용에 대한 기업 인식을 분석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일자리연구센터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사업체 계속고용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정년제’는 일정 연령에 도달하면 퇴직하도록 하는 제도이며, ‘재고용 제도’는 정년퇴직 등으로 퇴직한 근로자를 다시 고용계약을 맺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고용 방식이다. 보고서는 중고령 인력 활용이 점차 중요해지는 현실에서 경기도 산업구조에 적합한 고용 전략을
양천구는 지역 내 중장년층이 은퇴 후 삶을 보다 활기차고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8개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민간자원을 활용한 '인생이모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로 5년째 운영되는 '인생이모작 프로그램'은 40∼60대로 대표되는 중장년층이 퇴직 후 겪을 수 있는 경제적 불안, 사회적 고립 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통해 '행복한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구는 지역의 특성과 민간자원을 반영한 새로운 특화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양천구 내 비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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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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