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3일 21대 대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두 자릿수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아쉽게 됐다”며 “병든 숲은 불태워야 한다”고 말했다.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두 번 탄핵당한 당이었지만 상대가 이재명 후보라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었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해체되도록 방치하고 새롭게 다시 판을 짜야 했는데 기껏 살려놓으니 온갖 잡동사니들이 3년간 분탕질만 치다가 또다시 이 꼴이 됐다”고 지적했다.홍 전 시장은 “병든
더불어민주당이 6·3 대선을 하루 앞두고 댓글 여론 조작 의혹이 제기된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연관 의혹을 집중 제기하며 강하게 압박했다.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극우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공작은 대선을 망치려는 명백한 선거 부정이자 사이버 내란"이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명박 정권의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이나 박근혜 정권 국정교과서 사태에 버금가는 국기문란이자 중대 범죄"라며 "벌써 리박스쿨 유튜브 영상들이 삭제되고 있어 경찰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2일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여론 조작 의혹과 관련해 "후보 개인이 알았느냐 몰랐냐 문제까지는 이제 증명하기가 어렵지만 김문수 캠프와 관련이 없을 수 없다"며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최근 논란이 된 여론 조작 관련 의견을 밝힌 것으로 내일 있을 대선에 미칠 영향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 선거 때부터 항상 그 국민의힘 쪽이 바로 이런 버릇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우 위원
6·3 대선 막판에 이른바 ‘리박스쿨’의 ‘댓글 공작’ 의혹이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1일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여론 조작 의혹에 대해 “국헌 문란 댓글 내란 사건”이라며 공세를 퍼부었다. 윤호중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주재한 긴급 본부장단 회의에서 “불법으로 선거 결과를 조작하려는 이번 사건을 우리는 선거 부정 댓글 내란 사건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윤 본부장은 “이번 사건은 이명박 정부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 박근혜 정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임기가 4일 시작되자 윤석열 정부의 장·차관들이 일괄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정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 선거 전날인 2일 정부 부처 장·차관 등 정무직 공무원들이 인사혁신처에 일괄적으로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인사처를 통해 이들의 사표를 전달받아 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그러나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하는 이재명 정부는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들의 사표를 선별적으로 수리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앞서 앞서 박근혜 정부 장·차관들도 제19대 대통령 선거 이틀 전인 20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치러지는 6·3 대선에서 당선된 후보는 당선인 신분을 거치지 않고 4일 취임과 동시에 바로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 임기는 전임 대통령의 임기 만료일 이튿날 0시에 개시된다. 하지만 이번 대선처럼 대통령직 궐위로 인해 치러진 대선의 경우 대통령의 임기는 당선이 결정된 때 개시된다. 이에 따라 4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인 결정을 선언하는 순간 신임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다. 당선증은 위원회 폐회 직후 교부될 예정이다.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직 파면으로 치러진 2017년 제1
더불어민주당이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여론조작 의혹을 "국헌 문란 댓글 내란 사건"으로 규정하며 강력 대응에 나섰다.민주당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온라인 여론조작을 넘어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철저한 수사와 진상조사, 필요할 경우 국정조사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윤호중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긴급 본부장단 회의에서 "리박스쿨의 댓글 조작팀 ‘자손군’은 ‘자해 손가락 군대’"라며 "MB 정부 시절 국정원 댓글 사건과 박근혜 정부 국정교과서 사태를 합친 것 같은 국헌 문란 사건"이라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부산 금정구 범어사를 찾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부산·울산·경남...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지원에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 2일 진주를 방문했다. 야당 등은 내란 세력과 극우 부패 정치인들의 마지막 발악이자 국민주권에 대한 모욕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진주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박대출·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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