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재판 과정서 투약 혐의 모두 인정1심 "자백 정황 감안"…징역형 집행유예2심 "치료·재발 방지 측면도 고려해야"재판부, 제출한 반성문 사본 전달하기도미국에서 다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3부는 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또 약 265만원의 추징과 함께 3년간 보호관찰
“저희 야당 총재들은…”1982년 6월 16일 청와대. 전두환 대통령과 유치송 민주한국당 총재, 김종철 한국국민당 총재가 조찬 영수회담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 야당이 어디 있습니까. 1, 2, 3당이지요.” 민정당 총재를 겸하던 전 대통령이 ‘야당’이란 말에 발끈해 유 총재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역사인식을 둘러싼 여야 후보 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 재임 시절 분명한 잘못이 있는 이승만·전두환같은 인물을 둘러싼 역사인식을 눌러싼 논란이다.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선거 방송토론회에서 '전두환과 일해공원' 문제, 창원시 마산합포구 방송토론회
전두환 정권을 무너트린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고 박종철 열사 어머니 정차순씨가 17일 별세했다. 향년 91세.박종철기념사업회 등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유족으로는 아들 박종부 씨, 딸 박은숙 씨, 며느리 서은석 씨 등이 있다. 빈소는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발인은 오는 19일 금요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 후 모란공원이다.박종철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고인은 1987년부터 막내아들을 앗아간 군사 정권에 분노하며 사회 활동을 이어갔다"
수사·재판 과정서 투약 혐의 모두 인정1심 "자백 정황 감안"…징역형 집행유예2심 "치료·재발 방지 측면도 고려해야"재판부, 제출한 반성문 사본 전달하기도미국에서 다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3부는 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또 약 265만원의 추징과 함께 3년간 보호관찰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국회의원 후보는 7일 진보당 포천·가평위원회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지난 2월21일 민주·개혁·진보 연합의 합의 정신에 따라 윤석열 정권 심판 민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정책연대에 합의한 거다.이날 합의한 내용은 개혁법안 재추진 및 정치개혁 완성, 포천 축석고개 전두환 공덕비 철거, 노동 취약계층 정책지원 등이다.여기에 더해 정책 추진 과정에서 양당의 일상적 협의·협력·정책연대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이명원 진보당 부위원장은 “박윤국 범민주 단일 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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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투기 시대 열린다…美 인간 vs AI 공중전 시험 성공
미국 공군의 인공지능 조종사와 인간 조종사의 공중전 시험이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그동안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대결은 있었지만, 실제 항공기를 이용한 공중전 시험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7일 더디브리프에 따르면,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은 '비스타'라고 불리는 X-62A 가변 안정성 비행 시뮬레이터 테스트 항공기가 유인 F-16 전투기를 상대로 공중 기동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비스타는 세계 최초의 자율 전투기가 됐다. 이번 공중 기동은 DARPA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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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16시간전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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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보호관찰소, 강원대 BK21 교육연구단과 업무협약 체결
법무부 춘천보호관찰소는 19일, 소내 회의실에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의 중독예방 및 치료 활성화를 위해 강원대학교 교육인문협력학과 BK21 교육연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 방지에 대한 교육과 건전한 재사회화를 위한 교육 및 상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이루어졌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등 대상자들의 재범 방지를 위한 연계상담 활성화, 효과적인 상담 치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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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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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바다서 3.9규모 지진... 대구·경북서도 신고 28건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지역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하면서 대구·경북·경남·부산·울산 등 영남권에서 지진으로 인한 유감 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국내 원전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밤 11시 27분 발생한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 규모 3.9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20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앞서 19일 오후 11시 27분 54초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지진 발생 깊이는 1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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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의장 "제주대학교, 특수교육 인력양성 강화해야"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26일 오후 제426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제주대학교는 하루속히 특수교육학과 설치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김 의장은 "제주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는 2003년 751명에서 2013년 1246명, 2024년에는 2115명으로 20년간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그런데 현재 제주의 특수교사 수는 383명에 불과해 장애인 특수교육법상 배치기준에도 35명이 모자랄 뿐만 아니라, 복지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 수급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그는 "현재 특수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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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과 통찰 담은 ‘네 잘못이 아니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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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경전철 운임 조정...300원 인상
부산-김해경전철은 5월 3일 영업개시부터 운임이 인상된다고 밝혔다.어른 운임만 종전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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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들꽃영화상’ 본선 진출작 확정… 특별상 ‘노란문’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들꽃영화상이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엔트리를 확정했다. 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21일 예심을 통해 2023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1년간 극장에서 상영된 저예산 독립예술영화 100여 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예선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제11회 들꽃영화상은 모두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