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가을철 영농기를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일 길곡면 마천리 단감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일손돕기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도 동참해 단감 수확 적기 영농 실현에 이바지했으며, 행정과·건설교통과·안전치수과, 농업기술센터, 길곡면 및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 등에서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최근 농촌 지역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상시적인 일손 부족이 심화되고 있으며, 올해는 집중호우 등 기상 영향까지 더해 농가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된 상황이다
레드캡투어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7.0% 증가한 889억원, 영업이익은 3.4% 오른 10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0% 늘어난 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 비용 감소로 증가 폭이 확대했다. 분기순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3분기 누적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2890억원, 영업이익 417억원으로 각각 8.0%, 18.5% 상승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13.1%에서 14.4%, 경상이익률은 7.9%에서 10.2%로 상승했다. 최
인공지능 투자 열풍이 미국 경제를 성장시키고 있지만, 소매·건설업 등 실물 경제는 여전히 침체 상태다.25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AI 관련 자본 지출이 미국 GDP 성장률을 끌어올렸지만,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높은 비용과 소비 감소로 인해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GDP는 연율 3.8% 증가했지만, 제조업 지출은 7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건설 지출도 고금리와 비용 상승으로 정체됐다. 이러한 괴리는 주식시장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엔비디아
제주지역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를 이어가고, 청년층의 이탈이 심화되면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인구구조 변화는 제주 미래 변화의 직접적 요인이다. 제주지역 인구 감소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이어졌지만, 제주도의 대책은 여전히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이를 반영하듯 9월 말 기준 제주시 인구는 49만명, 서귀포시는 18만명 선이 무너졌다.제주시는 2018년 10월 50만명을 돌파했지만, 인구 감소로 올해 48만명 대로 주저앉았다.서귀포시는 2023년 11월 19만2777명으로
청년들이 제주를 떠나면서 제주시 인구는 49만명, 서귀포시는 18만명 인구가 무너졌다.21일 양 행정시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주민등록 인구수는 제주시 48만5634명, 서귀포시 17만9976명으로 집계됐다.제주시는 2018년 10월 50만명을 돌파했지만, 인구 감소로 2023년 49만1654명에 이어 올해 48만명 대로 주저앉았다.서귀포시는 2023년 11월 19만2777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내리막길로 접어들었고, 현재 17만명 대로 추락했다.제주도 인구는 2013년 60만명을 돌파한 이래 2023년 11월 70만1047명으로
19시간전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세수 급감을 이유로 대규모 감액 추경을 편성한 가운데, 기초의회 공무원들이 국외출장비를 부풀린 혐의로 무더기 송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직사회 예산 기강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학생·교직원의 건강과 직결된 학교 석면 해체 공사는 미뤄지는데, 일부 공무원들의 예산 집행은 허술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광주시는 최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8조 2천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직전 추경보다 약 4천5백억 원 줄어든 것으로, 지방세 수입 감소로 세수 결손이 1천
학령인구 감소로 농촌지역에 폐교가 늘고 있지만, 각종 규제로 폐교의 절반은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18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폐교는 초등학교 25곳, 중학교 2곳 등 모두 27곳이다. 이 가운데 15곳만 임대됐다.임대된 폐교 중 9곳은 마을회가, 3곳은 지방자치단체가, 3곳은 사회복지법인 등이 각각 공익 목적으로 무상 임대해 사용 중이다. 나머지 12곳의 폐교는 장기간 방치됐다.폐교활용법은 교육·복지·귀농시설 등 공공 목적에만 사용할 수 있고, 민간기업이나 단체의 영리활동을 위한 사업은 제한하고 있다. 또한 폐교 재산
광양시는 주요 세원 감소로 인한 재정 압박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 방식으로 내년 재정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시는 최근 경제 불황 등으로 주요 세원인 지방세와 지방교부세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2022년 본예산 편성 기준 2,084억 원이던 지방세가 2025년 1,691억 원으로 최근 3년 사이 393억 원 감소했고, 광양시 세입의 가장 큰 세원인 지방교부세도 2022년 3,264억 원에서 2025년 2,804억 원 460억 원 감소했다.또, 경기 불황으로 부동산 교부
서울일보/임진서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가 지난 13일, 2026년도 정부예산 마지막 심사단계인 국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주요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정부의 지속적인 긴축재정으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로, 홍성군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지만 정부예산 편성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의 국비를 반드시 확보하겠다는 필사의 의지를 담고 이뤄졌다.이날 이 군수는 지역 국회의원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강승규의원을 만나 정부예산 증액사업에 대해 설명했고, 이어 성일종 국방위원장, 장종태 의원, 이재관 의원을 방문하여 사
농협경제지주가 국산 콩 소비 확대를 위해 두부, 두유, 장류 등 가공품을 20% 할인하는 대규모 판촉행사를 시작했다.농협 경제지주는 오는 26일까지 전국 62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콩 제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국산 콩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가 공동으로 마련했다.할인 대상 품목은 100% 국산 콩으로 만든 ▲두부 ▲두유 ▲장류 ▲백태(콩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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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도 17일 모기지보험 일시 중단...대출 절벽 심화
하나은행이 오는 17일부터 모기지보험 가입을 중단한다. 하나은행은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는 서울보증보험 MCI 및 한국주택금융공사 MCG 담보로 하는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신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14일 은행계에 따르면 앞서 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MCI·M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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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주 주요 공공기관, 최초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 실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지역 주요 공공기관들과 함께 제주지역 최초로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 유출 및 해킹 위협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사한 위기상황 발생 시 도내 기관 간 즉각적 대응 체계와 협력 기반의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JDC를 비롯한 6개 훈련참가 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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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 금리 제공" 카카오-카카오뱅크, 소상공인 컨설팅 서비스 출시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대출 우대 금리 혜택을 결합한 서비스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가 소상공인에게 필수적인 양질의 비즈니스 강의와 함께 금리 혜택도 제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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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도서관,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 구축 첫발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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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센터에 전해진 훈훈한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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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가정형 위센터 H2O는 기부자 김모 씨가 사단법인 훈산을 통해 가정형 위센터 H2O 모범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김 씨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하며 또래들에게 모범이 되는 위센터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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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제297회 정례회 개회...행감-예산 심의 돌입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19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9일까지 31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시의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주요 정책 추진 현황과 사업 운영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행정 전반을 철저히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감사 결과와 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다음달 8일부터 18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올해 본예산 대비 18.8% 증가한 1조3471억 원 규모의 내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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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내년 예산안 1조 3471억 편성...더 유능한 광명으로 도약"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19일 광명시의회 제297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더 유능한 광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하고, 민생·미래·지속가능 성장을 담은 2026년 예산 운용 계획을 밝혔다. 2026년도 광명시 예산안은 총 1조 3천471억 원으로, 올해보다 18.8% 증가한 규모다. 특히 일반회계 기준 연간 예산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박 시장은 “내년도 예산이 지정학적 긴장과 기후위기, 인구소멸, 인공지능 대전환 등 복합적 위기가 맞물리는 변곡점에서 이뤄졌다”며 “회복의 흐름을 이어가고 새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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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정도가 아니라 '펑'하는 소리가 나더니 그 큰 배가 흔들렸어요. 순간 인생이 주마등처럼…."퀸제누비아2호 한 탑승객은 20일 오전 전남 목포시 죽교동 목포해양경찰서 전용 부두로 이송되고서야 놀란 가슴을 추스르고 입을 열었다. 전날 오후 8시 17분께 신안군 장산도 남방 족도에 여객선이 좌초한 지 4시간가량 흘렀지만, 아직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모습이었다.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해경의 도움을 받아 부두에 도착한 승객들은 "소스라치게 놀랐다"며 몸을 떨었다. 짐꾸러미를 들고 뭍으로 첫발을 내디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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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5년 꺠끗한 경기 만들기 경기도 시군평가 2년 연속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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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가 경기도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평가에서 A그룹 1위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깨끗한 경기 만들기’ 종합계획 사업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매년 실시한다.평가는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우수사례 발표회와 생활폐기물 분야 10개 정량지표 평가를 합산해 진행됐다.평가 결과 화성특례시는 10개시로 구성된 A그룹에서 정량·정성 점수를 합산한 종합평가 1위로 선정되며 최우수상을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