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로 배나무가 장마와 가뭄에 취약해지면서 열과, 돌배 등 생리장해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콩배 대목’을 활용한 배 재배 기술을 본격 도입했다고 밝혔다.콩배 대목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내건성과 내습성이 강해 점토 함량이 높은 토양과 가뭄 조건에서도 생육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고흥군은 관내 배 농가를 대상으로 콩배 대목을 활용한 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콩배 실생묘 2,000주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지원은 콩배 대목을 활용한 보급이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례로, 배 농장
한국수자원공사가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해를 입은 지역민에게 병입 수돗물 공급과 수도요금 감면을 지원한다. 병입 수돗물은 집중호우, 폭염, 가뭄 등 재난 시 생활 불편을 줄이고 일상 회복에 필요한 힘을 보태기 위해 피해지역에 신속히 공급되는 비상 식수로 활용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재해로 인한 수돗물 공급 차질에 대비해 병입 수돗물 생산 공장을 24시간 운영,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5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시작 이후 37개 지자체에 재난구호용 병입 수돗
제주지역에 2주 넘게 이어진 가뭄 속에 단비가 내리면서 가뭄이 해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제주도남부와 남부중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8시10분 서부지역, 9시 산지, 10시 북부와 북부중산간으로 순차 확대됐다.오후 1시에는 제주도산지, 서부, 북부, 남부, 북부중산간, 남부중산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비로 인해 폭염주의보는 오전 10시를 기해 산지와 중산간을 제외한 전역에서 해제됐다.주요 지점별 일 강수량은 오후 4시 기준 제주시가 42.7㎜, 고산이 40.2㎜, 서귀포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병해충과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생육 스트레스를 사전에 예측하는 ‘농작물 생체정보 AI 기반 불량환경 조기 예측시스템’을 구축한다.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이 됐다며 이런 내용을 담은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농작물 불량환경 예측시스템’은 작물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병해충이나 고온, 가뭄 등 작물들이 겪게 되는 어려운 환경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정량화된 데이터로 변환해 예측 정보를
제주 동부 해안의 심장부, 구좌읍 지역의 가뭄과 폭염은 농가에 고통스러운 현실과 마주치게 했습니다. 올해는 장마가 일찍 끝나고 7월 20일 이후 8월 10일까지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는 극심한 기상 상황을 겪었으며, 6월 누적 강수량도 평년의 68.9%에 그쳐 토양수분은‘조금 부족’ 단계에 접어들며 구좌읍은 ‘초기 가뭄’에 들어섰습니다. 이는 올 한 해만의 일시적인 문제가 아닌, 매년 여름이면 되풀이되는 패턴이 되고 있습니다.구좌읍의 가뭄은 단순한 기상 이변을 넘어, 기후변화와 지역의 구조적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문제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폭우, 가뭄 등은 생태계에 더욱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북극곰의 서식지 축소, 산화 백화 현상과 이에 의존하는 생물종의 사라짐, 수많은 벌의 사라짐, 최근의 모기 종 수치 감소 및 곤충 발생 시기 변화, 그리고 설치류의 과다 번식 등을 보면, 기후변화로 인한 생물종의 생식, 신진대사, 면역체계에 심각한 위협이 있음을 알 수 있다.이는 생태계 균형에 금이 갈 것이 예상되며, 변화된 환경에 취약한 종은 점차 사라질 것이다. 또한 이에 따른 공생관계 파괴는 먹이사
제주 녹색당·정의당 제주도당·강정마을회 등 시민단체가 서귀포시 강정천 상류에 산업폐수를 방류하고 지하수를 대량 사용하는 ‘하원 테크노 밸리’ 사업에 대해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이들은 12일 성명을 통해 “하원 테크노 밸리는 월 2만톤의 물을 사용하고, 이 중 1만5000톤이 지하수이며 나머지 상수도 역시 지하수 기반”이라며 “이미 제주도는 2025년 하루 6만톤의 지하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강수량도 평년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가뭄 피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이들은 특히 “서귀포 시민 40%가 식수로 사용하는 강정천
양양군은 최근 중국․대만 등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기류가 활발해지면서 외래해충의 국내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본격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월 출수기 전후까지 사전 예찰과 방제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미 서해안·전남 지역에서 확인된 벼멸구는 지난 6월 17부터 24일 사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7월 중․하순에 성충 발생이 예측되고 있다.올해 주요 농작물 생육기에 지속된 고온과 여름 가뭄은 최악의 피해를 야기하고 있으며, 여기에 해충 피해 우려까지 더해져 농업 현장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벼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미국 남서부 가뭄 피해는 완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남서부는 현재 지난 1,2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직면해 있다.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 가뭄은 적어도 세기말까지, 어쩌면 그 이상 지속될 수 있다.일부 과학자들은 자연적인 기후 변동성이 완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지
한국수자원공사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병입 수돗물 공급과 수도요금 감면 등 지원에 총력을 쏟고 있다.병입 수돗물은 집중호우, 폭염, 가뭄 등 재난 시 생활 불편을 줄이고 일상 회복에 필요한 힘을 보태기 위해 피해지역에 신속히 공급되는 비상 식수로 활용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여름철 재해로 인한 수돗물 공급 차질에 대비해 병입 수돗물 생산 공장을 통한 24시간 비상 생산·공급 체계를 상시 운영하며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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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진화의 시작, 세라젬과 함께하는 경기광주의 첫 헬스케어 아파트 ‘라온프라이빗’ 선보여
경기광주 최초의 민간임대 브랜드인 라온프라이빗이 글로벌 홈 헬스케어 브랜드 세라젬과 손잡고 복합 헬스케어 커뮤니티 및 서비스를 도입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최근 국내 아파트 시장에서는 건강과 웰니스가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입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IoT 기반 헬스케어 기기 도입, 맞춤형 건강 콘텐츠 제공, AI 기반 웰니스 서비스 등 다양한 혁신이 이어지는 가운데, 라온프라이빗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세라젬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세라젬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해 의료기기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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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희망나눔 온 단체지원 공모사업 ‘캡처로그’ 운영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 희망나눔 온 단체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캡처로그’ 프로그램을 운영을 8월 7일부터 시작했다.공모사업에 선정된 ‘캡처로그’는 디지털 프로슈머의 역할 확대에 따른 생산자로서의 교육과 사진, 영상 편집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또래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과 자기표현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지난 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여 청소년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진행했고, 이어 14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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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금빛도서관, 청소년 위한 드론 실습 프로그램 운영
충북 청주금빛도서관은 다음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융합 프로그램 ‘내 손 안의 작은 항공기: 드론’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드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다음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드론의 비행 원리와 작동 원리, 활용 분야 등 비행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실습 교육은 드론 조종을 비롯해 장애물 경기, 드론 촬영 등도 포함된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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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작도 해상서 어선·모터보트 충돌…1명 중상
5일전
인천 앞바다에서 어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해 1명이 크게 다쳤다.16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6분께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3t급 어선과 2.5t급 모터보트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A씨가 갈비뼈와 팔 통증 등을 호소해 사고 어선으로부터 구조된 뒤 소방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소방 당국은 A씨를 중상으로 분류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운항 중인 어선이 멈춰 있던 모터보트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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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려
최수명 화천부군수 퇴임식이 14일 화천군 화천읍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해 최수명 부군수 부부와 가족, 친지, 류희상 군의회 의장, 조웅희 부의장 동료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최수명 부군수는 이날 퇴임식을 끝으로 34년 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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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부울경본부, 사업장 합동 밀폐공간 긴급 구조훈련 실시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와 동부권푸른물 임직원 30여명은 21일 경산 국가공공폐수처리시설에서 ‘고객사업장 합동 밀폐공간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10년간 질식사고에 노출된 재해자의 42.3%가 사망으로 직결되는 질식재해는 여름철에 치명적이다. 이에따라 부울경본부는 밀폐공간 질식 사망사고 근절을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폐수처리시설 내 유해가스 누출로 인한 질식사고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사고발생-비상연락-구조-응급조치-병원후송 등 절차의 반복 훈련을 통해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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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연합 안산시지회, 안산시 호우피해 성금 기탁
경기 안산시는 20일 ㈔북한이탈주민연합 안산시지회로부터 여름 호우피해 특별모금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21일 안산시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연합 안산시지회는 2015년 설립돼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 등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화합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기부금은 지난 7월 개최된 ‘제2회 안산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단체가 받은 후원금을 모아 마련됐다.주예림 회장은 “행사에서 모인 후원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북한이탈주민들도 지역사회 구성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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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상록수보건소, 장애인 재활운동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경기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하반기 장애인 대상 재활운동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모집 프로그램은 ▲ 경기도남부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 연계 장애인 재활운동교실 ▲ 장애인 순환운동교실 ▲ 장애인 방문재활 등 4개다.재활운동교실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차례 운영되며, 경기남부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한 가운데 경기도 물리치료사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그룹 재활운동이다.순환운동교실은 장애인과 예비 장애인을 기수별 5명씩 소그룹으로 구성해 실시된다. 상반기부터 주 2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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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게임스컴 2025’ 전용 미디어 허브 탭 개설…현장 콘텐츠 한눈에
넷마블은 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 박람회 ‘게임스컴 2025’ 개막을 맞아 자사의 글로벌 프레스룸 채널인 ‘넷마블 게임 미디어 허브’ 내에 ‘게임스컴 2025’ 전용 탭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게임스컴’은 매년 여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 행사는 현지 기준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넷마블은 전야제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 참가를 시작으로, 신작 액션 RPG 를 현지에서 시연하고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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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민주평통 여성분과위, 안산시에 호우피해 성금 200만 원 기탁
경기 안산시는 2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로부터 호우피해 복구와 아동복지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1일 밝혔다.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는 안산시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 북한이탈주민 사랑愛 나눔 행사 ▲ 통일대학 운영, 북한이탈주민 힐링 워크숍, 안산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 주관 등 통일 공감대 확산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날 오후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김기백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장, 조춘자 여성분과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