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이병철 제주시체육회장이 결국 자진 사퇴했다.13일 제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사직서를 제출하며 자진 사퇴했다.이 회장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사직서를 별도의 다른 절차 없이 수리됐다.그는 △회장 가족 꽃집의 꽃 배달에 직원 동원 △카드발급 강요 △경조사 직원 동원 △폭언 등 12건의 직장 내 괴롭힘으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5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지난 10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1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회의에서 의원들은 이 회장의 사
제주감귤을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의 크기의 기준이 완화되고, 당도가 높으면 '상품'으로 인정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3일 열린 제43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개정된 감귤생산.유통 조례안은 그동안 '비상품감귤'용어를 '상품외감귤'로 변경하고 있다.이와 함께 상품외감귤을 유통한 선과장에 대해 그동안 연 3회 위반시 등록을 취소했었으나, 개정안에는 연 2회 위반 또는 과태료 1000만원 이상이 부과된 경우 등록을 취소하도록 개정하고 있다.또 상품외 감귤 유통 위반에 대한
제주도내 버스 회차지에 설치되는 전기차 충전 설비에 화재 예방과 진압을 위한 시설과 충분한 소방용수를 구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기환 의원은 11일 열린 제431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피해가 잇따른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회차지내 충전기를 설치할 경우 화재방지 및 진압시설을 설치하고, 충분한 소방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김 의원은 이날 상정된 '공영버스회차지 내 전기버스충전기 설치 동의안'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은 9월 11일 제431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전기차 충전기와 관련해 회차지내 충전기 설치시 화재방지 및 진압시설 설치와 충분한 소방용수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마련을 주문했다.김기환 의원은 "인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기자동차 화재를 계기로 전기차 보급률이 전국 1위인 우리 제주도민 사회에서도 화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전기버스충전기 설치 동의안 내용에는 제시되지 않은 회차지내 전기차 화재방지 또는 진압
제주시 아라동 첨단과학단지 내에 신설 학교로는 처음으로 초.중등 통합학교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통합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법과 제도가 미흡한 만큼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도의회진보당 양영수 의원은 9일 열린 제431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가창 아라월평초.중학교 설립 추진단을 최소 1년 이상 운영하며 개교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양 의원은 "지난 8월 27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주형 통합운영학교 교육과정 개발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가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6일 “교육감 선거 재출마 여부는 도민들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오는 2026년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된 김 교육감의 발언은 처음이다.차기 교육감 선거와 관련된 김 교육감의 발언은 이날 열린 제주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김황국 의원이 교육감 공약인 예술고·체육고 신·증설 사업과 관련된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김 교육감은 교육감 공약 중 예술고·체육고 신·증설을 포기한 것인지를 묻는 김 의원의 질문에 “체육고는
정부 정책 변경 등으로 제주도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혜택이 자주 변경되고 있어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고정적인 혜택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5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지홍 의원은 "이용자가 혼란이 없어야 탐나는전이 많이 사용될 것"이라며 관련 정책 검토를 주문했다.현 의원은 "제주도가 계속적으로 홍보하는 것 중의 하나가 탐나는 전을 활용해서 민생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지역화폐 결국 화폐 정책의 성공 여부
오영훈 제주도정이 최근 발표한 지속가능한 도시관리계획 수립기준안이 특정업체 특헤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김완근 의원은 5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1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얼마 전 지속가능한 도시관리계획 수립기준안에 대한 행정예고와 설명회가 있었다”며 “이는 지난 2월 제주도 해발고도 300미터 이상 지역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을 마련하고, 기준이 마련될 때 까지는 신규 개발사업을 당분간 입안을 보류하겠다는 발표에 대한 결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발표한 지 2개월이 지난 시점인 지난 4월 갑
제주시 도심권과 제주도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평화로를 잇는 노형오거리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입체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도평~광령 우회도로 개설로 통행량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노형오거리 환경개선은 보행환경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주문이 제주도의회에서 나왔다.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양경호 의원은 4일 진행된 제43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노형교차로 입체화 대안은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뱡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도시계획도로 5개 가운데 2개 노선을 개설을 하고 있는데
제주특별자치도가 교통난과 주차난 해결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차고지 증명제'가 전면 확대 2년 만에 존폐 논란에 휩싸였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는 정책이기는 하나, 집 없는 서민들과 청년층 등만 쥐어짜는 결과로 이어지면서 '반 서민 정책', '차별 정책'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3일 열린 제43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차고지 증명제 정책에 대한 비판적 질문도 잇따랐다. 급기야 '폐지론'까지 등장했다.◇ 김기환 의원 "원도심, 차고지 공간도 없는데 경제적 부담까지 '이중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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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손낙훈 교수 국제공동연구팀, 코로나 팬데믹 중 중·노년층 사회적 고립이 우울증 위험 증가 밝혀내
계명대학교 통계학과 손낙훈 교수 외 3명으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팀이 코로나 팬데믹 동안 중장년층의 사회적 모임과 신체 활동이 우울증 증상에 미친 영향을 심층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했다.14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SCIE(SCI Ex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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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 ③] SDP ≠ 제로 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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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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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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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마흐, a16z 등서 투자 유치..."영지식증명 생성 마켓플레이스 되겠다"
유니버셜 증명 생성 레이어 개발사 퍼마흐가 앤드리슨 호로위츠 크립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펀드와 벤처 캐피털 렘니스캡 공동 주도 아래 52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7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뱅크리스 벤처스, 롱해시 벤처스 등도 참여했다.퍼마흐는 영지식증명 생성을 위한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함으써 ZKP 관련 문제들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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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출연·출자기관의 '사이버 보안' 관리가 강화되고 관련업무를 총괄하는 '사이버보안 담당관'을 둘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최형열 전북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전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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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가 문재인 편? 그에 걸맞는 수사하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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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문재인 수사'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비판하는 이들에게 "전직대통령 비리수사라면 그에 걸맞는 수사를 하라는 것"이라며 재차 자신의 입장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