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취약계층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를 폭염 대응 집중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노인일자리 참여기관, 장애인 복지시설, 저소득층 주거지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점검에는 사회복지국장을 비롯해 복지정책과,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 생활안정과가 참여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 현장에서는 혹서기 탄력근무 운영 여부, 작업장 온열환경, 냉방물품 제공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장애인 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냉방설비 가동 상태, 응급 상황 대
이학수 정읍시장이 14일 영상 간부회의에서 폭염 속 근로자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공공현장의 실질적인 대응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폭염으로 작업이 어려운 경우 공사 중지와 계약기간 조정 등 가능한 행정조치를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하며, 각 부서에 현장점검 강화를 당부했다.시는 체감온도 31도 이상일 경우 작업 중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33도 이상일 경우 매 2시간 이내 최소 20분 이상 휴식을 반드시 부여하도록 기준을 정해 운영하고 있다. 작업장 인근에는 시원하고 깨끗한 음용수, 이동식 에어컨과 산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오늘 여름철 철도건설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발 KTX 직결사업 현장에서 ‘안전 점검 및 청렴 캠페인’을 시행했다.수도권본부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현장 근로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늘막과 냉풍기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의 비치 상태를 점검하고, 근로시간 조정 등 혹서기 작업장 내 안전 수칙을 전파했다.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철도건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렴 메시지’를 부착한 이온음료와 수박 등 다양한 격려 물품을 전달해 공단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임직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열질환은 장시간 열에 노출돼 발생하며 피로감과 어지러움, 두통, 의식 저하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올해는 짧은 장마 이후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열사병, 열탈진 등의 온열질환자 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하는 추세다. 포항제철소는 혹서기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해 △하절기 온열 지킴이 알림 문자 발송 △작업장 수시 점검 강화 △위험도별 현장 관리 수칙 운영 △직원 안전의식 제고 및 작업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실시하며 임직원들의 안전
제주시는 폭염특보 속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지역 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폭염 안전수칙 관련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혓다.점검이 이뤄지고 있는 곳은 공동주택 건설현장 4곳, 근린생활시설 건설현장 2곳이다.제주시는 점검반을 구성해 폭염안전 기본 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 확인하고,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폭염안전 기본 수칙은 시원한 물 자주 마시기, 바람.그늘을 통해 작업장 온도 낮추기, 휴식, 보냉장구를 통한 근로자 체온 낮추기, 응급상황 시 119 신고하기 등이다.점검에서는 폭염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는 민선 8기 출범 4년 차 첫날인 1일 무료 배식 봉사 등으로 소통에 나섰다.송 군수는 이날 괴산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지난달 27일부터 운영하는 ‘일하는 밥퍼 장애인 친화 작업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불정면 자치봉사회와 함께 복지관 이용자와 인근 주민들을 위한 무료 배식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앞서 송 군수는 군청 앞 광장에 커피차를 준비하고 출근하는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송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군정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에게 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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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경북의 한 골재 생산 업체를 찾아가 비난 기사를 쓸 것처럼 협박해 돈을 뜯은 신문기자 A씨를 공갈 혐의로 24일 구속했다.A씨는 지난 2월 안동 소재 골재생산업체를 찾아가 작업장 내 비산먼지 등을 지적하며 비난 기사를 쓰거나 관할 관청에 민원을 제기할 것처럼 협박한 후 이를 무마해 주는 조건으로 500만원을 요구한뒤 20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그는 자신이 속해 있는 서울의 한 신문사 명함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자신이 작성한 기사를 보여주며 “관공서에 제보해 공사를 중단시키게 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
제주시는 여름철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도내 유가공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기온 상승으로 인한 유제품 내 미생물 증식 우려가 커지는 시기를 맞아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도내 유가공품 제조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 등 총 20여 개소로, 유제품의 제조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위생 상태를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주요 점검 항목은 자가품질검사 규정 준수 여부, 작업장 내 유가공품의 위생적 취급 상태, 보관·유통 시 온도 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제주시는 여름철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유가공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기온 상승으로 인한 유제품 내 미생물 증식 우려가 커지는 시기를 맞아 마련됐다.점검 대상은 도내 유가공품 제조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 등 총 20여 개소로, 유제품의 제조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위생 상태를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주요 점검 항목은 ▲자가품질검사 규정 준수 여부, ▲작업장 내 유가공품의 위생적 취급 상태, ▲보관·유통 시 온도 기준 준수 여부,
경남 전역이 폭염으로 펄펄 끓고 있다.7월 들어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경남 시군 온열질환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경남도는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6일까지 18개 시군 온열질환자 수가 사망자 1명을 포함해 106명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6일 하루에만 온열질환자 9명이 발생해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 수가 100명을 넘었다.집과 논밭, 작업장, 건물 안 등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온열질환자가 발생한다.지난해 같은 기간 온열질환자 수보다 2배 이상 많다.올여름 이례적으로 짧았던 장마가 끝난 후 7월부터 경남은 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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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읍면동은 ‘북적북적’”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확대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읍면동에는 신청 민원들로 북적였다.이날 읍면동 현장을 둘러본 결과 행정기관 업무시작인 9시부터 신청인들로 혼잡했다.그러나 코로나19 당시 ‘재난긴급생활지원급’신청 학습효과로 읍면동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됐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약 8주 동안 진행된다.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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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집중호우 피해 극복에 성금 5억원 기부…햇반·비비고 등 물품 지원도
CJ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구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폭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긴급 주거 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CJ 주요 계열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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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농업 또 희생양 삼으면 거대한 항쟁 직면”
전국 농민단체들이 최근 거론되는 한미 통상 협상에서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가능성에 대해 “농업인의 동의 없이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을 허문다면 거대한 농민항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4개 농민단체는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통상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한미 통상 협상에서 우리나라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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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협-법무법인 대륜 여성권익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7일 여성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의 인권보호, 법률 서비스 지원, 성평등 상회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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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건국에서 배웁니다’ 15개국 29개 대학생 참석 국제 썸머스쿨 7월 말까지 열려
건국대학교는 2025년 하계방학을 맞아 국제처 국제교류협력팀 주관으로 다양한 국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학술·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올해 7월에는 전 세계 15개국 29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과 중국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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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세도 청년..경북 시군마다 상한 연령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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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가 심각한 경북도 내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청년’ 상한 연령이 최대 15살이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청년기본법’에 따른 청년 기준은 19세에서 34세로 이하로 규정돼 있다.경북도 내 지자체의 경우, 포항시를 제외하면 최소 15세에서 최고 49세까지 ‘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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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尹 거부권법’ 속도전 - 야 ‘필리버스터’ 맞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권 당시 거부권 행사로 불발됐던 법안 처리 속도전에 나서자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예고하며 저지 총력전에 나설 태세다.여야가 가장 크게 충돌하는 법안은 이른바 방송3법이다.민주당은 KBS·MBC·EBS와 같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 등을 골자로 하는 이 법안에 대해 “국민에게 방송 돌려주는 것”이라며 강행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에 국민의힘은 언론노조와 친여 성향 단체들이 공영방송을 영구 장악하려는 의도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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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경북·대구 지역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체감온도가 33℃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2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 경북·대구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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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완두콩 껍질이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의 핵심 부품으로 변신했다.포스텍 김원배 교수 연구팀이 식물 껍질에서 얻은 천연 소재와 강자성 복합소재를 활용해 고성능 수퍼커패시터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빠른 충전 속도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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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 검사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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