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4시46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 10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울산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불이 난 가구 거주자 두 명을 포함해 아파트 주민 총 26명이 대피했다.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마신 15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본부는 92명의 인력과 펌프차 등 장비 4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서 오전 5시30분께 완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정혜윤기자 [email protected]
경상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자율담당제’가 도정 성과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자율담당제’란 기존 담당직제를 폐지하고 부서에 직급별 인력과 업무만 배정해, 부서장이 자율적으로 부서 운영형태를 결정하는 제도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시행된 이 제도는 행정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2024년 행안부 조직운영 우수사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경남도는 ‘성과 중심의 일하는 조직’을 목표로 2022년 8월 4일부터 5국 24과·단을 대상으로 자율담당제 시범 운영을 거친 뒤, 202
경북 의성군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졸음쉼터에 정차 중이던 고속버스에서 불이나 차량 1대가 전소됐다.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쯤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경북 의성군 안평면 기도리 인근 졸음쉼터에 정차 중이던 고속버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전 9시 26분쯤 완전히 꺼졌다.화재 당시 운전자가 차량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곧바로 졸음쉼터에 멈춰 승객 4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버스
경북 칠곡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5층에서 불이나 화재가 난 세대를 태우고 5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민인 30대 남성이 팔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0분쯤 경북 칠곡군 약목면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고 불은 50여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화재가 난 세대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7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주민 1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연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연휴 기간인 다음달 1~3일에 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양이 적어 건조함을 달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따라서 당분간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발생 위험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7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3분쯤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 상토일마을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 헬기 20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5일 공사 중인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지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와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세종-안성 고속도로 청룡천교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았다. 세종-안성 고속도로는 세종시 장군면에서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을 잇는 55.9㎞ 규모로, 2019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날 사고는 오전 9시 50분경 청룡천교를 가로지르는 교량 연결 작업 중 상판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날 오후 3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5일 공사 중인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지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와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세종-안성 고속도로 청룡천교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았다.세종-안성 고속도로는 세종시 장군면에서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을 잇는 55.9㎞ 규모로, 2019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이날 사고는 오전 9시 50분경 청룡천교를 가로지르는 교량 연결 작업 중 상판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이 사고로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며 인부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등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49분 충남 천안시 입장면 도림리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3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18대, 인력 53명을 동원해 수습 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청은 붕괴사고와 관련해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사고 소식을 보고 받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
울산 지역 푸드뱅크가 매년 증가하는 이용자 수와 기부금 규모에도 불구하고 인력과 거점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7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푸드뱅크는 매년 지자체가 지정하는 위기 가구에 필요한 식품을 기부받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경제적 취약 계층을 돕는 마지막 보루로 자리잡은 푸드뱅크는 식품 후원과 배분을 담당하지만 정작 이를 운영할 인프라가 부족해 서비스의 지속성과 확장성이 제한되고 있다. 실제로 울산의 푸드뱅크 거점 수는 10곳에 불과하다. 비슷한 인구 규모를 가진 대전의 19곳과 비교했을 때 절반 수준에 그친
정부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국민이 전국 빈집 현황을 쉽게 확인하고 활용 방안을 공유할 수 있게 오는 12일부터 홈페이지 ‘빈집애’를 개편·운영한다.홈페이지에서는 기존 빈집 실태조사 정보를 제공하던 ‘소규모&빈집정보알림e’에서 빈집 부분을 분리해 전국 빈집 현황과 지도, 정비 실적, 활용 사례와 주요 정책 설명자료 등을 제공한다.특히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 벌인 빈집 현황 조사 결과를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한다.또 빈집 재정비에 참고할 수 있게 지자체 빈집 정비 실적을 공원, 주차장, 편의시설 등
화천군이 올해도 지역인재들의 견문을 넓혀주기 위해 청소년 해외 배낭연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5일, 화천커뮤니티센터 공연장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2025 청소년 해외배낭연수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화천 청소년 해외 배낭연수는 청소년들이 계획은 물론, 현지에서의 일정까지 모두 스스로 정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 1인 당 500만원의 연수 경비가 지원돼 사실상 개인 부담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연수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17일부터 8월18일까지 기간 중 9일 이상 진행된다.올해 배낭연수 역시
대전관광공사가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헌혈버스를 동원한 이번 헌혈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환자들을 돕기 위해 공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가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mail protected]
양산시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가 미뤄지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부울경 광역철도는 사업비 3조 424억 원을 들여 부산 노포에서 동부양산인 웅상지역을 지나 KTX울산역을 잇는 48.8㎞ 구간에 건설할 예정이다. 광역철도 건설
대전 중구가 오월드와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대전오월드를 방문해 재창조 사업 계획을 청취한 후, 효문화마을관리사업소와 조성 중인 제2뿌리공원과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대전아쿠아리움에서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구 관광을 위해 상호 협력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청장은 체험동물원 동물들의 열악한 환경개선을 위해 사육장 확장을 계획 중이라는 설명을 듣고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업체 측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 방문객 수 및 숙박
한국철도공사는 주행 중인 KTX 열차가 대전역 부근에서 객차 안 선반에서 불꽃이 튀는 사고가 나 한국철도공사가 승객을 대피시키는 등 소동을 벌였다.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5분쯤 경북 포항에서 출발해 대전역 인근을 주행 중이던 KTX 산천 열차 6호차 선반 위쪽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꽃이 일었다.승무원들은 승객들을 다른 객실로 대피시킨 뒤 소화기를 분사해 피해를 막았다.당시 이 열차에는 승객 390여명이 탑승 중이었다.코레일측은 대전역에서 10여분간 차량 점검을 한 뒤 전문가를 열차에 탑승
충남 천안 성성자이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오염토가무단 반출돼 인근 농지 등에 불법 매립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lt;프레시안gt; 취재결과 성성자이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토사반출이 시작된건 지난해 12월부터다.
이후 1월 초부터 "반출된 토사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여여러차례제기됐다.
하지만 시행사인 ㈜하늘이엔씨와 ㈜GS건설 현장관리자 모두 "성분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