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울산항 보안·검색 인력과 선박 입출항 지원 인력 등 24시간 교대 근무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1일 밝혔다. 울산항은 보안등급이 가장 높은 ‘가’급 보안구역으로 연휴 기간에도 200여명의 인력이 현장 순찰을 강화하며 보안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UPA는 또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울산항에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상황실과 서버실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변재영 UPA 사장은 “추석 연휴 기간
나주시가 2025년 전라남도 산불예방 및 대응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선제 대응과 주민 참여 중심의 산불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나주시는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산불예방 및 대응 평가’에서 산불예방 활동, 홍보, 대비 및 대응, 협력도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실적, 정책의 지속성,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나주시는 봄철 산불대책기간 동안 산불 진화 인력과
울산과학대학교가 지역 돌봄과 방과후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대학·기관과 손잡았다. 울산과학대는 23일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울산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교육 자원을 공유·연계함으로써 지역의 돌봄 및 방과후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 인력풀 제공
2025 국정감사 2일차에서 각 부처 책임자들은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입장을 차례로 밝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END’ 구상을 중심으로 남북 포괄대화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교류와 정상화, 비핵화를 함께 엮는 단계적 대화 구상으로, 상호 조치를 연계한 점진적 접근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행정안전부 장관은 최근 발생한 국가 전산장애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복구 인력과 시스템 점검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애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서비스 정상화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등급 핵심 시스템 22개를 포함한 165개가 복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국정자원 화재에 따른 정부 정보시스템 장애 13일째인 이날 낮 12시 기준 복구율은 25.5%로 집계됐다. 이날에는 관세청의 업무지원 프로그램이 추가로 복구됐고, 전날 늦게 문화체육관광부 내부 업무포털이 다시 열렸다.정부는 지난달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647개 정부 정보시스템이 중단되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1개월전
SK쉴더스는 공격 표면 관리 서비스에 모의해킹을 결합해 기업 보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 점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을 겨냥한 사이버 침해사고의 상당수가 인터넷과 연결된 망 접점 자산의 취약점에서 비롯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SaaS, 외부 협력사 시스템 등으로 IT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기업의 공격 표면은 과거보다 훨씬 넓어지면서 위협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많은 기업이 전담 인력과 보안 예산 부족으로 인해 외부 노출 자산, 비인가 자산, 외
기후 불확실성이 감귤 산업 전반을 뿌리째 흔들고있다. 최근 제주지역에서는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과 잦은 집중호우, 병해충 발생 증가 등 기후 이상 현상이 감귤 품질 저하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생육기 고온으로 인한 열과, 생리장해, 착색 불량 등이 빈번해지면서 상품성이 낮아지고, 수확 후 저장성도 크게 떨어지는 실정이다. 예측 불가능한 기후 조건은 병해충 방제 주기를 교란시키고, 극심한 가뭄과 강우 불균형은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위협하고 있다. 단편적인 현상이 아닌, 산업 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 리스크는
최근 제주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말라서 죽어가는 나무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는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발생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확산 저지를 위해 총력적 방제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현재 고사목이 크게 발생하는 지역은 우도면, 조천읍 교래리·선흘리, 구좌읍 한동리·행원리 등이다. 제주시는 방제사업비 5억 원을 긴급 투입해 12월까지 고사목 5000여그루를 제거하기로 했다.해당 지역에 방제 인력과 장비를 조기에 집중 투입하고, 예방나무주사도 병행해 피해 확산 억제와 산
애플이 컴퓨터 비전 스타트업 '프롬프트 AI' 인수에 나서며 AI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제매체 CNBC는 10일 애플이 프롬프트 AI의 인력과 기술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프롬프트 AI는 AI를 활용해 보안 카메라의 영상에서 특정 인물·동물·사물을 감지하고 이상 행동을 감지하는 '시모어' 앱을 개발한 기업이다. 하지만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애플은 이번 인수를 통해 AI 기반 보안 기술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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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회 로또 1등번호 당첨자 10명..29억3918만원씩 배당
25일 이뤄진 제119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0명이 나오면서 1인당 29억3918만6738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15, 27, 33, 34, 36'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7'.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86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696만984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337명으로 146만7979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5621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79만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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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 총동창회 ‘2025 한마음 체육대회’
현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6일 울산 동구 서부동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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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스타트업 전 과정 온체인 전환 추진
코인베이스가 스타트업 법인 설립부터 자금 조달, 상장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최근 TBPN 팟캐스트에서 "스타트업이 은행이나 변호사 없이도 글로벌 자금을 즉시 조달하고,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운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코인베이스는 이를 위해 최근 자금 조달 플랫폼 에코를 인수했다. 에코는 200개 이상 프로젝트가 2억달러 이상을 모금하도록 지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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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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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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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했고 거취 논의는 없다”… 최민희 논란에 민주당 ‘진화 모드’
더불어민주당이 31일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의 '국감 중 자녀 결혼식' 논란과 관련해 수습 국면에 들어섰다.최 위원장이 전날 공식 사과한 것을 계기로, 당 지도부는 여론 진정을 기대하면서도 상임위원장직 사퇴 요구에는 선을 긋는 분위기다.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는 올해 국정감사 전반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나, 그것이 상임위원장직 사퇴를 전제로 한 정리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전날 자신이 언급한 ‘자연스러운 정리’ 발언과 관련해서도 “위원장직 정리와는 거리가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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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나로 해외 결제 OK!” 우리은행, 글로벌 QR 결제 서비스 시작
우리은행은 글로벌 QR 결제 네트워크 ‘ROAD’ 서비스를 운영하는 큐뱅과 ‘전 세계 QR 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자사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을 기반으로 큐뱅의 글로벌 QR 결제망을 활용해 해외 주요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향후 양사는 환전주머니 연동 기능도 도입해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여행지에서 실물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이번 제휴는 우리은행이 그동안 쌓아온 해외 A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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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훈 금호석화 대표, '화학산업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훈
금호석유화학은 31일 서울시 더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제17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 행사에서 백종훈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화학산업의 날'은 국내 화학산업의 기틀이 된 울산 석유화학단지를 준공한 지난 1972년 10월 31일을 기념해 2009년부터 매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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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대전 도룡동 ‘도룡자이 라피크’ 견본주택 개관…본격 분양 시작
GS건설은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들어서는 ‘도룡자이 라피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단지는 도룡동에서 9년 만에 공급되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도룡자이 라피크’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전용 84~175㎡ 총 2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절반 이상이 85㎡ 초과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 중심의 설계가 돋보인다. 일반분양 물량은 △84㎡A 23가구 △84㎡B 69가구 △84㎡C 48가구 △115㎡ 4가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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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연공장 질식사고 6일 만에… 경찰·노동부, 압수수색 착수
경북 경주의 한 아연 제조공장에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진 질식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사고 발생 6일 만인 31일 해당 사업장을 압수수색했다.포항고용노동지청과 경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근로감독관과 수사관 등 40여 명을 투입해 현장에 있던 컴퓨터와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이들은 사업주가 안전보건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노동부는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사건의 중대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압수수색을 통해 유해가스 유입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