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충북지역 각 학교에서는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졌다.충북 음성 동성고 학생회와 학부모회는 이날 ‘감사 챌린지’를 마련하고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들은 복도에 레드카펫을 깔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했다. 또한 직접 제작한 카네이션 브로치를 교사들에게 달아줬다.청주 각리중학교는 이날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감동의 선율로 물든 스승의 날’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학생들은 악기동아리 학생들의 연주에 맞춰 등교하는 선생님들께 꽃 한송이를 전달하며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14일 오후 3시, 창원시 성산구 경남교총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 ‘같이·가치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미래, 다시 일어나는 선생님!’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권의 의미와 교직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존중과 협력이 살아있는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연대의 장으로 마련됐다.행사에는 경남교총 2030 청년위원회, 교육정책 실무추진단, 경남교육청 소속 교직원 및 일반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교육의 본질과 교사의 자긍심을 함께 되새
수업을 준비하는 쉬는 시간에 익숙한 노래가 들려왔다. 30여년 전에도, 그리고 지금까지도 학생들 사이에 전달돼 전해 내려오는 ‘쎄쎄쎄’였다. 들려오는 ‘반달’의 가사를 곱씹다보니 이제는 보기 힘든 검푸른 하늘에 은하수와 반달이 떠 있는 모습이 떠올랐다.의식의 흐름대로 견우와 직녀 이야기로 생각이 이어지다 결국 ‘마지막으로 은하수를 본 것이 언제인지’를 떠올리던 중, “선생님!!”하는 학생의 부름에 정신을 차리고 수업을 시작했다.오늘은 은하수에 관해 이야기하려 한다.우리 대부분은 ‘은하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학창 시절, 나는 희망 직업란에 한 번도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써본 적이 없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말라’시던 아버지의 가르침과 달리 선생님께서 계실 때와 안 계실 때의 언행이 달라지는 몇몇 친구들을 보며 나는 절대로 선생님이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그러나 그 다짐이 무색하게도 대학원 졸업 후 은사님의 추천으로 강의를 시작하면서 나의 선생 생활이 시작되었고 지난해 학교를 그만두기 전까지 20여년 동안 학생을 가르치게 되었다.직장을 다니고, 아이를 키우느라 동동거리는 와중에도 강의를 포기할 수 없었던 가장 중요한 이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침례신학대학교에서 개최되는 대전사립유치원 교사 안전 연수에 참석해 아이들을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품성으로 이끈 사립유치원 교사에게 감사를 표했다.조원휘 의장은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평생학습의 기반을 다지는 기초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교육여건에서 항상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대전의 기초교육은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면서, “대전시의회는 2023년 사립유치원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처리했고, 지난해에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유아교육비, 교사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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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이 설립한 현대동부유치원은 2025년 5월 15일 오전 11시 유치원 강당에서 ‘2025학년도 스승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아이들의 축하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원장의 감사 인사, 담임 및 부담임 교사에 대한 상장 수여와 선물 증정, 아이들의 꽃가루 축복 행사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30주년 원장 선생님 축하해요’라는 아이들의 영상 편지는 큰 감동을 자아냈다.아이들은 직접 준비한 왕관을 교사들에게 씌워드리고, 대표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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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5일 스승의날을 맞아 "아이 낳고 기르는 것이 두렵지 않은 대한민국, 학원보다 학교가 더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한민국교원조합 정책제안서 전달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교사의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 후보는 앞서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교원단체로부터 31개 항목이 담긴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교육감 선출방식을 기존 주민직선제에서 ‘시·도지사 러닝메이트제’ 또는 ‘광역단체장
아침 조깅을 하다 보면 출근길에 선 교생 선생님들을 자주 마주친다. 군데군데 서너 명씩 모여, 단정한 옷차림으로 차를 기다리는 그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설레고 분주하다. 손에는 밤새 만든 수업 준비물이 들려 있고, 머릿속에는 오늘 만날 학생들과의 대화가 맴돌고 있을 것이다.서로 교실에서 있었던 일을 나누는 그들은 이미 ‘선생’이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그 풋풋한 진심이 참 귀하다. 어쩌면 지금 교실에서 가장 희망찬 존재는 아침 공기 속으로 숨 고르듯 서 있는 그들인지도 모르겠다.요즘 교실은 예전처럼 카네이션과 꽃다발이 가득
‘엘레지의 여왕’ 가수 이미자가 66년 가수 인생의 마지막 무대를 꾸미면서, 전통가요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부탁했다.지난 26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이미자 전통가요 헌정 공연 ’맥을 이음‘’ 첫째 날 공연이 열렸다. 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공연은 이미자가 가수로서 오르는 사실상 마지막 무대다.지난 1959년 ‘열아혼 순정’으로 데뷔해 66년 동안 ‘섬마을 선생님’ ‘여로’ ‘여자의 일생’ ‘흑산도 아가씨’ ‘동백아가씨’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면서 전통가요의 뿌리를 지켜온 이미자. 그의
울릉교육지원청은 15일 제44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울릉교육지원청 내 교직원 150여명과 함께 기념행사와 함께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동신 교육장은 “스승의 날을 맞아 그동안 일선 교단에서 묵묵히 헌신하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청은 학생들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헌신해 선생님 들에께 부총리겸 교육부총리 표창, 경북도 교육감 표창,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 등 우수 교원 4명에게 표창장도 전수됐다. 이에 앞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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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는 10일 0시를 전후로 숨가쁘게 진행됐다. 당 지도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전날 오후 8시께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동시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캠프 실무자 간 단일화 협상도 국회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첫 협상은 양측이 단일화 여론조사의 '역선택 방지 조항'에 대한 이견으로 시작한 지 23분 만에 중단됐다. 김 후보 측은 국민여론조사 100%와 역선택 방지조항 배제를 요구했으나, 한 후보 측은 국민의힘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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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경상남도, 진주시,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와 함께 15일 창원시 성산구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2025 풋고추 소비 촉진 특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특판 행사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전국 농협 직영점, 계열사, 하나로마트 등 800여 개소에서 진행되며, 고추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개장식 행사에는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류길년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시에서는 곽근석 부시장, 김진우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여해 판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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