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백록담 주변 지형이 얼마나, 어떻게 변하는지 밀리미터 단위로 추적하는 작업이 시작됐다.이는 기후변화에 따른 정상부 지형 변화를 정량적으로 파악해 보존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21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백록담 주변 18개 지점에 지형변화 추적표식판을 설치했다.장기 모니터링을 통해 강풍, 결빙과 융해, 산성비 등 기상조건과 침식률의 상관관계를 정량화할 계획이다.추적표식판은 ‘기후변화 대응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지형변화 연구 및 예측’ 학술용역의 일환으로 이달 새롭게 설치됐다.
AI 음성 솔루션 개발사 웰세이드가 기업용 플랫폼의 차세대 버전을 공개했다.20일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웰세이드의 AI 음성 모델인 카루소 AI의 이번 업데이트는 자연스러운 맞춤형 음성을 더욱 빠르고 직관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카루소 AI 모델은 전문 성우의 독점 라이선스 오디오를 학습해 인간과 유사한 음성을 합성하며, 억양, 음색, 발음 등 다양한 요소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단어 단위로 음높이, 속도, 볼륨을 조절하고
방사선이란 높은 에너지의 전자파 또는 입자선의 총칭이다. 방사선은 단파장의 전자파인 X-선이나 감마선, 그리고 고속의 헬륨원자핵 흐름인 알파선과 전자의 흐름인 베타선이 있다. 방사능의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베크렐, 그레이, 시버트가 사용된다. 베크렐은 핵종이 붕괴되는 양의 단위이고, 그레이 단위는 시버트 단위와 마찬가지로 흡수선량을 표시하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표시하는 시버트 단위가 주로 사용된다. 한 예로, 10~50시버트 정도의 피폭의 경우, 90% 이상이 사망에 이른다. 이 단위들 외에도 큐리, 렘, 레드 등 오래 전에
농협물류는 16일 경남 고성군에서 고성군 관내 6개 농축협 및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와 함께 ‘통합물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고성농협 ▲고성동부농협 ▲동고성농협 ▲새고성농협 ▲고성축산농협 ▲고성거제통영농협쌀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참여했다.협약의 주요 골자는 물류공동화 및 통합 운영체계 구축, 조합원의 실익 증대를 위한 물류비 절감, 농산물 순회수집 기반 원스톱 물류서비스 제공 등이다.농협물류는 이를 통해 기존 개별 단위로 운영되던 수송·배송 시스템을 시·군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대구시교육청, iM뱅크와 함께 다음달 7일까지 ‘제2회 대구소방-iM뱅크 청소년 안전 숏폼 공모전’을 연다. 16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직접 안전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모전은 대구지역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화재 예방 △생활안전 △교통안전 △응급처치 △자연 재난 등 다섯 가지 분야로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만들어 출품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10점의 우수작을 선정, 총 500만원 규모로 시상한
한국딥러닝이 비정형 문서를 LLM 학습·검색용 구조 데이터로 변환하는 차세대 문서 구조화 솔루션 ‘딥 파서’를 정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딥 파서는 문서의 레이아웃과 위계를 해석해 제목·본문·표·캡션·도형 등 최대 23종 요소로 자동 분류하고, PDF·HWP·JPEG 등 다양한 원본을 HTML·JSON·마크다운·XML로 변환한다. 복잡한 표 인식, 이미지 분석, 개인정보 보호 등 추가 기능은 선택형 모듈로 제공된다.방대한 문서를 AI가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의미 단위로 자
트럼프발 미국의 고율관세 압박이 지속되면서 충북의 주요 수출 종목인 반도체와 바이오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지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최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해외 반도체 의존을 줄이기 위해 검토중인 새 정책의 목표는 반도체 기업들의 미국 내 생산량과 해외에서 들여오는 반도체 수입량이 같아지도록 하는 것이다.일정 기간 `1대 1' 비율을 맞추지 못하는 기업에게 최대 10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또 미국 내 제조시설 투자에 따라 달러 단위로 상계해 주는 면제 방안도 고려 중인 것
청주시 무심천이 가을빛 코스모스로 물들고 있다.시는 상당구 남일면 신송교에서 평촌동 보까지 무심천 수변공간 약 2km 구간에 조성한 코스모스 꽃밭이 80% 이상 개화했다고 11일 밝혔다.무심천 코스모스길은 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8월 초 파종해 정성껏 가꾼 결과로, 오는 10월 중순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달 초부터 주말 및 연휴에 매일 약 1천명의 시민이 가족, 연인 단위로 방문해 북적이고 있어 알록달록한 코스모스와 함께 활기찬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코스모스길은 탁 트인 하천을 따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1일, 도내 시·군 주거복지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처리하던 주거복지 상담을 하나로 묶은 ‘경기 주거복지 통합상담시스템’을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스템은 도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주거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시·군 단위로 분산돼 있던 상담 체계를 광역 수준으로 통합해 상담 품질 향상과 정보 연계, 정책 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센터는 올해 2월부터 기초 주거복지센터 및 개발업체와 협의
대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가 지난 9월 30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과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한 ‘2025년도 직업훈련 혁신·훈련생 평가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직업훈련 혁신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 기관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현대직업전문학교는 우수사례 발표와 공유 컨설팅을 통해 직업훈련의 성과 확산과 기관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함께 논의했다.현대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가 5년 단위로 평가하는 ‘우수훈련기관’에 선정된 국비자동차정비학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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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종교 넘어 화합으로…‘어울리길’ 10월 본격 운영
충북도는 ‘공존의 중원, 융합의 여정’을 주제로 한 ‘2025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문화 융합 프로젝트로, 중원문화의 역사적 전통과 충청북도의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종교 간 공존과 화합, 그리고 문화적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충북도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충북의 개신교․불교․유교․천주교 4대 종단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긴밀한 협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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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방안 논의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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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문화·미식이 머무는 은빛 물결 합천으로 오세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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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인 어울마당 성황리 개최 .. 동문·재학생 800여 명 참여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서울교육대학교 총동창회가 주최하고 서울교육대학교가 후원한 ‘제25회 서울교대인 어울마당’이 18일 서울교대 운동장과 사향융합체육관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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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서울 원정서 2-1 짜릿한 승리
서울 ‘레전드’ 기성용이 포항스틸러스의 2-1 승리에 주역이 됐다. 기성용은 자신의 친정인 상암으로 돌아와 건재함을 보여줬고, 포항 승리를 이끌었다.포항스틸러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3라운드에서 FC서울에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51점이 되며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고, 서울은 승점 45점에 그치며 6위로 내려갔으나 광주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파이널 A 진출을 확정지었다.이날 포항은 이호재와 홍윤상이 공격에 나섰고, 조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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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JP모건 출신 주도 블록체인 카데나, 시장 한파에 문 닫는다
2019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JP모건 출신 인물들이 주도해 출범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카데나’가 시장 환경 악화로 인해 사업 종료를 선언했다.카데나 팀은 21일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더 이상 비즈니스 운영을 지속할 수 없게 됐다”며 “그간 함께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카데나 네이티브 토큰인 KDA도 2021년 27달러로 최고가를 찍은 이후 폭락을 거듭해, 현재 0.092달러 선으로 뚝 떨어졌다.카데나는 기존 이더리움과 달리 작업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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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태풍 펑선 정보 등 오늘의 날씨 및 이번주 날씨, 당분간 동해안 중심 비, 해상 높은 물결!
18일 오전 3시경 필리핀 마닐라 먼 바다에서 발생한 제24호 태풍 펑선은 22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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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APEC 정상회의' 대비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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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환율도 뚫었다...'코스피 4000' 시대 열리나
주식시장이 날아오르고 있다. 글로벌 주요 지수 하락과 환율 불안, 각종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연일 사상 최고치 랠리를 펼치고 있다. ◆달라진 코스피, 미국 쇼크에도 낙폭 ‘반전’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때 3893.06까지 치솟았다가 0.30% 뛴 3826.19에 마감했다. 과거 국내 증시는 미국 S&P500이나 나스닥 등 주요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내면 급락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이번엔 오히려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반전시키는 흐름이 뚜렷했다.주요 글로벌 증시가 하락장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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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박사, 에너지 정책·산업·경영을 잇는 실천적 통찰서, 신간 『에너지에게 길을 묻다』 출간!
정부의 조직개편과 ‘기후환경에너지부’의 신설로 에너지 정책 전환이 국가적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한국 에너지 산업계의 오랜 실무 전문가인 정희용 박사(現 한국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