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아파트 경로당을 둘러싸고 공적 지원금의 집행 투명성 훼손과 시설의 정치·사적 전용 의혹이 제기되자 입주자대표회가 운영 지원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관련 안건을 상정·의결해 동구청에 공문과 회의록을 송부했으나, 동구청의 실효성 있는 조치가 지연되면서 주민 불신이 커지고 있다. 본지는 제보자와 동구청 담당자 간 통화 기록·회의록·제공된 자료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정리했다사안의 핵심은 네 가지다. 첫째, 경로당 운영에 배정된 전기·도시가스 지원비가 당초 목적과 달리 관리비 등
수원 권선구 권곡사거리에서 상고렴사거리에 이르는 400m 구간 도로에는 요철이 무척 많다. 도시가스 공사, 상하수도 공사 등으로 인해 생긴 요철이 13개나 있다. 30m에 하나꼴이다.곡선동에 있는 직장에 출퇴근하는 박병기씨는 그 도로를 지날 때마다 요철 때문에 차가 덜컹거려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해결책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수원시가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박씨는 시민의 민원함 신청서에 요철이 있는 거리와 요철이 있는 지점을 자세하게 그리고, 도로포
경상북도는 28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도시가스 회사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보급 확대 및 대민 서비스 향상’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2024년 말 기준, 경상북도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71.6%로, 전국 평균 85.6%는 물론, 경기도를 제외한 도 단위 평균 72.5
진주시는 취약지역 도시가스 설치 수요가 부담 시설분담금 지원을 위해 올해 1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2일과 4일 ‘진주시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 지원사업’
충북 옥천군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덜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옥천읍 금구리와 하계리에서 2025년 도시가스 공급배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업비 12억400만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배관 1925m를 설치하고 255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충청북도 도시가스 공급사인 충청에너지서비스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달 초 착공해 11월 말까지 3개월간 사업을 진행한다.사업이 추진되는 금구리와 하계리는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 요청이 꾸준히 제기돼온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에너지
대전 유성구가 도시가스 고객서비스 제공 기관인 ㈜에너넷과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 협약’을 했다.이번 협약은 도시가스 사용량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스 사용량이 급격히 감소하거나 장기간 사용이 없는 가구를 파악해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발견·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에너넷은 도시가스 검침과 안전점검 과정에서 위기가구를 발굴·제보하고, 유성구에서 제공한 고독사 고위험군의 도시가스 사용량을 상시 모니터링하게 된다.유성구는 접수된 위기가구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충남 금산군은 지난 18일 추부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충남도, 제이비 주식회사와 추부면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박범인 금산군수, 전형식 충남도정무부지사, 김영석 제이비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추부면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을 기다려온 간절한 바람과 기대감을 표현했다.협약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추부면 일원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본격적으로 구축해 지역 주민의 에너지 복지 실현과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충남도와 금산군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
의성군이 에너지 복지 확대와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한 도시가스 보급 사업에 속도를 낸다.군은 내달 2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사업’을 착공해 의성읍 중리길과 후죽1길 40가구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에는 총 2억300만 원이 투입되며, 약 550
경북의 도시가스 보급률이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경북도는 낮은 보급률로 인한 지역 간 에너지 불균형과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급 확대와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며 정책적 대응에 나섰다.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북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71.6%로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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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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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경찰청은 12일 치안정감, 치안감 등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제주 출신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다.엄 청장은 1997년 경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교통안전과 교통순찰대장, 충북청 정보과장, 서울청 남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지냈다.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엄 청장을 비롯해 치안감 5명이 치안정감으로, 곽병우 경무관 등 9명이 치안감으로 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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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협의 지연으로 한때 중단됐던 울산 중구 주연길 도로 확장 공사가 최근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총 3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이달 초 공사가 재개되면서, 주민 교통 불편 해소와 도심 내 도로망 정비에 탄력을 받게 됐다.1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주연길 도로확장 공사는 약사동 일원 675m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폭 9m 도로를 18m로 확장해 왕복 4차선 규모의 교통 체계를 갖추는 것이 골자다. 총사업비는 33억원으로, 특별교부금 20억원과 구비 13억원이 투입된다.주연길은 약사동·장현동을 비롯한 인근 생활권을 연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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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우정1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지난 15일 중구청으로부터 정식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번 인가로 우정1구역 재개발사업은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1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우정1구역은 우정동 77 일원 9만5600㎡를 정비구역으로 지정받았다. 전체 토지 등 소유자 869명 중 679명이 동의해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 조합은 지난 7월26일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장과 이사, 대의원을 선출했으며,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안도 가결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택지 7만3504㎡에 용적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