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옥산서원과 중국 난핑 고정서원이 우호협정이 체결돼 양국의 유교문화의 가치를 조명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중국 푸젠성 난핑시 위안차오훙 당서기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경주시를 공식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문화·관광·교육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난핑시는 성리학의 대가 주희의 고향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이산과 우이정사로 유명한 유교문화의 중심지다.경주시와 난핑시는 그간 유교문화 교류를 기반으로 양동마을-오부진마을 간 MOU 체결, 경주향
메리츠증권이 지난 6일 밤 발생한 해외주식 전산장애로 인해 보상 신청을 접수한다. 메리츠증권은 7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6일 오후 10시30분~오후 11시32분 해외주식 매매주문과 관련해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메리츠증권은 전날 장애 시간 내 체결 가능 가격으로 주문을 했으며, 손실이 발생했다고 인정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한다. 보상금액은 주문기록을 남긴 시점의 주문가격과 장애복구 시점 가격 간 차이를 기준으로 산정된다.주문 기록이 없거나 체결 불가능한 가격으로 주문했거나,
고령군의회가 지난 23일 제30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다음 달 1일까지 9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부서별 예산안 검토와 함께 총 26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이 심의될 예정이다. 심의 안건으로는 △고령군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고령군 고령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령군 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군립요양병원 민간위탁 동의안 △대가야 하이패스 IC 설치사업 업무협약 체결 동의안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 업무협약 체결 동
경북도는 5일부터 7일까지 태국 아유타야주를 공식 방문 자문위원 간담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호 교류 협약 체결, 6·25전쟁 참전용사 예방, 기업체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5일 방콕에서 진행된 ‘경북도 태국 해외자문위원 간담회’에서 정치·경제 동향 공유와 문화·인적교류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6일 라차몽콘 수완나품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에 100여 명의 예선 참가자 중 선발된 10여 명의 태국 대학생이 참가했다.‘경북도 소개’와 ‘2025 APEC 정상회의’를 주제로 열린
구미시가 지난해 4월 맺은 ‘농촌협약’이 체결 1년을 맞았다. 시는 농촌의 생활 여건 개선과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핵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2028년까지 총사업비 412억 원을 순차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활력 있는 농촌 정주 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구미시는 협약 체결 이후 전담 부서인 ‘농촌활력과’를 지난해 7월에 신설하고, 읍면동 단위 농촌 지역에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선산과 산동지역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옥성·
속초시가 자매결연 체결 30주년을 맞이해 15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요나고시를 공식 방문한다. 두 도시는 지난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30년간 우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 자매결연 체결 3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계기로 마련되어 그간의 신뢰와 교류 역사를 되돌아보고 향후 미래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30주년 기념 공식 행사는 16일 요나고시 가이케 츠루야에서 개최되며, 배상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 관계자, 속초시·요나고시 자매위원회, 속초시립풍물단 등 23명으로 구성된 속초시
3주전
인천시가 원도심 역세권 11곳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올해 상반기 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원도심 거점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양 기관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실무회의를 진행하고 이달 기본협약서에 대한 내부 법률 검토도 마쳤다.시와 LH는 기본협약 체결 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사업 타당성 검토, 거점사업 우선순위 결정, 공동 사업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시는 역세권 공간을 혁신적으로 재구성해 원도심 활성화의 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사업 대상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부평구청역·부평시장역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9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와 ‘2025년 우
김만식 기자 = 제천시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NH농협 제천시지
문음미 기자 =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9일, 빛고을고객센터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임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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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영월, 일상을 예술로 바꾸는 '진달래 사진관' 개관
영월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17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영월읍에 있는 진달래장 문화충전샵 2층에서 시민참여형 사진 프로젝트인 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영월의 문화 거점공간인 진달래장의 전시 공간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특히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자 스스로가 공간을 탐색하고 사진을 찍으며 이야기를 남기는 ‘체험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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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한 풀었다… C.팰리스 잉글랜드 FA컵 '우승'
크리스탈 팰리스가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120년 만에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1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에제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1대 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엘링 홀란을 원톱으로 내세운 4-2-3-1 전술을 내세웠고 올리버 글라스너 팰리스 감독은 3-4-2-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경기는 초반 맨시티가 잡는 듯 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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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지원금 100억원 돌파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와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시행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의 지원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작년 4월부터 시행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비대면으로 보증서대출 또는 신용대출을 신청한 고객에게 보증료 또는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 받은 소상공인은 2만 3천여명, 지원금액은 총 116억원이다.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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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3연패는 화성시민의 저력”
“100만 화성시민의 저력으로 3연패를 달성했는데 이 기록을 해마다 경신하겠습니다.”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부 종합우승 3연패 달성과 함께 통산 4번째 정상에 오른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은 17일 가평 한석봉체육관 vip실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시의 지원과 시민의 성원, 선수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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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명예방재단, 양구지역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무료 안과검진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지난 16일 오전, 양구문화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양구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안과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에서는 시력 검사와 안압 측정을 비롯한 진료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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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양귀비로 뒤덮인 영산강변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변을 꽃양귀비로 꾸며 시민들과 관광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나주시는 ‘영산강 둔치체육공원’과 ‘들섬’ 14만㎡ 규모가 꽃양귀비로 물들어 전에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영산강의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들섬은 그동안 활용되지 않던 영산강 둔치로 지난해 가을 10만㎡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 조성을 시작으로 현재는 형형색색의 꽃양귀비 물결을 일으키며 나주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났다.특히 다채로운 색감의 꽃양귀비를 통해 자연스럽고 다양한 포토존이 만들어지면서 연인들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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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 불편한 유권자 위해 시선관위, 교통편의 제공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중증장애인 등 거동 불편 선거인을 위한 차량지원 등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울산시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제6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해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에 중증장애인 등 거동불편 선거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차량과 활동 보조인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교통편의 제공 대상에는 중증장애인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임신부도 포함된다. 울산시선관위는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선거권자의 사전 신청을 받아 거주지에서 투표소까지 왕복 교통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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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 ‘보수빅텐트’…이준석 “단일화 불가”
6·3 대통령선거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보수빅텐트가 최대 변수로 부상한 가운데 정당과 정파, 대선후보 캠프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22일 보수진영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투표용지 인쇄 전날인 오는 24일까지를 1차 단일화 시한으로 보고 김 후보를 포함해 지도부가 전방위 구애에 나선 반면, 이 후보는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며 완주 의지를 다지고 있는 것이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치공학적 단일화 이야기 등 불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모든 전화에 수신 차단을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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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중반 접어든 대선 레이스…3당 주자 정책대결 치열
6·3 대통령선거가 중반전으로 접어든 22일 3당 대선후보들이 제각기 전략지역을 훑으며 지지를 호소하면서도 정책공약 발표에도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이날 “빈틈없고 두툼한 안전 매트가 필요하다. 국민의 기본적인 삶은 국가 공동체가 책임지는 사회, 기본 사회로 나아가겠다”며 ‘기본사회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자신의 대표적 정책 브랜드인 ‘기본소득’은 이번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지 않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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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멸종위기종 2급 붉은발말똥게 서식지 최초 확인
경기 안산시는 최근 시화호 최상류 안산갈대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붉은발말똥게의 대규모 서식지를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붉은발말똥게는 갑각길이 약 28㎜, 너비 33㎜ 내외로, 사각형의 갑각과 볼록한 등면, 흙갈색 털이 덮인 걷는다리, 붉은빛을 띠는 갑각 앞부분과 집게다리가 특징이다.주로 한강 하구와 시흥갯골, 서·남해 일부지역과 제주도 등에만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서식지 발견은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2년간 수행한 정밀 생물모니터링의 성과로 최근 내시경 조사기를 활용한 현장 관찰과 서울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