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스트리밍 서비스 가입자 수를 더 이상 분기별 재무 보고서에서 공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6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훌루·ESPN플러스의 가입자 수를 분기별 실적 발표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조치는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와 휴 존스턴 최고재무책임자가 이번 분기 실적 발표에서 직접 언급한 사항으로, 두 사람은 "유료 가입자 수는 사업 성과를 평가하는 데 있어 덜 의미 있는 지표가 됐다"며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춰 수익성을 중심
7월 산업활동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소비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 효과에 힘입어 2년 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어났다.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 진작과 투자 확대가 지표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건설 부문에서의 위축과 일부 주력 제조업의 부진은 여전히 경기 전반의 불확실성을 남겼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3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고용률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하고 실업률이 하락하며 고용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고용률은 70.1%로 전년 동월 대비 0.5%p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고용률 70% 이상 지역은 제주가 유일하다. 취업자 수는 40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 증가했다.실업률은 1.8%로 전년 동월 대비 0.7%p 하락하며 충북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용 증가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입 증가
비트코인이 달러 약세 속에서 상승할 가능성이 점쳐지지만, 글로벌 무역 긴장과 경제 불확실성이 단기 전망을 흐리고 있다.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통적으로 미국 달러지수와 역상관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최근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12만달러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미국 노동시장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달러 가치가 하락했다. 그러나 미국이 주요 무역 파트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며 인플레이션 우
넷마블이 최근 론칭한 신작 ‘뱀피르’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 작품은 서비스가 시작되자 마자 애플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초반 순항 조짐을 보이고 있다. ‘뱀피르’는 또 구글 플레이 인기 1위에 이어 애플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 작품의 다양한 흥행 지표가 평일 중 하루도 안 돼 이뤄진 점에 주목하고 있다. 유저들의 플레이가 본격화되는 주말에는 더 많은 유저들이 몰리며 이전 지표를 모두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 작품의 흥행 조짐에 대해 전문가들은 오래간 만에 창작 작품이 시장에서 먹혀들고 있는 것이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중앙로 쌍용사거리에서 봉선동 이마트 앞까지, 특히 학원가 밀집 구간이 하교·퇴근 시간대마다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는 현장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정보공개 자료를 종합하면 행정과 경찰의 대응 체계는 핵심 지표가 비어 있다. 남구청은 구청·경찰 합동단속의 일정과 실적을 제시하지 못했고, 교차로 절대금지구역의 즉시 견인과 구청 직권 현장 견인 실적도 모두 “없음”으로 회신했다. 문제 구간만을 따로 집계한 통계는 “추출 불가”로 밝혀져, 어디서 반복되는지를 데이터로 특정하기조차 어렵다.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 주요 이용 지표가 1년 동안 큰 폭으로 성장하며 엘리스그룹이 공공·기업 AI 전환 가속화를 이끄는 대표 AI 교육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엘리스LXP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SaaS 플랫폼으로 학습자에게 가상화된 실습 환경과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 고도화된 AI 기능을 제공한다. 초중고교, 대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AI·SW 교육을 위해 활발히 도입 중이며 7월 말 기준 도입 기관은 9,500곳을 넘어섰다. 지난 7월 4000여 개에서 1년 만에 2.4배
우버택시가 상반기 택시 수요·공급 선순환 사업 구조 완성을 선언했다. 매달 최고 실적 경신 중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구독형 멤버십을 출시하며 본격 국내 고객 공략에 나선다. 아울러 업계 다각화에 맞서 '택시 호출 집중'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한다.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진우 우버택시 코리아 총괄은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전략을 발표했다. 송진우 총괄은 "매달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호출 건수와 배차 성능 등 모든 지표가 우상향하고 있다"며 "빠른 배차와 배차 성공률 향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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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기온 상승으로 유럽에서 '슈퍼셀 뇌우' 심화 슈퍼셀은 뇌운의 한 종류이며 메소사이클론의 중심부에서 큰 기둥 형태로 존재한다. 슈퍼셀은 하나 이상의 토네이도를 형성해 폭우와 강풍을 함께 동반한다,베른 대학교와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의 연구진은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기후 변화가 유럽의 슈퍼셀 폭풍을 어떻게 강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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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1인 가구 시대의 유망직종 가정관리사 자격증
고령화 사회 진입,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가 급증하는 현대 사회에서, 가정관리사는 필수적인 가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정관리사 자격증은 청소, 정리수납, 세탁, 식사 준비 등 다양한 가사 업무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갖추었음을 증명하는 자격이다.이 자격증은 단순한 가사 노동자와 차별화되는 전문성을 보여준다. 청결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고객에게 신뢰를 준다. 또한, 가사근로자법 개정으로 인해 가정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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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에도 ‘교류 거점’ 확보
충남도가 도내 기업 수출이 가장 많은 나라인 베트남의 중부 지역에도 새로운 ‘교류 거점’을 확보했다.남부 떠이닌성, 북부 박닌성에 이어 세 번째로 후에시와 우호협력협정을 체결, 남북으로 1650㎞를 뻗어 있는 베트남과의 좀 더 촘촘한 교류·협력이 기대된다.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9일 후에시 청사에서 응우옌 반 푸엉 인민위원장과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양 시도 간 상호 평등과 존중, 우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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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누적 관람객 500만명 돌파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모빌리티뮤지엄은 지난 1998년 삼성화재 교통박물관으로 개관해 수집·보존·전시·교육 기능을 수행했다. 이후 2023년 8월 클래식카 중심의 전시에서 모빌리티로 테마를 확장하고, 체험과 복합문화 기능을 강화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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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 지자체 최초 ‘울주복지재단’ 공식 출범
울주군이 울산 지자체 중 최초로 울주군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울주복지재단’을 설립해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범서읍 중부종합복지타운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오세곤 재단 대표이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복지재단 출범식을 가졌다.출범식에서는 울주복지재단이 추구하는 가치인 ‘시작, 동행, 나눔, 행복’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착한가게와 지역기업, 개인이 참여한 기부금 전달식이 마련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모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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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에 '김건희 여사의 인권이 침해됐다'는 내용의 진정이 5건 제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5일 공개한 국가인권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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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택시가 음식점 담벼락 들이받아...운전자 급발진 주장
제주에서 택시가 음식점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 한 음식점 주차장에서 택시가 음식점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다행히 이 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사고 당시 택시에는 운전자 70대 남성 ㄱ씨만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ㄱ씨는 택시가 급발진해 사고가 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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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광장서 열린 첫 지역 퀴어축제…인근에선 ‘동성애 반대' 맞불집회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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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NOW QUEER! 퀴어롭게 무지개인천’라는 주제로 6일 오후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축제 개최에 반대하는 일부 기독교 보수 단체들이 인근에서 맞불 집회 열었지만, 광장 주변으로 ‘차벽’을 설치해 공간과 동선을 분리하고 행사장 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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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미동산수목원 숲속 결혼식, ‘제1호 커플’ 탄생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웨딩, 지속 가능한 결혼문화 첫걸음 -충북 청주시 미동산수목원에서 숲속 결혼식을 올린 ‘제1호 부부’가 탄생했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도민들에게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결혼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미동산수목원 숲속 결혼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1호 예비부부는 6일 미동산수목원 목재문화체험장 야외잔디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결혼식을 올렸다. 숲속 결혼식 첫 사례인 부부는 자연과 어울리는 특별한 결혼식을 희망해 참여하게 됐다.미동산 숲속 결혼식은 ‘자연주의 소규모 웨딩’을 주제로 숲의 바람,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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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美 조지아공장 구금 한국인 300명 넘어··· 필요땐 워싱턴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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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서 실시한 단속에서 우리 국민 300여 명이 구금된 것으로 확인돼 정부가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설치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에서 “조지아공장에서 총 475명이 구금됐고, 이중 한국인은 3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매우 우려가 크고 국민들이 체포된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자신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설치했고 본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