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대장동 민간업자 1심 항소 포기' 결정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10일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법무부는 9일 “정 장관이 10일 오전 10시 30분 정부과천청사에서 출근길 문답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발언 주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에 대한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검찰 내부와 정치권에서 비판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관련 언급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항소 포기 결정에 대한 진위를 따지며 강하게 질의했다. 이에 정 장관은 대부분의 사실관계에 대해 이미 유죄 판단이 내려졌다고 반박했다. 논쟁은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중재 속에서 이어졌다.12일 국회 법사위 회의에서 나경원 의원은 “이 항소를 포기함으로써 진실의 문이 완전히 닫힌 것”이라며 “1심 판결문은 이재명 대통령 유죄 판결문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성남 수뇌부라는 표현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이 무려 401번 언급됐다”며 “87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0일 정부가 론스타 국제투자분쟁 중재판정 취소신청 사건에서 승소한 것과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취소신청 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정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론스타 소송 승소는 국가적 경사다. 그런데 승소 후 숟가락 얹기 논란이 일어나고 과거 중재취소신청과 관련해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사건 중재취소신청할 때는 과거 사례 등에 비춰 승소 가능성이 매우 낮은데 왜 많은 비용을 들여가며 취소신청을 하냐는 주장도 있었다”며 “당
국민의힘이 18일 법무부를 찾아가 정성호 장관과 이진수 차관을 향해 "범죄자들에게 7400억 원이라는 이익을 안겨준 또 다른 배임죄 범죄자들"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앞에서 대장동 항소포기 외압 정성호 법무부장관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지금 대장동 항소포기 게이트의 진원지에 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대표는 "이번 항소포기는 이재명을 위한, 정성호와 이진수에 의한 항소포기"라며 "정 장관은 수사 검사들의 의견에 거듭 신중하게 판단하라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 모든 의혹의 시작점이자 중심지인 성남 대장동에서 대여 총공세를 펼쳤다.장동혁 대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을 '이재명 게이트'라 명명하고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화력을 집중했다.장 대표는 이번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노만석 대행은 꼬리다. 정성호 장관과 이진수 차관은 손발이다. 진짜 몸통은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 이재명 대통령, 정성호 장관, 이진수 차관 모두 반드시 이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공세를 펼쳤다.장 대표는 "대장동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2일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야당에서 자신의 사퇴 요구가 나오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전 정권 하에서 일종의 정치 보복적인 수사 하나 때문에 장관이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장관이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국민적 여론이 있다’는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의 말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정치적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다”면서도 “다만 검찰이 처리한 수많은 사건의 일부다.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근무시간 중 단체 입장문을 게시한 검사 18명에 대해 “당장 보직 해임하고 인사 조치해야 한다”며 강력한 대응을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촉구했다.이날 국회에서 이성윤 의원은 “11월 10일 월요일 오전 10시 5분에 검사장 18명이 입장문을 올렸다는 것은 미리 짜인 계획이 있었던 것”이라며 “근무시간 중 후배 검사를 선동하고, 집단적으로 행동한 것은 심각한 직무 태만”이라고 지적했다.이성윤 의원은 해당 행위를 “항명”으로 규정하고, “정
대장동 항소포기, 이재명 무죄 김만배 7400억 불로소득 정성호 법무장관이 대장동 민간업자 사건...
정성호 법무장관 항소포기 지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 대행이 대장동 민간 업자 사건 항소 포기 경...
◇ 실·국·본부장 ▲ 글로벌문화교류단장 고웅석 ▲ 감사실장 정성호 ▲ 애드사업본부장 이상원 ▲ 한민족센터본부장 김병수 ▲ 한민족센터 부본부장 겸 공익사업부장 국기헌 ◇ 부장·팀장 ▲ 총무부 행정팀장 강승원 ▲ 경영지원국 자산관리팀장 김용웅 ▲ 경영지원국 영업관리팀장 김형수 ▲ 애드사업1부장 고상국 ▲ 애드사업1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파도 앞바다서 어선 침수...승선원 3명 무사히 구조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어선 A호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의 신속 대응으로 승선원 3명 무사히 모두 구조됐다.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3분께 가파도 가파포구 동쪽 1.1㎞ 해상에서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A호는 우현으로 약 10도 기울어졌고 기관실은 이미 물이 가득 찬 상태였다.해경은 즉시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하고 인근 어선에 협조를 요청하며 구조세력을 급파했다.오후 3시29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수심이 얕아 경비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문식품브랜드’ 선언 도드람, 돼지 주사바늘 부터 챙긴 이유?
전문식품브랜드로의 도약을 선언한 도드람양돈농협이 조합원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주사바늘부터 챙기고 있다. 돼지고기 생산 단계의 안전성 확보와 친환경이라는 큰 그림이 그 배경이 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고탐지성 주사바늘과 동물전용 주사침을 조합원 농가에 보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당서기장·국가주석과 연쇄 회담…경제·방산·과학기술 협력 논의
우원식 국회의장이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가운데, 현지 최고위급 인사들과 잇달아 면담을 진행하며 한-베 간 경제협력, 과학기술 교류,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21일 하노이에서 우 의장은 베트남 또 럼 공산당 서기장 및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각각 만나 한-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특히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인프라 및 방산협력 강화, 과학기술 공동연구 확대 등을 요청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고위급 면담 주요 내용 요약 면담 인물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물산업협의회, 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교육 운영
한국물산업협의회는 2025년 물산업 해외진출 전문가 양성교육 일환으로 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생을 모집한다.협의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물기업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수탁받아 운영중이다.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교육은 12월 3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B1 중회의실에서 열리고, 북미지역 물시장 동향을 비롯해 진출사례, 관세 및 조달시장 동향 등을 소개한다.또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은 같은달 4일 오전 10시 비즈허브 서울센터 2층 계단형 강의장에서 진행, 해외진출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깨끗한 마을 만드는 동남초 53회 졸업생, 환경정화 활동 전개
제주 동남초등학교 53회 졸업생들이 지난 주말 고향 마을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 10여 명이 참여해 오조리 연안 습지 보호지역 쓰레기 수거 및 주변 정리 작업을 실시하며 ‘깨끗한 마을, 빛나는 우정’이라는 문구처럼 공동체 정신을 되새겼다.졸업생들은 아침 일찍 모여 해안 산책로와 수변 주변의 폐플라스틱, 폐어구, 생활쓰레기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날 활동을 통해 상당량의 해양쓰레기가 수거됐으며, 마을 주민들 또한 따뜻한 격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참여자들은 “고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할랄 인증 한우, 중동 수출 확대 가능성 확인
중동 무대에 첫 선을 보인 할랄 인증 한우가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한국문화원에서 중동지역 인플루언서 및 UAE 대학 졸업생 등 30명을 초청해 ‘UAE에서 매력적인 할랄 K-푸드(Attractive Halal Korean Food in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식품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축산·방역 분야 성과 두드러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 대응이 정부 적극행정의 대표 성과로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총 16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으며, 이 중 축산·방역분야 사례가 3건 포함되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4월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은행, ERP.금융 통합 플랫폼 'DJ Bank' 첫 공개
제주은행은 오늘부터 28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핀테크위크’에서 차세대 ERP뱅킹 서비스와 AI 기반 자금예측 기능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한다.제주은행은 이번 행사에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참여하는 기관으로, 지방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 방향을 대표해 새로운 기업금융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제주은행은 신한지주 통합 부스 내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더존비즈온과 공동 개발 중인 ERP·금융 통합 플랫폼 ‘DJ Bank’를 소개한다. DJ Bank는 기업 ERP 환경 안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오던 방식으론 못막아…최고의 경각심 필요”
고병원성 AI, 3개 혈청형 등장 이례적 상황 자율 차단방역·집중 소독이 최후의 방어선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신임 방역정책국장으로 임명된 이동식 국장은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 중심의 높은 방역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농장 밖이 모두 오염되었다고 보고 대응해야 한다”며 “과거처럼 방역해선 절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진청-전북대, 지역 첨단산업 발전 위해 ‘맞손’
농촌진흥청은 전북대학교와 11월 18일 전북대 본부에서 ‘공공–지역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실물 인공지능 기반 농생명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 성장과 전문 인재 양성에 공동 대응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