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외석 경남지방조달청장이 지난 11일 밀양 '용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현장을 점검했다. 경남지방조달청은 계약을 체결한 건설현장을 점검해 혹서기를 대비하고 품질 확보와 재난사고 예방을 당부하고자 현장 방문을 했다. /우귀화 기자
2004년 '밀양 여중생 성폭력 사건' 가해자들의 근황이 일부 공개된 데 이어 추가 폭로가 예고된 가운데, 사적 제재 및 사건의 공론화 여부를 피해자의 관점에서 생각해 봐야 ...
한국전쟁 이후 밀양·산청에서 민간인이 군경에 의해 학살된 사건에 대해 진실 규명이 이뤄졌다.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28일 열린 제79차 위원회에서 ‘산청·밀양 국민보도연맹 및 예비검속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진실화해위원회에 따르면 밀양에서 주민 5명이 국민보도연맹원 또는 요시찰인이라는 이유 등으로 예비검속돼 경찰에 의해 희생됐고, 산청지역에서도 주민 11명이 같은 이유로 예비검속돼 산청 곳곳에서 경찰에 의해 희생됐다.진실화해위는 이들에 대해 제적등본, 족보, 학교생활기록부, 기초사실조사
"가끔 죽고 싶을 때도 있고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미친 사람처럼 울 때도 있고 멍하니 누워만 있을 때도 자주 있지만...이겨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13일, '밀양 성폭력...
밀양 내일동은 지난 19일 단장면 소재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최한 행사에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19명이 참여해 주민과 함께하는 휘낭시에 만들기 체험 쿠킹클래스, 네이처 에코리움 및 반려동물 지원센터 견학 등으로 진행됐으며 행사를 통해 귀농·귀촌 과정에서의 갈등 해소 및 지역민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최근 내일동으로 귀촌한 참여자는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한 발
밀양에서 생산된 우수 축산물 홍보를 위해 밀양 축종별 단체가 제66회 밀양아리랑 축제현장에서 집결했다.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밀양축협을 비롯해 한우협회 밀양시지부와 낙농육우협회, 한돈협회가 참여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축산물 알리기에 집중했다. 밀양의 축산물 브랜드 홍보관에는 ‘미량초
밀양 10년1) 세월이 흘러도2) 밀양을 찾는 사람들3) 밀양을 등진 사람들4) 또 다른 밀양5) 밀양, 수도권의 땔감 행정대집행 10년을 나흘 앞둔 지난 7일부터 밀양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집결지는 밀양시 삼문동 ‘밀양두레기금 너른마당’.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시민·종교인에게
밀양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경남소방본부는 지난 9일 오후 11시 20분 밀양시 부북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고 10일 밝혔다.이 화재로 10대 여성이 경상을 입었다. 당시 주택 내에는 2명이 있었고 병원 이송은 따로 없었다. 또 주택이 전부 불에 타 43
경남 환경단체가 다음 달 8일 밀양 행정대집행 10주년을 사흘 앞두고 피해 지역을 찾아 환경운동연합 등 146개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정부 규탄 결의대회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기후 정의에 들어맞는 정책 추진을 정부에 촉구하는 자리다.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은 30일 오전 경남
올가을에는 시중에서 밀양얼음골사과를 구경조차 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밀양 얼음골사과나무에 사과가 열리지 않고 있어서다.이상기후에 따른 냉해 탓이다. 꽃눈을 틔우고 사과 씨알이 달려야 할 4∼5월 내내 여름장마처럼 비가 자주 내리고, 밤낮 일교차가 심해 꽃눈이 형성되지 않고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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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힘 겨루기'
다음 달 1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하지만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정당별 의석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7명으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45명이다.여야는 교육의원이 주도하는 교육위원회를 제외한 운영·행정자치·환경도시·농수축경제·보건복지위·문화관광체육위 등 6개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배분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민주당은 강성의·박호형·양병우·임정은·정민구·양영식·현길호 등 재선의원이 7명이고, 의석 수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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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부모가 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을 거부하는 ‘노키즈존’이 있는 만큼 방문 전에 아이 전용공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아이가 기분 좋아야 여행도 즐겁다. 더불어 함께 하는 부모도 기뻐야 그 여행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노키즈존’이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곳과는 달리 두 팔 벌려 아이들을 환영하는 제주 스팟들이 존재한다. 특히 이곳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의 개념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경험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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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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