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가 경남도교육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 중 한 도의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음해하고, 교사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전교조가 반발하고 나섰다.전교조 경남지부는 12일 논평 자료를 내고 “인권에 무지하고 노동자를 비하하는 허용복 도의원을 규탄한다”며 “허 의원은 전교조에 대한 음해발언을 취소하고, 경남지역 교사에게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전교조는 전날 허 의원이 도교육청 행정사무 감사에서 전창현 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에게 ‘전교조 설립이 그 당위성이나 타당성 측면에서 잘한 것이라고
통영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통영지역 강성중, 김태규 경남도의원을 초청해 2024년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5년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2024년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통영교육지원청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현황과 2025년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편성 현황을 전달하고, 지역 도의원과 교육관계자들 간의 교육현안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2024년 통영교육지원청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30억 3100만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진현 의원은 15일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교육청 본청의 일상경비 계약 시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을 위반한 다수의 사례를 지적했다.박 의원은 2024년 2회 이상 동일 업체 수의계약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추정가격 2000만원 이상의 물품, 용역 계약 시 지정정보처리장치에 공개하여 2인 이상의 견적을 받아서 진행해야하는 계약임에도 불구하고, 2건 이상으로 쪼개어 동일업체와 1인 수의 계약으로 진행한 다수의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이는 계약집행기준의
이치우 경남도의원은 14일 경남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2024년 연말을 기점으로 일몰을 앞두고 있는 소방안전교부세를 거론하며 향후 안정적 재원 확보방안을 점검했다.소방안전교부세는 담배 개별소비세의 45%를 세원으로 한다. 25%는 소방공무원 인건비, 20%는 소방·안전시설 사업비로 사용되어 왔다. 이 20% 사업비의 10% 이내로 배정한 특수사업비를 제외한 나머지 예산 중 소방 분야에 75%, 안전 분야에 25%를 의무적으로 배분토록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부칙에 비율을 정해두었다.현재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부칙
정쌍학 경남도의원은 13일 경남도 교통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인형 이동장치의 규제 및 관리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정 의원은 “지난 5월 마산회원구 도로에서 고교생 2명이 전동킥보드를 타던 중 승용차와 충돌해 1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를 거론하며, 헬멧·안전모·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을 착용하지 않아 운행 중 사고가 발생했다”라며 경남도의 안전용품 보급 사업 실시현황을 점검했다.이용자 개개인의 안전준수도 중요하지만 전동킥보드를 공유하는 사업체들에 대한 지자체의 관리·감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인천시의
경남도의회 권요찬 의원은 11일 열린 제419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남테크노파크의 각종 감사 시 받은 지적사항에 대한 내부 조치결과에 대해 “제 식구 감싸기 처분”이라고 꼬집었다.권요찬 의원은 “경남테크노파크가 2023년에서 2024년도에 외부감사와 자체감사를 총 5차례 받았다”고 언급하며, “감사 결과 지적사항에서 직원 채용 절차와 사업 운영 등 비슷한 사례가 중복된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비해 내부 조치가 대부분 주의나 훈계에 그쳐 징계로 보기에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또한
지난달 10일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규헌 의원이 대표발의한 ‘3․15의거 사라진 한국사 교과서 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받아들여져 역사 교과서에서 사라진 3․15의거가 다시 수록되는 쾌거를 거뒀다.정규헌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역사 교과서에서 3․15의거가 삭제된 것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문제”라면서 우려를 표명하고, 3․15의거의 온전한 복원을 촉구한 바 있다.경남도의원 전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한 건의안은 22일 본회의 의결을 거처 대통령실을 비롯한 교육부와 정부부처에 전달됐다.이와 함께 경
지난 9월 21일 극한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김해시 조만강 유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조만강 범람 등 근본적인 재해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조속한 국가하천 승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병영 의원은 4일, ‘조만강의 국가하천 승격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김해시 주촌면에서 부산 강서구의 서낙동강 합류점까지 총 연장 16.3km에 이르는 조만강은 서낙동강 외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저지대 상습 배수불량과 홍수 위
진상락 경남도의원은 5일 열린 도의회 제41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상남도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 이후 경남교육청의 광고비 집행과 간담회 추진 등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진상락 의원은 “경남교육청은 마을교육공동체 조례 폐지 반대에 대한 홍보비로 2억 5,714만원을 사용하였다”며, “도민의 세금으로 마련한 경남교육청 홍보예산을 조례를 지키기 위한 광고비로 사용하는 것은 맞지 않다”라고 주장했다.진상락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의하면, 경남교육청은 ‘경상남도마을교
경남도의회 권원만 도의원이 5일, 제41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령군에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을 위한 경남도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권원만 의원은 “일제강점기 일본은 우리말 국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일본어를 강제로 쓰게 하였으며, 한글 신문과 잡지 모두 발간하지 못하게 하는 무력 통치와 문화통치를 자행했다”며, “이에 우리 선열들은 엄혹한 일제강점기에 민족의 뿌리인 국어를 지키기 위해 조선어학회를 설립하고 「조선말 큰사전」을 편찬하였으며, 목숨을 걸고 지켜냈다”고 설명했다.조선어학회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GS25, 식약처와 '나트륨 저감 간편식' 2종 선보여
GS25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간편식 출시로 ‘건강한 편의점’으로 거듭난다. GS25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춘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식약처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0% 줄인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와 나트륨을 10% 줄인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다.GS25는 2021년부터 식약처의 해당 사업에 참여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첫 번째 나트륨 저
Generic placeholder image
2명이 새끼손가락 한마디를 잘렸다면, 이것은 중대한 재해가 아닌가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5만 전자'라고 부른다. 필자에게 이 '오만'은 "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의 '오만'으로 들린다. 다른 말은 할 것도 없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천서 화물차 충돌사고 후 인도 돌진…1명 사망 6명 중경상
김천에서 대형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 후 인도를 덮쳐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6일 오전 9시 1분께 김천시 신음동 시청 앞 사거리에서 투싼 승용차와 15t 윙바디 화물차가 충돌해 화물차가 인도를 덮치고 승용차는 인근을 주행하던 베르나 승용차와 부딪히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호영 의원 "재생에너지 송전선로 중앙집중적 방식 벗어나야"
재생에너지를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경쟁체제 도입과 동시에 재생에너지 송전선로 건설을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안...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4 전국 중등축구리그] 울산HD U15 현대중, 중등리그 왕중왕전 우승!
울산HD 15세 이하 유소년팀이 중등리그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다.울산HD U15팀이 15일 오후 창녕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FC서울 U15팀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1월 4일부터 경남 창녕군에서 열린 올해 중등 왕중왕전에는 전국 권역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4개 중등팀이 출전했다. 대회는 전후반 35분씩 70분 경기 64강 토너먼트로 진행됐다.김호유 감독이 이끄는 울산HD U15팀은 후반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플라스틱 이제 그만!" 부산 해운대서 대규모 집회
유엔 플라스틱 국제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개회식을 이틀 앞둔 23일 오후 2시 부산 올림픽공원. 경남·부산을 포함한 전국 시민과 유럽, 아프리카, 동아시아 국적 외국인 등 800여 명이 공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AI를 향한 유발 하라리의 경고, 우린 왜 이토록 자기파괴적일까?
3시간전
를 창간한 케빈 켈리가 2002년 구글의 파티에 참석했다가 래리 페이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래리, 나는 아직도 이해가 안 돼요. 수많은 검색 회사가 ...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시 겨울 빛 축제 ‘서울 윈터페스타’ 광화문 등 도심 6곳서 개최
1시간전
서울 도심을 빛과 색으로 물들일 겨울 축제 '서울윈터페스타'가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24일간 서울 도심 6곳에서 열...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석열 퇴진, 지금 당장 시대대전환”… 수원역서 열린 정권 퇴진 집회
3시간전
23일 오후 2시 수원역.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이 모여 앉아 피켓을 들고 저마다 구호를 외쳤다. 일부 시민들은 깃발을 들고 흔들며 무대에서 나오는 노래를 따라부르기도 했다. 이들이 든 피켓에는 ‘윤석열 퇴진’, ‘지금 당장 시대대전환’이라고 써있었다. 이날 열린 ‘윤석열 퇴진! 사회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시, 故 김민기 등 12인 '서울시 문화상' 시상식 개최
1시간전
서울시가 서울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단체에게 수여하는 '서울시 문화상' 수상자에 故 김민기 전 학전 대표 등 12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