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산이 푸르러 산청, 물이 맑아 수청, 인심이 좋아 인청으로 불리는 '삼청'의 고장으로 불린 산청군 우수 농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인다.올해 처음 열리는 '산청 우수 농특산물 대제전'에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봄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다.◇'꿀벌장군과 딸기공
행정구역 통합이 4.10 총선 공약으로 거론된다. 진주지역 국회의원 선거 후보들이 ‘진주시-사천시-산청군 통합’을 내놓았다. 사천에는 1995년 삼천포시-사천군 도농통합 후유증이 여전하다. 선거철만 되면 거론되는 행정구역 통합은 정치권 주도가 아니라 지역주민 뜻에 맡겨야 한다는 지적이
산청군 신등면은 면 소재지 도로변 화분 90여 개에 봄맞이 꽃을 식재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행복산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라넌큘러스 및 아네모네 3000본을 식재했다.조성된 꽃은 다년생으로 주민과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미관을 제공한다.정욱진 신등면장은 “다가온 봄을 맞이해 아름다운 꽃을 보고 주민들이 따듯한 봄을 느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신등면의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산청군 삼장면은 기초생활거점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양성한 바리스타들이 지난 13일 삼장체육공원에서 성과공유회 일일카페를 열고 거둔 수익금 135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바리스타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식혜, 유자차, 오미자차 등을 직접 만들어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이춘자 삼장면장은 “바리스타 실력을 주민들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2025 산청방문의 해’ 관광슬로건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공모 주제는 힐링과 치유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려는 지역 이미지를 강조하고 산청방문의 해를 홍보할 수 있는 표어다.국민 누구나 1인 1작품에 한해 참여가능하며 응모서식은 산청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이메일로 작성사유를 붙여 접수하면 된다.공모결과는 5월 중순께 산청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산청군은 심사기준에 맞춰 최우수 1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와 산청군연합회 회원 120명이, 3월 30일 영암군 서영암농협 통합RPC 선별가공유통센터를 견학하고,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 행사장에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1999년 영·호남 화합 자매결연을 맺은 두 군의 농업경영인은, 상호협력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교류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영암왕인문화축제 기간에 맞춰 영암군을 방문한 산청군 농업경영인들은 농업 선진지를 견학하고, 영암군 농업경영인과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전광열 영암군연합회장은 “산청군에서 온 농업경영인
산청군은 오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열리는 ‘제40회 산청황매산철쭉제’에서 문화누리카드 한시적 가맹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축제 기간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부스에서 농특산물, 먹거리 등을 구매할 수 있다.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발굴 및 이용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문화누리카드는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 관광, 체육 분야 활동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으로 1인당 연간 13만원이 지원된다.원경복기자
산청군은 산청교육지원청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전달은 산청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산청군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김덕현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산청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좋은 사업에 기부금이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면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이승화 군수는“산청군 발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산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원경복기자
산청군은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 참가는 산청의 우수한 농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농가 판로개척 및 소득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박람회에는 △지리산약초오복농장 △산청지리산약초영농조합법인 △산음농장 △지리산올담푸드 △선인농원 △영농조합법인 산청한방 △아름누리영농조합법인 △천왕봉죽염 △농업회사법인 동의바이오㈜ △농업회사법인 ㈜힐링힐 등 산청지역 10개 농가가 참여했다.산청군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운영이 지리산 청정골 산청의
산청군은 지난 9일 하나로마트 산청군농협덕산점 일원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운영은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해 지역주민 심리지원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정신건강 고위험군 적극 발굴 및 조기중재를 위해 추진했다.마음안심버스에서는 스트레스 측정, 우울 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을 비롯해 자살예방사업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이 진행됐다.검사 결과 고위험군은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심리상담 및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또 오는 5월 14일에는 신등면 복지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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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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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MCA, 2024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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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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