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 유독 칼로리에 민감해진다. 실제로 칼로리를 계산하며 음식을 섭취하면 초반엔 체중이 빠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도 시간이 지날수록 몸무게는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며 되려 건강이 나빠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같은 현상과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매체 '프리벤션'이 이유를 설명했다.분명 칼로리를 제한하는 식습관을 유지했음에도 왜 요요현상이 발생할까. 몸은 단순한 수학이 아닌 생물학이다. 칼로리뿐만 아니라 호르몬, 유전자, 신진대사 등이 함께 작동하기 때문.가령 폐경기 여성이 하루에 1000칼로
교사들이 자신들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는 4일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에 각 정당과 정치, 사회, 교육에 걸친 다양한 정책들에 우리 공무원과 교사들은 투명인간”이라면서 “교사는 정당 가입은 물론 SNS 게시글에 ‘좋아요’도 누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에게 후원금은 물론 선거공약에 대한 의견 표출도 할 수 없다”며 “정치와 연관된 모든 시민권을 교사는 박탈당했기 때문”이라고 호소했다.현 공직선거법 19조 는 금치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가 올해 비트코인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부분적으로 전 세계 통화 평가절하 때문이라고 주장했다.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을 독재 정권과 파괴적인 재정 및 통화 정책에 대한 보험 정책으로 묘사했다. 그러면서 우드는 나이지리아 나이라의 가치가 최근 9개월 동안 50~60% 하락했고, 이집트는 40% 하락했으며, 아르헨티나도 계속해서 평가절하되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케이스를 강조했다.한편, 비트코인은 지난 1
서울 영등포구가 여의동서로 일대에 있는 오래된 왕벚나무를 순차적으로 '제주왕벚나무'로 교체해 심을 것이라고 발표했다.제주왕벚나무는 우리나라의 고유종이다. 반면, 여의도 벚꽃길의 왕벚나무는 일본 왕벚나무 또는 교잡종이다. 1909년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이 창경궁의 격을 낮춰 창경원으로 부르고, 동물원과 식물원을 설치하며 조경수로 왕벚나무를 심었기 때문.해방 이후 40년 가량이 지난 1981년부터 정부의 복원사업이 진행되며 창경궁은 본래의 모습을 되찾기 시작했다. 복원 과정에서 창경궁의 왕벚나무를 여의도로 일
인공지능 기반 전기차 배터리 개발 스타트업 케믹스가 2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액을 확보했다고 24일 블룸버그가 전했다.케믹스는 해당 자금을 전기차를 위한 새로운 배터리를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알고리즘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다.일반적으로 배터리 개발 과정은 광범위한 시간과 막대한 비용과의 싸움으로 알려져 있다. 가령 배터리의 수명을 측정하기 위해 수천번의 충전과 방전을 반복해야 하는 등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케믹스는 이러한 배터리 개발 과정에 A
2024년 대선을 앞두고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경쟁이 치열한 양상을 띄고 있다.국정연설 등에서 서로를 언급하는 두 사람이지만, 여기엔 흥미로운 특징이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독 트럼트 전 대통령을 언급할 때 이름을 부르지 않고, '내 전임자' 또는 '전 사람'이라고 부르기 때문.로저 크루즈 멤피스대학교 심리학 교수는 지난 20일 비영리 학술매체 '더컨버세이션'을 통해 해당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말하지
애플이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 TSMC의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되는 반도체 칩을 구매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나 미국 내 TSMC 공장의 반도체 칩이 대만 공장보다 더 비싸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웨이저나 TSMC 최고경영자는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이 대만에서 생산하는 것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노조 조직이 활성화 된 미국에서 노동자에게 대만에 비해 더 높은 급여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웨이저나 CEO는 미
가짜뉴스부터 개인정보 논란까지, 최근 메타의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올 가을 미국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관련 논란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메타는 지난해 6월 자사 SNS인 페이스북·인스타그램·스레드의 뉴스 및 정치 콘텐츠 추천 서비스 중단 기능을 도입했다.해당 중단 기능 도입 배경에는 비용 절감 목적이 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스레드 등에 뉴스를 게시하기 위해선 언론사에 원고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 통상적으로 페이스북은 뉴욕타임스에 연간
오진으로 인해 병을 얻게 된다면 그것만큼 억울하고 비통한 일이 없을 것이다. 이는 치료 시기를 늦출 뿐만 아니라 심각한 의료 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미국 보건복지부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응급실을 방문하는 1억3000만명의 환자 중 740만명이 오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영국매체 더 선이 가장 많이 오진된 질환 3가지를 소개했다.먼저 '뇌졸증'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응급질환으로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른바 골든타임을 지키지 못하면 치료에 성
마샬이 최신 블루투스 헤드폰 '메이저5'와 무선 블루투스 이어버드 '마이너4'를 공개했다고 16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두 모델 모두 마샬의 앰프에서 힌트를 얻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메이저5 이어컵 중앙의 마샬 로고가 앰프의 그릴을 연상시키기 때문. 또 마이너4 충전 케이스는 마샬 앰프와 캐비닛을 덮는 동일한 질감의 소재로 제작됐다.디자인 뿐만 아니라 성능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두 음향기기 모두 100시간 이상의 재생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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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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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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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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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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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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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마산 월영동 뒷산 '군용지' 표석
'軍用地'라고 뚜렷이 음각된 표석, 그것은 일본의 지배 흔적이었다. 수십 년 식민의 흔적이 어디 한두 군데일까마는 그것은 너무도 강력한 증표였다.지인들과 봄바람을 쐬러 올랐던 마산 월영동 뒷산 능선이었다. 그날만 두어 개 보았으니 마음먹고 나서면 더 있을 터였다. 오래전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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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경남 현안법안 조속한 통과가 총선 민심 존중
21대 국회 임기가 겨우 한 달 남은 5월 29일까지다. 국회 통과를 간절히 기다렸던 경남 현안 법안들은 사실상 물거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총선은 정쟁을 일삼느라 민생 챙기기와 서민 보호에 소홀했던 정부·여당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었다. 야당도 압승이라지만 교만해져 정부·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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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줄이는 삶의 즐거움 전파하고파"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 환경을 고민하며, 지속 가능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경남의 작은 상점 3곳을 소개합니다. 쓰레기를 줄여 나가기 위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 상점, 버려지는 재료를 다시 사용해 되살리는 공방, 축산업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 비중을 줄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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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자활을 위한 마음먹기
지친 듯하고 불안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같이했습니다. '마산희망지역자활센터 게이트웨이 신규 참여주민 분기 간담회' 다소 제목이 딱딱하기도 하고 틀에 박힌 듯 촌스럽기도 하지만 자활사업에 신규로 참여하신 분들과 소통의 시간입니다.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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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책 읽는 도시를 만드는 법
2024년 창원의 책이 발표됐다. , , , 4권이다. 매해 여러 지자체에서 올해의 책을 뽑는다.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지역사회에서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토론 및 책과 관련된 문화행사를 펼치는 독서운동이다. 창원시민이자 창작자인 나는 올해 어떤 책이 뽑혔는지, 어떤 저자를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