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7시 47분 칠곡 서쪽 5㎞ 부근에서 리히터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발생한 남한 내륙 지진 중 가장 강한 지진이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정확한 발생 지점은 북위 36.00도, 동경 128.35도이며 발생 깊이는 6㎞다.지진의 계기진도는 경북에서 Ⅳ로 나타났다. 진도 Ⅳ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 진동이다.앞서 기상청은 지진 발생 3분 뒤인 오전 7시 50분 진도를 Ⅴ로 발표했으나, 약 1시간 만에 진도를 한 단계 낮췄다.진도 Ⅴ는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