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국회는 국정의 균형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 당 대표실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당선자를 접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먼저 국회의장 후보로 당선되신 것 진심으로 축하한다. 모두가 알고 계신 것처럼,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 당선자께서는 아마 당 내에서 가장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정책을 추진해왔던, 가장 현장에 가까운 정치인이셨다고 생각된다. 또 생각도 저와 많이 일치하는 부분들이 워낙 많아서 제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기본사회위원회 수석부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이 수적으로 우세한 야당의 반대로 무너지는 것이 빈번했고 여야의 고민이 풀리지 않아 이번 총선에 기대가 컸다. 그러나 총선의 결과는 현실적 장벽이 더 강력하게 고착되는 상황이 되어 이전보다 더 난제가 되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이 변화를 느끼지 못하면 ‘정부가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며 겸허하게 민심을 받아들이고 더 소통하겠다고 하였다. 대통령과 정부는 국정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았고 최선을 다했지만, 변화를 만들지 못했으니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로 이번 총선으로 만난 민심이 타격이 되지 못하였음을 볼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영수회담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당대표가 만났다는 의미는 있지만 국민의 기대에는 크게 못 미쳤다고 평가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30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총선 민의에 답하는 것이 소통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물음에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무엇보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의 최고지도자로서 제1야당 대표의 입을 통해 전해진 국민의 물음에 어떤 답도 제대로 주지 못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총선 민의에 기존의 입장만 되풀이하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안이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정부는 세심하게 원팀으로 일하고 공직사회는 쇄신으로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그동안 민생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서민 생활 안정과 경제 살리기에 매진해 왔다”며 “그럼에도 ‘물가가 너무 높아 장보기가 겁난다’, ‘장사가 너무 안돼 이자 내기도 힘들다’는 민생 현장의 하소연은 여전하다”고 말했다.이어 “특히나 최근에는 중동 정세 불안이 가중되면서 우리 경제의 대외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새롭게 각오를
국민의힘은 국정의 목표와 방향은 오직 ‘국민’입니다.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소통하며 협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년간의 정책 과정과 성과를 국민 앞에 소상히 설명했다. 민생의 어려움에 대한 송구한 마음을 직접 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며 질책과 꾸짖음을 겸허한 마음으로 새기겠다는 다짐도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정 대변인은 "경제, 외교, 안보, 복지,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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