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지난 7월 기록적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한 총 584억 원 규모의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국도비 452억 원을 확보했다. 전체 사업비의 77%를 국·도비로 충당하면서 시비 부담을 크게 줄이고, 시민 지원과 재해 예방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게 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금천면 기준 최대 542.2㎜의 집중호우로
울산 중구 우정1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지난 15일 중구청으로부터 정식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번 인가로 우정1구역 재개발사업은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1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우정1구역은 우정동 77 일원 9만5600㎡를 정비구역으로 지정받았다. 전체 토지 등 소유자 869명 중 679명이 동의해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 조합은 지난 7월26일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장과 이사, 대의원을 선출했으며,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안도 가결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택지 7만3504㎡에 용적률 2
난치성 질환 신약 개발 기업 큐라클이 진행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경쟁률 280.02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8일 공시에 따르면, 큐라클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했다. 일반공모 대상 주식 58만7398주에 총 1억6448만2360주의 청약이 몰리며 280.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 중 일반청약자 부문은 1억5922만5166주로 경쟁률 417.03대 1, 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은 454만2194주로 77.33대 1, 벤처기업투자신탁은 71만5000주
올해 6월 기준 농협 상호금융의 대출 연체금은 17조 8409억원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6개월 사이 3조 4943억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경북 지역의 연체금액은 3492억원이나 증가해 경기·경남에 이어 높았고, 대구지역은 연체율이 7.12%로 가장 높았다. 경북지역의 연체율도 5.77%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이는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을 분석한
22일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하락세로 전환되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4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1.77% 하락한 11만2194달러에 거래되며 11만달러 초반까지 밀려났다. 시장 지배력은 57.37%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이는 오히려 알트코인의 부진을 방증하는 수치다.이더리움은 -2.89% 내린 4213달러에 머물렀고, 바이낸스코인은 -4.52% 하락한 833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는 -3.76%, 에이다(A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남부지역 농업인의 농기계임대사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를 8일 착공했다. 남후면 농공길 77 일원에 조성되는 남부분소는 건축면적 2718㎡, 총 넓이 2794㎡ 규모로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실, 교육장 등 부대시설을 갖춰 건립된다. 총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해 2026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남부지역 농업인들은 농기계 임대를 위해 풍산이나 송천동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남부분소가 개소하면 이동 거리와 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경주 금리단길이 유동인구와 매출 동반 증가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경주시는 2022년부터 추진 중인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이 순항하면서 금리단길이 지역의 대표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금리단길 일평균 유동인구는 2022년 1만 5,063명에서 지난해 2만 6,732명으로 77% 늘었다. 같은 기간 상가 매출도 579억 원에서 957억 원으로 65% 증가했다.시는 이러한 성과가 테마거리 조성, 문화행사, 빈 점포 활용 등 다양한 사업의 결
1년7개월 만에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복귀했다. 의정 갈등의 봉합이라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충북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충북대병원에 복귀한 전공의는 91명이라고 한다. 레지던트 74명, 인턴 17명이다. 이미 복귀한 인원 등과 합치면 현재 107명이다. 하지만, 의정 갈등 전인 2023년 말 전공의 인원 138명과 비교하면 77.5% 수준이다.문제는 충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필수 진료 분야와 비수도권의 충원율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의대 정원 증원의 원인이
비트코인이 장기 조정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최근 MVRV 지표가 '데스 크로스'를 형성하며 강세장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지표는 자산의 과대평가 여부를 측정하는데, 30일 이동평균선이 365일 DMA 아래로 내려가면서 약세 신호를 보냈다. 이는 2021년 강세장 정점 이후 77% 급락을 예고했던 패턴과 동일하다.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청도군은 지난 2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추진상황 점검 및 평가를 위한 청도군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은 공약사항 이행평가 결과, 전체 7대 분야 83개 사업 중 50개 사업은 완료, 33개 사업은 정상 추진하고 있으며, 종합 진도율은 77%를 보이는 가운데 평가위원들은 결과들을 면밀히 분석·평가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공약이행평가위원회의 건의와 개선 사항을 적극 반영해 군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내겠다”며 “군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내고, 더 나아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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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향군, 광복 80주년 기념 백두산, 만주 독립군 활동 지역 안보 견학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뿌리와 얼이 서려 있는 영산 백두산 등정과 일제강점기 만주 전적지에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겼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주도회는 지난 8월22-26일 4박 5일간 회원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두산 등정 및 일제강점기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열들이 발자취를 찾아서 참배와 안보견학'을 실시했다.입번 행사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천지를 조망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특히 우리 민족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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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싱싱애(愛)! 과일도시락 지원
연제구 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9일 '싱싱애! 과일도시락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최근 급상승한 물가로 인해 평소 신선한 과일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홀로 어르신 세대를 위해 협의체 위원이 직접 과일 도시락을 준비했다.무더위에 지친 어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수박, 키위 등으로 꾸려진 과일 도시락을 총 50세대에게 전달됐다.안경숙 위원장은 "영양가 높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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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수필가 '푸른솔문학상' 수상
충북 괴산에서 활동 중인 임현택 수필가가 ‘제18회 푸른솔문학상’을 수상했다. 충북 푸른솔문인협회는 올해 수상자로 임 작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임 작가는 그동안 우수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등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임 작가는 지난 2007년 종합문예지 ‘한국작가’에서 작품 ‘풋내기 사랑꾼’을 통해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저서로는 산문집 ‘여자이고 싶어요’, ‘이 마음 깊고 깊은 곳에’, ‘가을 타는 여자’ 등이 있다. 작가는 괴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문학상,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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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 전북 국회의원 “중단없이 추진돼야” 강력 주장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은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과 전북 미래를 위해 중단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국회의원들이 12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이 법원 판결로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도 “중단이나 지연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입장문에는 박희승, 신영대, 안호영, 윤준병, 이성윤, 이원택, 한병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새만금 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개발 사업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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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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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보안 인사이트 2025: 솔루션] 클라우드플레어 커넥티비티 클라우드
기업이 글로벌 확장, 클라우드 전환, AI 도입을 가속화하면서 다양한 보안·네트워크·개발 툴을 개별적으로 도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처럼 파편화된 인프라는 보안 사각지대, 가시성 저하, 사용자 경험 악화, 운영 비용 증가를 초래해 디지털 혁신의 속도를 늦추는 주요 원인이 된다. 실제로 대규모 기술 프로젝트의 70%가 예산, 일정, 범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은 복잡한 상호 의존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클라우드플레어 커넥티비티 클라우드클라우드플레어의 ‘커넥티비티 클라우드(Conne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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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킹 오브 파이터 AFK> 첫 업데이트… ‘테리 보가드’ 전격 등장
넷마블은 캐릭터 수집형 AFK 모바일 RPG 에 신규 캐릭터 ‘테리 보가드’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IP의 대표 간판 스타 중 한명인 테리 보가드는 양부 제프 보가드를 암살한 기스 하워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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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하반기 산불취약지 숲가꾸기 집중 정비
양산시는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 산불예방 숲가꾸기 2차 사업」을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산업단지와 사찰 주변 등 산불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를 집중 정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1차 사업으로 약 150ha를 정비했으며, 하반기에는 약 5억 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 250ha 규모의 산림을 추가로 관리할 계획이다.양산시는 사업을 통해 산림 내 연료가 되는 잡목을 제거하고, 산업단지 및 사찰 주변에 차단선과 작업로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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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정성 모아 마련한 힐링의 시간” SPC그룹, 장애 어린이 가족에게 제주도 여행 선물
SPC그룹이 장애 어린이 가족들을 제주도로 초청해 특별한 힐링 여행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SPC그룹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되는 ‘SPC행복한펀드’를 통해 마련됐다. 행복한펀드는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 특기·적성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쓰인다. 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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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가져
문경시는 지난 17일 문경녹색어머니연합회 주관으로 교통 관련 기관 및 단체 회원 50여 명과 함께 모전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가졌다.이번 캠페인은 문경경찰서, 문경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모범운전자회 등 기관⋅단체가 참여했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교통안전 관련 홍보용품을 배부하고, 어린이 안전보행 지도 등 교통안전 수칙을 알리는 활동을 했으며, 향후 교통안전 캠페인, 스쿨존 내 시설 점검 및 개선활동 등을 통해 어린이들